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금이 도교 국가제사를 지내던 ‘태일전’의 흔적이 충남 태안 백화산에서 발견됐다. 태안 백화산의 가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발굴이라는 평가다.태안군은 백화산 백화산성 정비사업부지 내 태일전 터 추정지역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태일전’ 건물지 3동 및 축대의 흔적이 발견되고 용문 암막새 등 다량의 기와와 자기가 출토됐다고 11일 밝혔다.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발굴조사는 태안 태일전이 1478~1479년 경북 의성에서 옮겨졌다는 문헌(조선왕조실록, 신증동국여지승람, 동국여지지 등)을 근거로 그 흔적을 찾고자
태안소방서은 산하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보급된 소화기는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추진 중인 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전달받아 보급을 실시했다.태안 관내 각지로 파견된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은 그저 보급에만 그치지 않고 ▲소화기 사용법 ▲겨울철 화재예방방법 ▲다매체 119신고방법 등 전열기의 사용이 많아진 겨울철을 대비한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안전의식 확보에 힘을 보탰다.이날 행사를 이끈 김병진 연합회장은
“한국어 실력은 아직 부족하지만, 이렇게 학사복까지 입고 종강식에 참석하니 이제 정말 한국인이 된 것 같아요.”‘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충남 태안지역 결혼이민자들이 약 10개월 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뜻깊은 종강식을 가져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군가족센터(센터장 문경신, 이하 센터)는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및 가족 등 4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교육 종강식을 갖고 이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한국어 교육은 센터가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일 센터 대강강에서 가세로 군수와 생활개선회원 및 시범사업 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 분야 사업 평가회 및 연말총회’를 열고 올 한해 추진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이날 평가회에 따르면, 센터는 올해 총 7억 4천만 원을 들여 △농촌여성 조직 육성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농산물 가공 등 생활자원 분야에서 13개 사업을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역량 개발과 지역 리더 양성에 앞장섰다.‘농촌여성 조직 육성’ 분야에서는 생활개선회 9곳(총 588명)을 조직·육성하고 8회에 걸쳐 ‘내 나무 가꾸
태안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추진한 각종 자살 예방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충청남도 주관 ‘2023년도 지역 자살예방 사업’ 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해 7일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열린 정신건강 복지 사업 연찬회에서 도지사상 및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충청남도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각 지자체별 자살예방 대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자살예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생명지킴이 교육’
태안군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충청남도 드론 영상·사진 공모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군은 ‘제2회 충청남도 드론 영상 및 사진 공모전’ 결과 태안군이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서건형 주무관(민원봉사과, 시설9)이 공무원 분야 영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해 7일 충남도청 본관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해 첫 공모전에서 도내 유일 2개부문(영상분야 우수, 행정협업분야 우수) 수상의 쾌거를 거둔 태안군은 2년 연속 2개부문 수상으로 ‘드론 선도도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지역 특성을 반영한 토지 지목별 경관’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 간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태안지역 초, 중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17명이 참여하며, 교사들의 수업지도 역량을 신장하고 백제 문화를 알리는데 초점을 맞추어 구성했다. 1일차는 충청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을 방문해 우수한 영어체험교육 시설을 탐방하고, 선임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Brenton Jennings’씨로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역할과 지도역량 강화’를 주제로 연수를 받았다. 해당 강사는 한국 교육의 특성에 대한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7일(목)에 교육복지안전망 기관연계로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태안지역연합회와 함께 추워지는 계절 한층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 35가정에 겨울 생활물품(김장김치13kg, 쌀20kg, 라면1박스, 이불1채)을 전달했다. 법무부범죄예방위원 태안지구협의회는 2020년 태안교육지원청과 MOU를 체결해 체험활동 및 긴급학생 지원, 물품후원으로 태안 청소년들에게 다방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다. 윤여준 교육장은 “겨울 생활물품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소속 일반직공무원 봉사모임 『태안두레』는 지난 12월 4일 태안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윤여준 교육장에게 관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성금 768만원을 기탁했다. 태안두레는 관내 일반직공무원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매월1만원씩 적립한 성금으로 봉사활동 및 저소득층 학생 중식비(난방비)지원 등 활동을 매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번 태안두레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방학 중 결식학생 중식비와 겨울철 한파에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태안
태안교육지원청은 12월 5일 관내 유치원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연수를 실시했다. 유치원 생활기록부는 유아들이 유치원에서의 생활 및 성장에 대한 기록임과 동시에 유치원 유아관리에 대한 기록 역할을 목적으로 작성하는 문서이다. 교육부 차원의 4세대 나이스 개통으로 유치원 보호자가 자녀의 유치원 생활에 대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치원 교원의 생활기록부 작성 지침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연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연수의 강사인 남면초병설유치원 석민주 교사는 유치원 생활기록부 현장지원단으로
