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농업현장에서 농작업에 주로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은 남성농업인보다 질병에 취약해서 우려되고 있다.농촌진흥청의 ‘2022년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조사’에 따르면 여성농업인의 질병유병률은 6.3%로 남성농업인 4.5%보다 높다.이에 여성농업인들이 만족할 때까지 모든 농업계가 여성친화적 농업환경 조성, 여성농업인 처우 개선 등에 관심을 쏟아야 할 때이며 여성농업인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높다.특히,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요청
[복지&포커스] 서산시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나서 벼랑 끝의 위기가구를 돕는 복지행정이 한 발짝씩 늦어 위기가구를 돕지 못하는 경우가 지속되고 있다.특히 주민등록지와 실주거지가 달라 혜택을 못 받는 복지사각지대가 존재해 전입신고 시 주소를 동·호수까지 상세히 적도록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제도를 운영하는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위기가구를 돌봐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구멍 뚫린 제도의 허점을 계속 보완해 가는 노력도 필요하다. 복지제도는
[농어민&이슈] 대한한돈협회 당진시지부, 합덕읍 이웃위해 200만 원 상당 돼지고기(한돈) 기부 나서 최근 축산농장의 인력 부족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축산농장은 내국인들이 근무를 기피하는 특성이 있어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들로 충원하고 있는데 이러한 산업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제도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이처럼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한돈협회 당진시지부(지부장 김은호)가 지난 16일 합덕읍 이웃을
[장애인&이슈] 당진시 등록장애인 수 10년 새 12.1% 증가, 일자리 여전히 부족해 관련 대책 시급하다는 지적 당진시 장애인 일자리 관련 조례가 없어 증가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하지 못해 우려된다.충남도와 천안시, 아산시 등이 장애인 고용촉진, 기업활동 촉진, 표준사업장 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및 생산품 구매를 장려‧지원하고 있는 것과 비교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실제로 당진시 등록장애인 수가 10년 새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들을 위한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해 관련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충남연구
[장애인&포커스] 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시급,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마침내 문 열어 농촌지역 거주 장애인의 경우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아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이동권은 건강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만성 질환 유병률이 높아 진료를 비롯한 검진이 비장애인에 견줘 더 중요하지만 외래 진료와 건강검진 수검률이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낮다.이처럼 지역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시급한 가운데 태안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군은
[귀농귀촌시대] 아산시 귀농귀촌인들, 창립10주년 맞아 기념행사 진행, 함께 김장 담가 이웃에 나누는 봉사활동 나서 충남 아산지역 귀농귀촌인구가 1만 2000명을 넘은 가운데 귀농의 경우 4인 이상 보다 1인이나 2인이 증가하는 등 달라지는 추세이다.이에 맞춰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뿌리 내리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구하고 갈등요소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초기 귀농귀촌인으로 고립감과 막막함 해소를 위해선 아산시 귀농귀촌협의회 가입도 좋은 선택이다.아산시 귀농귀촌협의회 권태호 회장은 "귀농귀촌인들
[소상공인&이슈] 코로나19 버텨낸 골목상권, 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에 경제 침체까지 겹치며 희망 잃어 예산군의 소상공인들에게 체감적 정책을 위한 수요 예측을 통한 효율적인 예산 집행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주목을 받고 있다.특례 보증 출연금 증액과 관련하여 이 사업이 처음 시작되었을 시 동료 의원들의 건의에 따라 약 5배의 출연금 증액이 이루어졌으나, 해당 부서인 경제과의 자료에 따르면 항시 본 사업은 매년 자금이 조기 소진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예산군의회 24일 제296회 정례회에서 예산군 소상공인 혜택 확대
[민원&포커스] 홍성군 이동노동자 처우개선 대책은? 쉼터는 단 1곳도 설치돼 있지 않고 관련 계획도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 코로나로 인해 우리 사회 노동 모습과 인식이 많이 바뀐 가운데 비대면으로 배달과 택배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동노동자가 3배 이상 많아져 이들의 노동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이에 맞춰 최근 정부와 자치단체들은 이동노동자의 열악한 휴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쉼터를 조성하는 등 처우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부정적 인식과 불안한 임금 및 고용 체계 등 여러 산재해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복지&포커스] 서산해누리신협과 미문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조기경제 교육을 목표로 신협어부바멘토링 진행 중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꾸준하게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민금융기관이 주목받고 있다.서산해누리신협(이사장 표은용)과 미문공부방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의 조기경제 교육을 목표로 신협어부바멘토링을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약 1년간 진행 중에 있다.신협어부바멘토링은 경제 교육, 협동조합 교육, 신협 견학 등 다양한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체험 및 견학을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네덜란드 정부 등 국내외 13개 기관·기업·단체와 체결한 3개 협약에 따라 3000억 원대 펀드 유치를 통해 서산에 대규모 스마트팜과 농촌테마파크 등을 조성하고 청년농업인에 대한 교육·자금·경영설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세계적인 농업강국인 네덜란드와 함께 운영하는 청년농 인큐베이팅 교육·연구센터는 젊은 농업인재를 양성하는 미래 농업사관학교 역할을 할 것이라는 내용이다.충남이 청년농 스마트팜을 보증할 것이니 청년들은 농업에 대한 열정만 가지고 충남으로
