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이슈] 지역사랑상품권 지원 방향을 중앙정부의 운영 정책에 따라 개편, 무엇이 문제인가 농·축협 하나로마트, 농협이나 새마을금고에서 운영하는 주유소, 농자재마트 등 농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매장에서 지역상품권을 쓸 수 없게 되어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농촌 인구 대부분이 65세 이상 노인일 정도로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농민들은 면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다.하지만 읍면에 있는 하나로마트에서 물건을 사지 못해 도심까지 나가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지역농협에서 상품권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정책을 유지해야
[농어민&포커스] 충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자료 마련 충남은 전국에서 20.6%에 해당하는 228만 9000마리의 돼지를 기르는 최대 양돈 산업 지역이다.이에 전염병 확산범위 예측과 현장방역 등 양돈농가 방역 활동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하지만 현재 방역시스템은 백신을 접종했는지에 대해 전수 조사가 아닌 추후 백신 물량 구매 이력, 그리고 백신 항체양성률을 근거로 가늠하고 있다. 샘플링 조사에서 항체양성률이 80%가 되지 못하면 백신접종률이 낮다고 보고 과태료를 부과하
[안전&포커스] 서산시 30일부터 6월16일까지 공사 현장에 대한 우기 대비 안전점검 실시 올여름이 다가오면서 굴착공사 등 침수 우려 현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흙막이 관리상태, 배수 및 유입수 처리대책을 살피고 호우에 따른 붕괴를 예방하기 위해 절토 사면과 옹벽 구조물을 점검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목소리다.실제로 올해 잦은 폭우가 걱정되고 있다. 충남 부여와 보령, 서천에 호우의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많은 비가 내렸다.대전지방기상청은 5월28일 오후 8시 30분을 기해 부여군과 보령시, 서천군에 호
[충남협회논단]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243만 3000두의 전국 1위 양돈 사육지역이자 51만 6000두의 전국 3위 소 사육지역인 충남 축산농가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구제역 7년간 비 발생을 유지 중인 국내 최대 축산물 공급지로서 시군·관계기관과의 협력,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통해 구제역 차단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이뤄내야 할 것이다.현장에서 축산농가들은 구제역으로부터 농장을 지켜내기 위해 백신 접종은 물론, 농장 내외부 소독, 출입 통제 등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23일 현재까지 구제역 발생 건수는 11건으로, 지
[환경&포커스] 부춘동주민자치회 ‘저소득층 환경위생 소독방역’ 건강한 동네 만들기 나서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방역소독 활동에 최선을 다할 시기에 접어들었다.특히 모기발생 감소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유충서식지를 없애는 것으로 많은 시민이 함께 집 주변의 유충서식지를 제거하고 위생적인 환경 만들기에 동참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고 있다.부춘동주민자치회(회장 최송산)가 주민제안(제안자 김미순) 네번째 사업으로 총무분과(분과장 김막녀) 주관 하에 지난 21일(일) ‘저소득층 환경위생 소독방역’을 실시했다.촉촉한 가랑비가 내리는 이른
[서민&포커스] 충남 전세가율 100% 넘어, 전세보증금이 집값보다 더 높아져 하반기 부동산 시장의 뇌관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 가격의 비율)이 급격히 상승한 지역이 늘고 있다는 점 때문에 깡통전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70.3%다.대개 부동산업계에서는 전세가율이 70%를 넘으면 깡통전세 위험 신호로 본다. 연립·다세대주택만 놓고 보면 전국 전세가율은 79.6%까지 올라간다.가장 걱정되는 충남(100.7%)은 100%를 넘어섰다. 이미 전세보증금이 집값보다 더 높아져 있
