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커스] 예산군, 돌봄 노동자 및 젠더전문가 등과 여성돌봄노동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 우리 사회에서 약자를 보호하는 돌봄 노동자들은 낮은 임금을 가장 힘든 점으로 꼽고 있고, 고용불안과 일에 대한 사회적 저평가, 이용자들의 비인격적 대우에 힘들다고 말한다.돌봄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와 인식 개선은 돌봄의 질과도 직결된 만큼 우리 사회가 돌봄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보다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6일 요양병원에서 노인 돌봄 요양보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길연 씨는 “기본 3교대 근무로 한 달에 평균 7번 정
[농어민&포커스] 농촌지도자 홍성군연합회, 지역 내 모판 공급을 위한 벼 육묘 공동과제포 파종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폐기된 후에도 관련 논쟁은 계속되는 데다 쌀값은 약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농민들의 걱정이 크다.이런 혼란 속에서 쌀을 둘러싼 정쟁과 쌀 생산 감축을 넘어 실질적인 소비 확대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쌀소비가 줄어들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 통계청은 ‘2022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를 통해 가구부문의 1인당 쌀 소비량이 2021년 56.9㎏에서 지난해 56.7㎏으로 200g(0.4%) 감소하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각 정당들이 현수막을 선거구별로 유동인구나 차량통행이 많은 곳에 무차별적으로 게시하고 있어 혼란스럽다. 수량이나 규격제한이 없는 현수막들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과 운전자 시야 분산에 따른 안전사고가 우려된다.실제로 거리에서 정당 현수막 난립으로 인해 시민의 보행안전이 위협받고, 도시미관이 저해되는 등 여러 폐해가 속출하고 있어 신속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정당 현수막은 상대방 정당을 서로 헐뜯는 등 정쟁 수단화하면서 정치혐오를 불러일으키고 설치와 철거를 두고 고
[사건&포커스]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서 30여 분간 황갈색 증기와 함께 식초냄새 심하게 발생 오랫동안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기업유치가 늘어나고 있지만 화학사고 및 인명사고가 이어지고 있어 걱정도 커지고 있다.충남 당진시 석문면 석문국가산업단지 내에서 지난 27일 오후 3시경부터 약 30여분간 황갈색 증기와 함께 식초냄새가 심하게 발생해서 주민들이 우려했다.당진시 환경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석문산단 내 위치한 K화학은 질산나트륨을 생산하는 업체다. 이번 사고는 질산나트륨을 탱크에서 탱크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밸브를 꽉 잠
충남지역 깡통전세 위험성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분석돼 세입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최근 1년간 충남 아파트 전세가율(집값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은 79.9%, 연립·다세대 주택은 82% 수준이다. 80% 이상의 전세가율을 깡통 전세로 취급한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충남 연립·다세대 주택은 깡통전세 위험군으로 분류된 것이다.충남 내에서는 보령(85%) 다음으로 당진 부동산의 전세가율이 높다. 연립·다세대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연립·다세대의 전국 전세가율은 77.1%며, 당진은 이보다 높은 83.6%다.이외에도 전국적으로 깡통전세 우
[농어민&포커스] 서산시와 충서원예농협, 공판장에 출하하는 농업인들에게 품목별 하차 단가표에 따라 하차비 지원 열심히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소득이 늘지 않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생산원가가 너무 낮게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판로가 부족한 농민들의 경우 경매시장으로 내다 팔 수 밖엔 없다. 우리나라 최대 농산물 유통시장인 가락시장은 국내 생산 농산물의 5분의 1을 담당하는 독보적인 도매시장으로 많은 농산물이 이곳으로 몰려든다.경매시장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농민에게 경매를 원칙으로 강제하는 점이다. 경매는 공급과 수
[농어민&포커스]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내 신축 용지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 기공식, 본격적인 공사 주민들이 애용하는 하나로마트, 대형 식자재마트, 농수산물 도매점, 주유소 등이 연 매출 기준을 넘겨 지역상품권 사용에 제한을 받게 되면서 농촌지역 현실과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실제로 지역사랑상품권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부가 사용처를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며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원, 보유 한도도 1인당 150만원 이내로 변경된다. 할인율은 10%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복지&포커스] 600여 명 참여 '치매애(愛) 희망을 나누다 -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태안걷기 행사' 큰 호응 치매는 환자나 가족 그리고 어르신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걷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22일 태안종합운동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여한 '치매애(
