[의학칼럼] 척추마취 후 두통 척추마취 후 두통의 원인은 요추천자로 인하여 척수액이 경막외강으로 유출하여 뇌척수액압이 하강함과 동시에 뇌 기저의 통증감지조직이 하강하여 발생하게 된다. 척수액의 지속적 유출은 정상 뇌척수액압이 150mmH₂O의 높은 압력인데 반하여 경막외강은 음압이므로 현저한 압력차이로 계속되는 척수액의 유출로 천공은 막힐 수가 없게 된다.두통의 발생빈도는 30~40대의 젊은 사람에게 많고 60세 이상에서는 거의 없으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월등히 많이 발생하게 된다.척추마취 후 두통의 발생시기는 천자 후 24시간
봄이라지만 아직 추운 날씨다. 이러한 계절에는 주로 실내에 있다 보니 활동량이 줄어들고, 과식 후 바로 눕는 등의 식습관이 생기기 쉽다. 그래서 이러한 계절에는 가슴 불편함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다.보통 답답함이나 명치통증을 느끼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혹시 협심증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갑자기 빠르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흉통이 있다면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서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병원에 가슴 답답함,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는 분들이 오시면 먼저 심전도와 혈액검사를 필수로 진행한다. 그 중 많은
자고나면 도무지 믿기지 않은 소식들로 넘쳐나는 요즈음은 하루하루가 마치 신세계에 머무르는 듯한 일상의 연속이다. 한류(korean wave)열풍의 주인공이어야 할 우리의 이야기 대신, 마치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부끄러운 소식들을 외신들은 앞 다퉈 전하고 있다.지난 달 29일 예기치 않게 전해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진행된 핼러윈 축제 도중 압사 사고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해 나라 안팎이 큰 슬픔과 좌절에 휩싸였다. 이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말을 우리는 언제까지 입에 담아야 하는 것일까.해답은 언제나
소싯적, 한가위 날이면 늘 풍성했던 기억이 난다. 평소에는 흔하지 않던 사과, 배는 추석 때는 넉넉히 먹을 수 있었고, 큼직큼직한 남도의 생선구이도 대바구니에 수북했다. 각종 부침개도 많았는데 소고기를 얇게 저며서 부친 쇠고기 육전은 어른들 안주로 쓰여서 아이들 차지는 오지 않았다. 어머니는 매번 늦게 오는 동서를 흉 보시면서도 동서의 애교에 넘어가기 일쑤였고, 어머니의 동서이자 나의 작은 어머니께서 집에 가실 때는 바리바리 싸주시곤 했다. 넉넉하지 않았던 시대였지만 명절이면 늘 풍성했고 우리는 그날을 기대하고 기다리곤 했다.명절
소소심. 소심하기 이를 데 없어 붙인 이름이 아니다. 어감은 어떨지 몰라도 그 용처와 효용을 생각하면 유사시 접목할 안전관리의 중요 수단으로 인식할 수 있기에. 일상에서 발등의 불과 같이 위급한 순간을 맞닥뜨리면 기꺼이 소화기와 소화전, 그리고 심폐소생술이 그 해결책이다. 자신은 물론 이웃과 사회에 기여하게 될 구성원의 기본 소양이 아닐까. 위급할 때 제일 먼저 119를 떠올리듯 이제 소방안전관리의 상식인 소소심에 대해 알아보자. 윤택한 삶의 기반이 될 것이다.소화기. 평소 눈에 띄기 쉬운 곳에 놓인 소화기여야 한다. 급한 쓰임새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서 예절을 잘 지키는 민족으로 자부하여 왔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필자는 5월은 ‘예절의 달’ 이라 부르고 싶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하여 8일 어버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 15일 스승의 날, 16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이 5월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어린이는 한 집안의 가계(家系)를 이어가는 뿌리인 동시에 장차 한 국가를 책임지고 경영해 나아갈 동량들이다. 어린이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온 국민들이 사랑으로 보듬어 훌륭한 인재로 육성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인 것