[농어민&포커스] 수질오염 사고 당한 서산주민들, 우리의 바다와 갯벌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 커져 2021년 제작한 머드맥스 영상과 서산9미 중 6가지가 갯벌과 바다에서 나오고 있는 해산물이 서산지역 경제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다. 꽃게장과 어리굴젓, 게국지, 밀국낙지탕, 우럭젓국, 영양굴밥 등이 모두 수산물로 만든 음식들로 바다와 갯벌을 떼어놓고는 서산을 말하기 쉽지 않다.이에 서산에서도 우리의 바다와 갯벌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농어민&포커스] 농가 연평균 소득 4615만3천원, 농업소득은 948만5천원으로 전년대비 –26.8% 감소 농가의 연간 평균 농업소득(948만5천원)이 1천만 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농가 전체소득 중에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로 떨어졌다.1970년대 이래 가장 낮은 비중으로, 공적·사적 이전소득(1524만5천원)보다도 훨씬 낮다. 음식숙박업과 근로취업 등 농업 이외의 겸업 소득활동이 증가하면서 비농업소득이 늘고, 쌀값 및 소값 급락과 사료비 물가 급등 등으로 농업소득이 전년대비 26.8%나 감소했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농어민&이슈]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까진 약 2주 기간 걸려, 5월까지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 구제역 위기 단계가 충남 천안시의 경우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시청 내 상황실을 설치하고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우선 오는 30일까지 모든 가축시장이 폐쇄되고 가축 거래는 물론 이동이 전면 중지됐다. 축산 관계인 모임도 자제에서 금지로 격상됐다.아산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천안까지 구제역이 확산할 경우 아산 지역도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아산시는 오는 20일까지 우제류 738농가 8만8500두에 대
[어촌&포커스] 기후변화로 어촌의 어족자원 줄어들면서 갈등도 커져, 어떤 문제가 있나 ‘어촌뉴딜300’ 및 ‘일반농산어촌개발’로 태안 어촌이 달라지고 있으며 어민들도 기대가 크다.채석포항은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지로 총 사업비 92억 원(국비 64억 원)이 투입되고 로컬푸드 판매장 조성 및 갯벌생태탐방로, 환경정비 사업 등이 진행된다. 만리포항은 66억 원(국비 46억 원)으로 만리포니아 광장과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이 추진되며 현재 공정률은 77%다.89억원(국비 62억원)이 투입된 만대항은 만대 감길로와 가로림 생태체험장
[사건&포커스] 조석 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 기간, 평소보다 해수면 높아져 저지대 침수, 갯바위 고립 등 연안 사고 발생 가능성 높아 해루질 특성상 주로 밤에 하기 때문에 방향감각 상실으로 고립 및 익수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태안지역 닭섬, 소분점도, 민어도, 할미할아비바위 등 간조(바닷물이 완전히 빠진 상태) 때는 바닷길이 드러나고 만조(바닷물이 완전히 찬 상태)때는 바닷길이 잠겨 고립이 되는 지형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이러한 지역 특성을 모르는 관광객들의 연안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이에
[장애인&포커스] 장애인 이동권 보장위한 장애인콜택시 노후화로 예산 낭비 심각, 얼마나 문제되고 있나 충남지역 내 특별교통수단 확대로 중증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2005년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법 제정으로 저상버스 도입 근거가 마련돼 국토교통부에서 관련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전국 평균 운행률이 30%로 극히 적다는 것이 장애인단체의 설명이다.특별교통수단(장애인 콜택시) 역시 보행불편 장애인 150명 당 1대로 동법 시행규칙에 의해 수를 규정했으나, 법정 대수 충족률이 86%에 불과하다고 한다.충청
[장애인&포커스] 장애인 교원 비율이 시·도별로 1.1~2.1% 정도로 법정 의무 비율 3.6%에 한참 미달, 왜 문제가 되고 있나 공공기관과 기업까지 함께 머리를 맞대 장애인 일자리 정책에 있어 획기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실제로 17개 시·도 교육청이 올해 납부해야 할 장애인고용 부담금은 총 994억32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납부 금액(484억1400만원)의 두 배 수준이다.장애인 고용부담금이 1년 새 두 배 가량 늘어난 데는 부담금을 절반만 내도록 하는 특례기간이 2022년을 끝으로 종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7년 전 충남지역에서 축산농민들이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 2만 마리를 처분했던 참혹한 비극을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된다.최근 충북 청주에서 구제역이 확산하는 가운데 다시 한 번 충남지역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특히, 충북과 경계를 맞대고 있는 충남은 전국에서 돼지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데다 한우 농장도 많아 비상이 걸렸다.이미 충남에서만 10곳 넘는 농가가 청주 구제역 농가와 역학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긴급방역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들에 2주 동안 이동 제한