빠듯한 운영비와 연일 고공행진 하는 물가 탓에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난이 심화하면서 아동복지 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A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부족한 운영비와 물가 상승 등이 맞물려 센터 운영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현 운영비로는 아이들의 욕구 수요를 맞출 수 없을뿐더러, 아이들에게 더 나은 교육·체험 등 프로그램과 식사를 제공하고 싶어도 여건상 어려움이 따른다"고 토로했다.이어 "지역아동센터는 아이들이 단순히 거쳐 가는 곳이 아닌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순기능을 다하고 있다"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 현실적인 지원 체계 마련
[복지&포커스] 충남 최초로 암 환자 자조 모임 운영, 서산시 보건소에서 소아암 환자 가족 6명 참석 치료 정보 공유하며 소통 암 진단 시 주민등록 주소지와 달리 타 지역에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암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충청권지역민들이다. 충북은 2005년 62%에서 2015년 87%로 늘었다. 충남의 경우 2005년 45%에서 2015년 69%로 증가했다.무엇보다 환아를 둔 지방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과 가족 해제 현상이 가장 큰 부담이다. 이와 관련 서산시는 충남 최초로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시는
[농어민&현장] 대호지 농협 벼건조저장시설(DSC)에서 진행된 가루쌀 공공 비축 매입 현장, 농업인 의견 청취하고 매입 상황 점검 전국적으로 가루쌀 매입이 한창인 가운데 농민들의 관심이 높아가고 있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당진시 가루쌀 생산단지는 대호지농협과 연호영농조합법인 2개소로 재배면적은 대호지면과 합덕, 송악, 우강 지역에 총 90ha 규모이다. 시는 17일까지 593톤 가루쌀을 매입한다는 계획이다.올해 첫 가루쌀 재배에 참여해 여러 시행착오 속에서 수확의 결실을 본 농업인들은 모두 그동안의 고생이 성공으로 돌아오길
[아동&포커스] 당진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우리 아이들은 안녕들 하십니까 아동학대 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은 82.7%(2만3119명)로 예년과 비슷하게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해 부모들의 인식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또한 아동학대 행위자는 대리양육자 10.9%(3047명), 초·중·고교 직원 5.7%(1602명), 친인척 3.1%(879명)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가장 피해가 컸던 학대 장소는 가정으로 81.3%에 달했다.이와 관련 당진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16일 시
[이슈&포커스] 경복궁을 지을 때 썼던 ‘안면송’이 견뎌왔던 일제 수탈 아픈 기억ㆍ상처, 어떻게 보전할 수 있나 태안군 안면도는 안면송 80여만 그루가 서식하고 있는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시 자연휴양림, 수목원, 지방정원 등과 연계해 산림치유로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염원이 모아지고 있다.안면도의 38%가 도유림 및 도유지인 만큼 이전 시 토지매입 등 경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이와 관련 정광섭 도의원은 “도유지 내 사유지 매각·매입과 관련해 장기 거주하고 있는 도민의 주
[농어민&포커스]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 나선 태안군, 경영비·작업시간 절감 효과 큰 것으로 나타나 농가 경영비 경감이 시급한 가운데 인건비 조정, 세금,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정책적인 보완이 절실한 만큼 대책을 하루 빨리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실제로 충남도 농업소득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올해 소득은 전년 대비 29.5% 급감한 가운데 농업소득 향상을 위한 소관부서의 적극적인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태안군은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의 경영비·작업시간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포커스] 충남도내 4개 의료원의 과도한 장애인 고용부담금 지출 및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저조 문제,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비판 받아 많은 공공기관이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우선구매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의 인식 향상을 통해 우선구매율 확대가 절실해 보인다.2022년 기준 충남도내 4개 의료원의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은 0.14%로, 전국지방의료원의 평균 0.58%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되어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중증장애인 생산
[소상공인&포커스] ‘2023년 11월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대상으로 광천전통시장 선정, 소비 위축된 수산물 시장 활성화 나서 올해로 출시 15년 차를 맞은 온누리상품권의 경우 골목상권에서 많이 사용되는데 가맹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특히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디지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출시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 등록 가맹점 부족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어 현장에서 혼란이 나타나고 있다.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로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적극적인 가
[제보&현장취재] 한국가스공사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당진LNG생산기지 조성, 토사 야적장 무방비 노출 한국가스공사가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 당진LNG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비산먼지 방지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4일 제보가 들어온 공사현장에서는 구석진 곳에 쌓아놓은 토사에 대해 비산먼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 목격됐다.이로 인해 작은 바람에도 먼지가 발생, 지역주민의 건강과 자연환경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보자 A씨는 "모든 공정에 모범을 보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태안군의 경우 충청남도 주관 ‘2023년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태안읍 어은2리와 장산2리가 충남형 마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