태안소방서는 붕괴사고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도시탐색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건축물 붕괴 및 폭우 등으로 인한 매몰사고 현장에서 각종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건물 잔해에 매몰되거나 부상을 입은 구조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인명구조 등 구조대원의 전문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일 이론교육으로 시작되어 7일 현장훈련으로 마무리된 훈련은 태안소방서 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유압장비 세트 등 13종 21점의 도시탐색 구조장비를 활용하여 훈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순회교육대상학생 및 형제·자매의 학교에 방문하여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다양성을 존중하는 통합교육의 여건을 마련하고, 순회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 학생들이 움츠려들지 않고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나-너-우리 행복채움 프로그램은 순회교육대상학생 주도로 운영된다. 직접 친구들과 형제·자매 학급에 나누어줄 초대장을 만들고 친구들의 취향에 맞는 간식을 선택한다. 또한
‘한강(1985)’,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2004)’ 등의 시집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이근배 시인이 충남 태안군을 찾았다.태안군은 지난 5일 태안문화원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군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인 이근배와 함께 하는 인문학 특강’을 열고 이근배 시인을 초청해 명사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군민들에게 인문학적 교양을 심어주고 상생하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4월에도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태백산맥’ 저자 조정래 작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 바 있
태안군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내년 농어촌지역 주택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친다.군은 내년 △농촌주택 개량 사업(융자주택) △농어촌 빈집정비 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 등 ‘농어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12월 4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우선, 농촌주택 개량 사업은 농어촌의 노후 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택 소유주에 취득세 감면 및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사업 대상 단독주택 및 부속 건축물을 합한 연면적이 150㎡ 이하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내년도 총 사업량은
‘서해 3대 해넘이 명소’로 잘 알려진 충남 태안군 꽃지 해수욕장이 전국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군은 해양수산부가 11월 30일 ‘2023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를 열어 전국 284개 해수욕장을 평가한 결과 지난 6일 태안 꽃지 해수욕장과 남해 사촌 해수욕장, 부안 변산 해수욕장 등 3곳이 우수 해수욕장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특히 꽃지 해수욕장의 경우 지난해 해양수산부 주관 ‘시설개선 지원대상 우수 해수욕장’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우수 해수욕장 선정의 쾌거로, 군은 △해수욕장 테마의 독창성 △운영 실적 △발전 가능성 등에
태안군이 올해 하반기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지난 5일 ‘원북SOC 다채움 체육센터’ 건립 사업 관련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 남면실내체육관 건립 10억 원과 남부권 파크골프장 조성 5억 원 등 총 2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원북 다채움 체육센터는 태안지역 북부권 주민들의 체육·문화·힐링 복합공간으로 내년 준공 예정이며, 실내체육관과 도서관, 목욕탕 등을 갖추고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남면실내체육관 건립은 남
태안군이 고령화와 1인 노인가구 증가 등 최근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필수의료 환경 구축을 통해 군민 건강 증진에 앞장선다.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조수현 신임 원장이 보건의료원 정례브리핑을 갖고, 태안군의 공공의료 지속성 확보와 더불어 ‘태안 의료복합치유마을’ 조성과 ‘경로당 순회 한방주치의제 운영 강화’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의 성공적인 마무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조 원장에 따르면, 군 보건의료원은 태안읍 평천리 693번지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41억 원을 들여 ‘의료복합치유마을’을 조성한
태안소방서는 겨울철 공사장, 건설 현장 등에서 용접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공사장은 용접·용단 등 작업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크고 공사 현장 특성상 대피에 장애 요소가 많다. 또 소화·피난 활동 등이 어려워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공사장, 건설 현장 주요 안전 수칙으로는 ▲가연성 자재 별도 보관 ▲용접 작업 전 감독자 사전 통보 ▲화재위험 작업 전 소화기·비상경보장치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 작업 전 주
태안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군은 오는 12월 13일 태안군민체육관(태안읍 백화로 204)에서 주민들의 각종 고충사항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각 분야별 국민권익위 전문 조사관이 고충민원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에서 합의해결을 유도하는 현장 민원상담 제도로, 군은 사무실을 벗어나 군민 가까이서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상담분야는 △공익·부패신
올 한해 태안군의 최종예산이 지난 12월 1일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 결과 9413억 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군이 내년도 재정위기 여파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군은 태안군을 포함한 전국 지자체들이 내년도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재정상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낭비요소를 줄이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6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태안군의 재정은 민선7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매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민선7기 첫해인 2018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