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남자가 한 식당에 갈 때마다직원이 자신에게만 불친절하게 대하는 것 같은기분을 느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여느 때와 다름없이 식당에 들렀는데이번에도 또 직원이 자신에게만 불친절하게 대한다고 느꼈고,이 모습에 기분이 나빠진 남자는 결국 참아왔던감정이 폭발해 말했습니다."아니, 도대체 왜 나한테만그렇게 불친절한가요?"그러자 직원은 억울해하며 말했습니다."저는 다른 손님들과 똑같이 대했는데언제나 선생님이 굳은 듯한 표정으로저를 대하셨어요."직원의 대답을 들은 후에야이 남자는 자신의 표정과 태도를 깨닫고사과했습니다.평상시에도 항상 화난
정책이란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나 지방정부의 활동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권력과 힘이 있는 결정권자의 머리에서 “이거 한번 해볼까?”라고 뚝딱 결정해서 추진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정책은 사회문제가 이슈화 되면 이것이 공중의제로 확산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될 때 제도권의 의제로 설정되고 정책의 결정, 집행, 평가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의도와 활동을 나타낸다.민선7기를 맞은 서산시에서는 그동안 이해할 수 없는 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1000억여 원의 시
우리나라 선조들은 장애를 질병 중의하나로 여겨 단지 불편한 병이 있는 사람이라여겨졌다고 합니다.그 때문에 조선 시대만 해도 장애에 대한편견과 차별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훨씬 덜 했다고 합니다.장애인과 그 부양자에게는각종 부역과 잡역을 면제했고장애인에 대한 범죄는 가중 처벌되었습니다.나라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점복사,불경을 외워 읽어주는 독경사,물건을 만드는 공방의 공인,악기를 다루는 악공 등으로장애를 가진 그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교육도 진행했습니다.그래서 비록 장애를 갖고 있지만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뛰어난 공적을 이룬사람
중국 춘추시대 공자의 제자인 증자는약속과 신뢰를 그 어떤 것보다도 중요하게생각한 사람이라고 합니다.증자의 아내는 어느 날 시장에 가려고 하는데어린 아들이 따라가겠다고 생떼를 쓰자아이를 달래려는 마음에 무심코약속을 하게 됐습니다."얘야, 엄마가 시장에서 돌아올 때까지얌전히 기다리면 저녁에 돼지를 잡아서맛있는 요리를 해주마."물론 눈앞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었습니다.그런데 시장에서 돌아와 보니 황당한 상황이벌어지고 있었는데 증자가 마당에서 정말로돼지를 잡고 있었고, 어린 아들은 신이 나서옆에서 팔짝팔짝 뛰고 있었습니다.아내는
초록이 우거진 6월 12일 오후 한 가족이 당진 아미산을 찾아 등산 대신 가파르지 않은 임도를 천천히 걸으며 가벼운 산책에 나섰습니다. 돌아나오는 길 다리가 아프다는 제법 큰 딸을 등에 업고 걷는 아빠와 그 옆을 나란히 걷는 엄마의 뒷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가족은 희생입니다. 사랑입니다.
날씨가 풀리고 낮기온이 점차 올라가면서 전국 곳곳 천혜의 바다를 찾는 인구도 크게 늘어, 해양경찰 일손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해양생태 관광휴양 도시 태안과 서산 지역을 관할하는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12척의 경비함정으로 1천만 거주 서울시 면적보다 20배나 큰 관할 해양에서 불철주야 동분서주하며 일당백(一當百) 소임을 다하고 있다. 더욱이,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지난해 소란했던 태안 밀입국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며 평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과거 어선이나 상선을 이용해 공해상 접선(接線)·환승 후 몰래 국
서기 208년 유비와 손권이 이끄는 연합군은훨씬 많은 조조의 대군과 양쯔강 남안의 적벽에서 맞닥뜨립니다.수적으로 열세했던 연합군의 책사 제갈량은이런 전술을 세웁니다."동짓날부터 3일 동안 거센 남동풍을빌려 오겠으니 그때까지 기다리십시오."거센 남동풍이 불 때 화공으로적군을 물리치겠다는 전술이었지만이때까지만 해도 결정적으로 꼭 필요한 바람이반대로 불고 있었습니다.하지만 제갈량이 목욕재계하고밤낮으로 기도드린 지 사흘 만에거짓말같이 바람의 방향이 바뀌었고,그 결과 조조의 대군은 연합군에게적벽대전에서 대패합니다.설마 하고 반신반의하던 사람
