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1일 제35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복지보건국 및 기후환경국 소관 조례·출연계획안 4건을 심사했다.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 도민 불편과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충남도의 비상진료대책 확대 및 긴밀한 협조를 강조했다.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최근 발생한 의료공백에 따라 의료와 돌봄 서비스에 대한 도민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복지서비스가 촘촘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정비하여 도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지민규 부위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제350회 임시회 기간인 1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교통국, 소방본부, 균형발전국 소관에 대한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먼저 ‘충청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같은 법 시행령 일부개정 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주택 정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도민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어 원안 통과됐다.이어 심의된 ‘충청남도 유인도서 소방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됐다. 보류 사유는 유인도서 지역의 화재 및 재난에 대비해 구성된 ‘우리섬 안전지킴이’에
충남도의회는 11일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최근 장애인의 인구가 증가하고, 종류가 다양화되는 상황 속에서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기본권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의 건강에 대한 자기책임성 강화와 신체적·심리적·사회적 향상 도모로 건강한 사회복귀 지원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장애인의 운동재활 및 건강관리사업에 관한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의료차
충남도의회는 11일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50회 임시회 건설소방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조례로 위임된 사항을 규정했다. 주목할 만한 개정 사항 중 하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건축물 층수 제한 조항의 삭제이다. 이는 소규모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성 저하를 방지하고자 한 것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미래모빌리티산업의 획기적인 변화가 충남에서 이뤄지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11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3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달 민생토론회에서 태안의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고, 대통령께서도 충남을 미래모빌리티산업 중심지로 육성을 약속하셨다”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5일에는 현대차와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이 마련됐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서산·
충남도와 충청을 대표하는 하나은행이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추가 지원한다.도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4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6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도는 상반기에 소상공인 보증
충남교육청은 누구나 누리는 충남형 늘봄학교 실현을 위해 특수교육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누구나 누리는 충남형 늘봄학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이주배경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여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됨 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충남형 늘봄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충청남도교육청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일반 학생과 함께 어울리며 초등돌봄교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를 희망하는 14교에 통합돌봄 인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천안과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수영 등 문화․예술․체육
충남교육청은 3월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방송통신중ㆍ고등학교의 입학식을 마치고, 2024학년도 방송통신중ㆍ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3월 9일 제6회 홍성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제43회 홍성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을 개최하여 각 53명, 75명의 입학생이 입학허가서를 받았다. 3월 10일 입학식에서는 제7회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 51명, 제36회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140명의 입학생이 중고등교육의 기회를 갖게 됐다. 여느 해보다 지원자가 많고 합격생 연령층도 다양한 올해는 방송통신중학교 입
[이슈&포커스]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 시행 예정, 사라지는 아이들 막을 수 있나 서산지역에서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출생 후 신고 되지 않은 51명 중 25명의 행방이 불분명해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유엔아동권리협약은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의 인권을 보호, 증진, 실현하기 위해 만든 국제사회의 약속이지만 최근의 충격적인 사건들, 특히 작년의 수원 냉장고 영아 사건은 인권과 안전 보장에 대한 우려를 다시금 느끼게 만든다.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출생 후 신고 되지 않고 사라진 아이는 1만1
[당진&이슈] 충남도 내 우회도로가 없는 유일한 지자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국도 32호 대체 우회도로 반영해야 당진 시내를 관통하는 국도 32호는 주변 산업단지의 자원 수송과 물류를 담당하며, 일일 교통량이 3만 대를 초과하는 심각한 포화상태에 놓여 있다.최근 5년간(2015년~2019년) 사망사고 8건·중상사고 111건 등 총 11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안전성과 편의성 및 접근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교통체증이 심각한 당진시는 지난해 인구 17만 명을 돌파해 7조 1천억의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했