[새해인사] 최송산 ㈜서해안신문사 대표 2022년 임인년이 흑호를 앞세우고 새해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매년 1월은 기대 가득한 희망을 담아 12월에 황금 결실을 거두기 위한 각오와 다짐의 시간으로 금년도 다를 바 없이 모두가 도전과 적응의 시작을 하리라 생각됩니다.동방의 작은 나라(약1.004만ha/108위) 대한민국은 세계 경제대국(GDP 10위)에 랭크되며 글로벌시대 지구촌 성장동력의 롤 모델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이는 위기에 강한 대한민국 우리 모두의 작은 땀방울이 모여서 일궈낸 단군 할아버지 후손들의 걸작품입니다.역사는 진
[기고] 조동식 서산시의회 총무위원장이 세상에는 크게 두 종류의 길이 있다. 무형의 길과 유형의 길이 있는데 무형의 길은 인생의 길이요 유형의 길은 통행의 길인 것이다.인생길에는 즐겁고 기쁘고 행복이 솟아나는 길, 즉 꽃길, 비단길이 있는가 하면 괴롭고 고통스러운 길, 가시밭길도 있고 그저 무덤덤한 길도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한평생 꽃길 만을 걷기를 원하겠지만 그렇게 만은 되지 않는 것이 인생길이 아닌가 생각을 해본다.때로는 행복한 길, 또는 무덤덤한 길 어느 때는 죽을 만큼 힘든 길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인생길이 아닌가
정책이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나 지방정부의 활동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권력과 힘이 있는 결정권자의 머리에서 “이거 한번 해볼까?”라고 뚝딱 결정해서 추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정책은 사회문제가 이슈화 되면 이것이 공중의제로 확산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될 때 제도권의 의제로 설정되고 정책의 결정, 집행, 평가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의도와 활동을 나타낸다.민선7기를 맞은 서산시에서는 그동안 이해할 수 없는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1000억여 원의 시
날씨가 풀리고 낮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전국 곳곳 천혜의 바다를 찾는 인구도 크게 늘어, 해양경찰 일손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해양생태 관광휴양 도시 태안과 서산 지역을 관할하는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12척의 경비함정으로 1천만 거주 서울시 면적보다 20배나 큰 관할 해양에서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며 일당백(一當百) 소임을 다하고 있다. 더욱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지난해 소란했던 태안 밀입국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며 평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과거 어선이나 상선을 이용해 공해상 접선(接線)·환승 후 몰래 국
서해 바다의 맛과 멋, 두 가지 미(美)를 품은 충청남도 태안군! 그 중에서도 서해바다 품에 안긴 듯 조그맣게 자리잡은 모항항(茅項港)! 이 곳을 등대처럼 불철주야 듬직하게 지키고 있는 해양경찰 모항파출소!이곳들은 나에게 정말 특별하다. 갓 피어난 해양경찰 신임순경 무궁화 계급장을 어깨에 얹고 첫실습을 나선 곳이 태안 모항이였고, 태극 경찰흉장을 가슴에 달고 첫출근을 나서 1년 4개월째 근무하고 있는 곳도 바로 이곳 모항파출소이다.만리포해수욕장, 파도리 해식동굴, 어은돌항 등 유명지 안전관리 파수꾼이 바로 모항파출소이다.만리포해수욕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충남지역의 소득 양극화가 날로 심해져 도시와 농촌의 소득 격차가 매년 벌어지고 있다.도내 전체 농가의 64.1%를 차지하는 소규모 농가(1㏊ 미만)의 경우 농업 소득만으로는 기본 생활 유지가 곤란한 상태이다.특히 농어촌 지역마다 인구 소멸 위험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는 소득 문제와도 깊은 연관이 있다. 지난해 말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시군구 228개 가운데 인구소멸위험 지역은 105곳이었으며 충남은 15개 시 군 가운데 청양과 서천 등 10곳이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나타났다.