친한 벗을 잃는 슬픔을 뜻하는사자성어 '백아절현'의 유래입니다.중국 춘추전국시대에 거문고의 달인 '백아'가 있었습니다.뛰어난 재능으로 옆 나라까지 소문이 퍼질 정도였지만자신의 스승 말고는 그 누구도 백아의 음악을진정으로 이해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었습니다.그러다 그의 스승도 세상을 떠나게 됐고상심한 그는 강을 따라 올라가며갈대꽃이 만발한 강가의 고독함을 감정에 담아거문고를 연주하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그의 연주가 끝나자 가까운 곳에서화답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바로 '종자기'라는 나무꾼의 목소리였습니다.종자기는 평생 산지기로 살았는데
어느 마을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는데이 소년은 남들보다 작다는 이유로사람들로부터 놀림을 당했습니다.게다가 이 소년의 부모는 어린 나이에 그를강제로 사관학교에 보냈다고 합니다.그러나 사관학교를 졸업하였음에도신체적인 왜소함 때문에 장교로 임관되지 못했습니다.하지만 그는 누구를 원망하거나 자신의육체적 결함을 비관하지 않고 고향으로 내려가조용히 농사를 지었다고 합니다.그러던 중 당시 미국 남북 전쟁이 일어나장교가 더 필요하게 되자 그는 스스로 지원하여북군 장교로 남북 전쟁에서 싸웠습니다.비록 이때도 상관이나 부하들로부터장교로서의 대우를 제
미국 콜로라도 협곡에 사는 독수리들은아이언 우드라는 가시나무의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듭니다.그리고 그 위에 깃털을 겹겹이 쌓아포근하게 만든 후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그러다 새끼들이 어느 정도 자라면어미 독수리는 둥지 속 깃털을모두 버립니다.텅 빈 둥지 속에서 가시에 찔리면새끼들은 가시를 피해 가장자리로 가는데이때, 어미 독수리는 새끼들을 쪼아둥지 밖으로 떨어지게 합니다.그러면 아직 나는 법을 모르는 독수리 새끼는어설픈 날갯짓을 계속하지만, 결국은 아래로곤두박질을 치게 됩니다.새끼 독수리들이 바닥에 떨어지려는 찰나,공중을 선회하던 어미
크리스마스 선물이 가득 담긴산타 할아버지의 썰매를 끌며 멋진 뿔을 자랑하는순록은 주로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의북극지방에 서식합니다.그런데 이 녀석들은 간혹 이해할 수 없는특이한 행동을 합니다.외부에 위험을 감지하면 바로 수백 마리의순록 떼가 한데 모여 원을 그리며뱅뱅 도는 것인데 그 모습이 태풍과 비슷하여'순록의 태풍'으로도 불립니다.순록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천적으로부터자기 몸과 무리를 방어하기 위한 행동인데이때 순록의 최고 속도는 시속 80km에달하기 때문에 아무리 강한 포식자라도쉽게 뛰어들 수 없는 것입니다.여기서 아
(사)가로림만생태관광협의회(이사장 최희재)와 한서대학교LINC+사업단이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충청남도, 서산시, 태안군, 서산교육지원청, 태안교육지원청,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가로림만 100년을 그리다.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가로림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인 가로림만의 해양정원 지정을 위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청소년과 함께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가로림만의 ‘공감과 공존’을 위해서 기획되었다.공모 대상은 일반부와 대학생부, 학생부로 나누어 진행되고, 가로림만과 관련된 추억을 포함
순찰하는 경찰관을 자주 보고 싶으신가요? 탄력순찰이 있습니다. 어느덧 겨울이 지나고 반가운 봄을 알리는 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미증유한 상황 발생에서 야외 활동에 제한이 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고라도 답답한 실내에서 잠깐이라도 벗어나고자 하는 주민들도 많아져 태안 경찰관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신중을 기하며 근무에 임하고 있다. 주ᐧ야간 관내 위험지역을 순찰하며, 공폐가와 같은 우범지역에서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주민이 체감상 느끼는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도보순찰을 시행하고,