[소상공인&포커스] ‘2023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사업’ 및 ‘2대 경영주 가업승계 지원’ 사업 추진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풀려 모든 일상이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위기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제는 코로나 지원금도 끊기고, 대출 상환 일자도 다가와 유동성 위기에 몰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태안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순희 씨는 “코로나 지원금도 끊기고, 고금리에다 빚을 갚아야 할 날짜도 다가와 자영업자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물가상승으로 채산성이 굉장히 악화된 상황에서 대출 만기까
[민원&포커스] 서산지역 시내버스 운행 중단 대비, 시청 중회의실에서 택시, 전세버스 등 10개 업체와 운행 협약 체결 서산지역 하나뿐인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난으로 시민들 발이 묶일 위기에 처했다.이에 따라 운행 중단이 시작되면 협약 업체는 임시 차량을 고정 배치해 운행한다. 시는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등·하교 불편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읍면 소재지에는 버스를, 마을에는 택시를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또 충분한 수송 차량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청, 군부대, 어린이집에 협조를 구하고 가용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충남협회공동보도] ‘서산 부역혐의 희생사건’ 관련 유해발굴 개토제가 10일 오전 11시 서산시 갈산리 봉화산 교통호 인근에서 열려 한국전쟁 중이던 지난 1950년 10월, 북한군이 후퇴하자 서산, 태안에서 부역 혐의를 받은 수천 명이 체포돼 구금됐었다.이 가운데 2천 명 가까이는 적법한 절차 없이 경찰에 의해 집단살해된 걸로 전해지고 있다.‘서산 부역혐의 희생사건’ 관련 유해발굴 개토제가 10일 오전 11시 서산시 갈산리 봉화산 교통호 인근에서 열렸다.이 지역 매장 추정 유해는 2000여구이며, 8천만 원의 예산으로 6월 중 유해
[복지&포커스] 당진시 송산면 취약 가정 발견, 15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대에 우리 동네에 혹시 위기에 몰린 가구는 없을까.전기요금의 변동 내역은 위기가구가 보내는 구조 신호일 수도 있다.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된 가구, 전기 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중 고독사가 우려되는 고립 가구가 있을 확률이 높다.자치단체마다 위기 가구 발굴에 적극적인 가운데 지난 4월 27일 당진시 송산면 행정복지센터로 걸려 온 제보 전화를 바탕으로 취약 가정이 발견돼 15톤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다양한 복지
[장애인&포커스] 당진시청, 장애인 고용 의무 다하지 못해 2020년, 2021년 연속으로 고용부담금 납부 비판 기업에서는 장애인 채용을 주저하는 분위기가 공공연하게 존재하고, 공공기관의 일자리는 그 숫자와 안정성 모두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장애인 고용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당진시청이 장애인 고용 의무를 다하지 못해 2020년, 2021년 연속으로 고용부담금을 납부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당진지역에만 1만587명에 이르는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등록장애인이 있는데 장애 때문에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존중받고
[농어민&포커스] (사)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 임원 등 여성농업인들과 간담회 열려 집안일과 마을일까지 감당하는 여성농업인 삶의 질과 지위 향상을 위해서는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법률상 ‘경영주 외 농업인’과 다를 바 없는 공동경영주가 실질적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지난해부터 시행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이 정식사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예산과 사회적 공감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는 지난 1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태안군 농정과장과 농업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