순찰하는 경찰관을 자주 보고 싶으신가요? 탄력순찰이 있습니다. 어느덧 겨울이 지나고 반가운 봄을 알리는 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미증유한 상황 발생에서 야외 활동에 제한이 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라도 답답한 실내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고자 하는 주민들도 많아져 태안 경찰관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신중을 기하며 근무에 임하고 있다. 주ᐧ야간 관내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공폐가와 같은 우범지역에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주민이 체감상 느끼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도보순찰을 시행하고,
2010년 10월 18일, 지인들의 권유로 막연히 양가 부모님 모두 살아계시니 언젠가는 필요하겠다 싶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 해놓고 어언 10 여 년 동안 횟집을 운영하느라 장롱에 넣어두었습니다. 저에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소위 장롱 면허였던 셈입니다.그런데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식당을 접고 저녁장사만 할 수 있는 업종으로 변경하여 영업을 하다 보니 낮 동안 쉬는 시간이 아까워졌습니다. 그래서 장롱 깊이 넣어두었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꺼내들고 평소에 친분이 있던 효드림 방문요양센터(서산1호광장)를 찾아가 요양보호사 직원 등록을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성군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세종대왕이다. 세종대왕은 1418년 조선의 4대 임금으로 즉위하여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분야 등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임금이다.세종대왕이 이렇게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성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용인술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훈민정음을 만들 때는 성삼문을 비롯한 집현전 학사들을 등용했고, 장영실을 기용하여 과학 분야를, 농업분야에는 정초 등을 등용했다.그에 못지않게 충직하고 청렴결백한 신하 맹사성과 황희 정승을 만남으로써 세종대왕은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세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자치경찰제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기정 사실화됐다.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이 제도는 기존의 경찰 조직을 유지하면서도 시도지사 소속으로 합의제 행정기구인 자치경찰위원회를 두고 사무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경찰 사무 중 국가 사무와 수사 사무를 제외한 생활안전, 교통, 경비, 가정·학교·성폭력 등을 자치경찰이 담당하게 된다. 자치경찰제가 시행되면 경찰은 지역의 현장으로, 주민의 품으로 한 발 더 다가서게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충남지역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유일한 항공서비스 소외지역이다.지역민들의 민원이 심각해지자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6차 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서산민항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예타대상 사업선정과 서산민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15억 원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이에 충남 지자체와 주민들은 시민 결의대회 및 서명운동, 탄원서 제출, 포럼 개최 등 민항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지역민들이 ‘서산 민항 건설’ 챌린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또한, 서산 민항 건설 추진 사업
유교사상이 조선에 들어오면서 효도(孝道) 문화는 조선인의 정신 속에 중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모든 행동의 근본으로 삼았다. 이러한 조선사회에 각종 종교가 들어오면서 효의 정신에 맞지 않는 교리는 뿌리 내릴 수 없었기에 불교에서는 우선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중시했고 기독교 역시 성경 속에 나타나 있는 효 사상을 신앙과 연계 발전 했으며, 유교는 삼강오륜(三綱五倫)과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기본 사상으로 효 문화를 진작시켰다.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효 문화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정신문화를 지배하는 가치로 발전했다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부동산 투기는 ‘망국병’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서민들을 우울하게 만들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병들게 한다. 특히 내부 정보를 활용한 공무원 투기 의혹은 절망감을 느끼게 한다.충남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행안부 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직원 A씨 PC를 압수했다.A씨는 경찰이 세종시청 개발 관련 부서의 간부 공무원 B씨의 토지 매입 과정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B씨와 긴밀하게 연락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생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골목상권을 지키는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 부담은 엄청 큰 장애요인이다.그런데 요즘에는 ‘제2의 임대료’라고 불리는 ‘배달앱’ 수수료도 걱정거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배달 앱 시장이 커지면서 소상공인들은 이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이에 자치단체들이 공공 배달앱을 개발하고 있다. 배달시장이 급성장하고 민간 배달앱 시장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소상공인들과 소비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기관이 직접 배달앱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려는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