2010년 10월 18일, 지인들의 권유로 막연히 양가 부모님 모두 살아계시니 언젠가는 필요하겠다 싶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 해놓고 어언 10 여 년 동안 횟집을 운영하느라 장롱에 넣어두었습니다. 저에게 요양보호사 자격증이 소위 장롱 면허였던 셈입니다.그런데 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식당을 접고 저녁장사만 할 수 있는 업종으로 변경하여 영업을 하다 보니 낮 동안 쉬는 시간이 아까워졌습니다. 그래서 장롱 깊이 넣어두었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꺼내들고 평소에 친분이 있던 효드림 방문요양센터(서산1호광장)를 찾아가 요양보호사 직원 등록을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성군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세종대왕이다. 세종대왕은 1418년 조선의 4대 임금으로 즉위하여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과학 분야 등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임금이다.세종대왕이 이렇게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성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용인술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 훈민정음을 만들 때는 성삼문을 비롯한 집현전 학사들을 등용했고, 장영실을 기용하여 과학 분야를, 농업분야에는 정초 등을 등용했다.그에 못지않게 충직하고 청렴결백한 신하 맹사성과 황희 정승을 만남으로써 세종대왕은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세
봄이 되기 전,정원사들은 더 아름답고 튼튼하게 자랄나무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부지런히 나무의 가지를잘라냅니다.이렇게 가지치기를 한 나무들은당장은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이듬해 봄이면더욱 싱싱한 자태를 뽐내게 됩니다.만약 가지치기를 하지 않는다면가지들은 여기저기 뻗어 나가 본래의 자태를 잃어버리고,잔가지가 늘어나면서 나무에 햇빛과 영양분이골고루 공급되지 못해 결국 나무의 건강 상태가나빠지고 맙니다.이처럼 나무에 가지치기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열매와 꽃이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선꼭 필요한 성장통입니다.나무가 성장하기 위해선가지치
유교사상이 조선에 들어오면서 효도(孝道) 문화는 조선인의 정신 속에 중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모든 행동의 근본으로 삼았다. 이러한 조선사회에 각종 종교가 들어오면서 효의 정신에 맞지 않는 교리는 뿌리 내릴 수 없었기에 불교에서는 우선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을 중시했고 기독교 역시 성경 속에 나타나 있는 효 사상을 신앙과 연계 발전 했으며, 유교는 삼강오륜(三綱五倫)과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기본 사상으로 효 문화를 진작시켰다.예나 지금이나 우리의 효 문화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정신문화를 지배하는 가치로 발전했다
중국 춘추시대의 위대한 학자이자존경받는 성인인 공자에게 큰 깨우침을 주었던일화가 하나 있습니다.하루는 공자가 마차를 타고 외출하던 중아이들이 길에서 성벽 쌓기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마차가 가까워져도 아이들은 놀이를계속할 뿐 도통 비킬 생각을 하지않는 것이었습니다.결국 아이들이 쌓아둔 성벽으로길이 막히자 공자가 마차에서 내려한 소년에게 말했습니다."너희들은 마차가 오고 있는데왜 길을 비키지 않느냐?"그러자 소년은 의아한 눈빛으로공자에게 대답했습니다."저는 마차가 성벽을 돌아갔다는 이야기는 들었어도마차가 지나가기 위해 성벽을
한 젊은 쥐가 있었습니다.그 쥐는 음식을 구하는 재주가 뛰어나많은 쥐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지만,세월이 흐르고 늙어가며 눈도 어두워지고,행동도 느려져 혼자 힘으로는 다닐 수조차없게 되었습니다.젊은 쥐들은 늙은 쥐를 비웃으며 수군거렸습니다."뭐야 이제 늙어서 아무 쓸모가 없잖아?음식은 뭣 하러 줘! 주지 말자!"그러던 어느 날 저녁, 쥐들이 사는 집주인이세 발 달린 솥에 밥을 해서 돌로 솥뚜껑을 눌러놓고는외출을 했습니다.젊은 쥐들은 그 안에 들어 있는 밥이 탐났지만,온갖 꾀를 짜내도 밥을 꺼낼 수 있는방법이 없었습니다.그중 한 쥐가 갑자
중국 송나라 때 당대의 유명한 역술가가 있었습니다.이 역술가는 한눈에 사람을 알아보는재주가 있어 집 대문에 사람이 들어서는 순간,샛문을 통해 이미 그 사람의 됨됨이를파악했습니다.그리고는 성공할 사람 같으면 정중하게마당까지 나가서 맞이하고 벼슬도 제대로 못 할 사람 같으면문도 열어보지 않고 방으로 알아서들어오게 했습니다.젊은 시절 범문공도 자신의 앞날이 궁금하여이 역술가를 찾아갔더니 문도 열어 보지 않은 채그냥 들어오라고 했습니다.역술가와 마주 앉은 범문공은 물었습니다."제가 재상이 될 수 있겠습니까?"역술가는 그런 인물이 될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