[농어민&포커스] 농업기계화 촉진법 시행령 예정, 방치된 농업기계를 지자체에서 강제 처분 할 수 있도록 개정 대부분 노후 농기계는 복잡한 폐차 절차와 비용 등의 이유로 농촌에 무분별하게 방치돼 있다.쾌적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자체장이 폐농기계를 강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이와 관련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 지원사업은 2013년 이전 생산된 트랙터와 콤바인을 조기 폐차할 경우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진시의 경우 2021년 39대, 2022년 43대의 노후 농기계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하여 농가의
[태안&포커스] 새봄 맞아 겨우내 묵은 쓰레기 치우는 활동, 18개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 참여 20t 수거 영농 폐기물이나 부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산불이 연 138.1건(25.7%)에 달한다.산에서 불이 나면 네 번 중에 한 번은 이런 폐기물을 태우다 불씨가 옮겨 붙었다는 의미로 이 같은 산불로 잿더미가 된 산림 면적만 연평균 941㏊에 이른다.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 등이 영농 폐기물이나 부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태안군은 새봄을 맞아 지역 기관·
[장애인&포커스] 예산군, 금전관리에 어려움이 있거나 재산갈취 위험 등에 노출돼 있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발달장애인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 최근 장애인 직원의 은행거래를 돕는 척 1억 5천여만 원을 빼돌린 사장과, 장애인과 결혼할 것처럼 속여 6년 동안 5천7백여만 원을 가로챈 가해자가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장기간 이어진 착취나 피해 금액이 상당히 큰 장애인에 대한 경제적 범죄도 실형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 않은 가운데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인만큼 재판부에서도 엄중한 판결을 내릴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자연재해 등으로 해마다 서민들의 삶이 위협을 받고 있지만 지원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집중호우로 논산·공주·익산 등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지만, 침수 피해를 입은 상가나 재래시장 등은 건물 복구를 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들은 상가, 재래시장 시설도 복구 지원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와 관련 홍성군은 모든 군민 대상 군민안전보험에 최근 가입했다. 보험료는 군에서 전액 부담하여 군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보장 기간은 2024년 3월8일부터 2025년3월
[농어민&포커스] 농사 지어서는 도저히 먹고 살기 어려운 상황,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 커져 사과 한 알 1만원 시대라는 말처럼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어 서민 생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반대로 폭락하면 농업 경영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이 우리 농업의 현실이기에 농업수입 보장보험, 의무자조금 단체 육성을 통한 자율수급 조절 등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은 농가 경영 위험을 방지하기에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2000년 이후 실질 쌀값은 30% 이상 하락했고 주요 채소류의 평균 가격
충남도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위해 설치한 도내 지적기준점 657점에 대한 성과 검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지적재조사를 위해 범지구항법위성체계(GNSS)를 이용해 설치하는 기초점으로 각각의 토지 경계와 위치를 결정하는 데 활용한다. 도는 이번 검사를 통해 기준점에 대한 측량·관측 방법, 위성 배치, 위치 측위 정밀도 등이 관계 법령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현지 검사 측량을 진행해 기준점 표지의 설치 상태와 기준점으로서의 허용치 이내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 등록 사항과
충남도는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집합 정보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보 접근 취약계층인 장애인이 디지털 사회에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들의 사회적·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신체적·경제적 여건 등으로 정보 접근 및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이며, 부모나 배우자, 형제자매 등 장애인의 직계가족도 교육받을 수 있다. 도는 이 기간 △유형별(시각·청각·지체) △맞춤형(컴퓨터·스마트폰(모바일)·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 △수준별(초급·중급·
충남도가 중앙아시아에 대한 수출길 확대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5월 1∼3일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국토 면적 272만㎢로 우리나라의 27배에 달한다. 2022년 기준 인구는 1970만 명, 국내총생산(GDP)은 2258억 달러, 1인당 GDP는 1만 1440달러다. 이 나라는 특히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교역 경유지로 최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며,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또 중산층이 투텁고 30세 미만 청년층이 전
충남소방본부는 화재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인 봄철을 맞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화재 1만 420건 중 봄철(3-5월)에 가장 많은 총 3174건(30.5%)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봄철 화재 원인은 절반이 넘는 1646건(51.9%)이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해 발생했으며, 전기적 요인이 612건(19.3%)으로 뒤를 이었다.지난해 많은 이재민 발생과 재산피해를 겪었던 홍성 산불 역시 봄철(4월)에 발생,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0일 벼 직파재배 기술의 안정적인 실천을 위해 논바닥을 굴곡 없이 평평하게 하는 균평 작업(평탄화)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논 균평 작업은 트랙터용 균평기(그레이더), 레이저 송신기와 수신기를 이용해 굴곡이 심한 논바닥을 오차범위 2∼3㎝ 내외로 평평하게 하는 것으로 토양이 얼었다 녹는 이달 실시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벼 직파재배의 경우 1㎝ 미만의 볍씨를 바로 논에 뿌리기 때문에 논바닥을 정밀하게 평평히 해야 물관리가 쉽고 입모율이 향상되며 제초와 시비의 효율도 높아진다.논 균평 작업은 40a 기준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