[농어민&포커스] 비어업인, 잠수기 선박, 스킨스쿠버(수중레저활동자)들 불법 포획·채취 행위 특별단속 최근 일부 해루질객들이 불법어구 및 스쿠버장비, 잠수기어선을 이용하여 수산물을 포획·채취하거나, 해안가 마을어장 및 양식장 내 양식 중인 수산물을 무단으로 포획 및 절취하여, 지역어촌계와 해루질객 사이에 마찰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해루질은 얕은 바다나 갯벌 등에서 맨손으로 수산물을 채취하는 행위를 말하는데, 예전에는 간단한 체험이나 취미활동 정도로 여겨졌으나 최근 비어업인의 해루질 활동이 늘어나고 스쿠버 장비 등을
[충남협회공동보도] ‘충남 스마트팜 사업의 추진 방향과 핵심 과제’ 제4차 핵심정책 릴레이 세미나 개최 2021년 기준 충남지역 총 온실면적 7,920.4ha 중 스마트팜은 165.6ha로 2.1% 보급률에 머물러 있고, 스마트팜 보급농가는 총305호이며 주로 비닐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충남은 스마트농업 국책사업이나 인프라 유치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지만, 현재 충남도가 서산 AB지구에 조성하려는 청년농업인 영농단지의 사업 방식과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기존 농업의 범주를 비농업계로 확장시켜 지금보다 창의
[정책&포커스] 예산군,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2023년 농촌협약 체결 농촌 주택의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으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농촌에서는 난방비 급등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몸살을 앓고 있다.특히 도시가스 위주의 에너지바우처 등 난방비 지원 대책을 농촌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높다.이처럼 열악한 농촌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4월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싶은 농촌공간 조
[장애인&포커스] 장애인과 함께 사는 가족 4명 중 1명 차별 경험, 사회적 인식 개선 시급 장애인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179만8천400원이었고, 37.1%는 부채를 가지고 있으며 응답자의 62.1%는 노후 생활에 대한 경제적 준비가 부족하다는 최근 장애인 관련 기관보고서가 나와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서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복)은 지난 4월 22일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인가족바리스타체험활동’을 진행했다.장애인가족의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결속력 강화와 바리스타 체험을 통한 새로운 경험 획득 및 흥미유발을 목적으로 한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저출생시대에 아이들 하나하나가 소중한 존재고, 국가의 중요 자산이다. 국가가 잘 지원해 키우는 게 중요한 책무이다.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환경에서 커나갈 수 있게 정부 지원이 편견 없이, 형평성 어긋남 없게 정책을 펴야 마땅하다.하지만 아이들이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현장에서는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교육당국에 따르면 충남 전체 유치원 중 2022년 5명 미만 유치원은 121개원, 10명 이하 223개원이다.또 1학급 공립병설유치원은 260개원으로
[충남협회공동보도] 최근 5년간 충남도내에서 총 321건 축사화재, 77건(24%)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3-5월 발생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축사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축사는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고 보온을 위해 우레탄 폼 등 가연재를 도포한 밀폐구조로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노후 전기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건조한 날씨에 축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23일 도 소방본부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는 총 321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했으며, 이중 77건(2
[행정&포커스] 태안군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이용료 0원 ‘희망택시’ 이용자수와 이용건수 크게 늘어 태안지역의 교통 여건은 매우 열악한 상황이어서 겨울철이나 악천후 시에는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이 고립되는 일도 자주 벌어진다.겨울철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농어촌 오지에서 도심으로 나올 수 있는 대중교통이 끊겨 주민들의 생활에 큰 타격을 주었다.태안군 농어촌 버스의 경우 가상악화에 따라 상습적으로 결행이 되고 있어 주민들의 고통이 크다.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노선은 태안읍 8곳(반곡2리 회관-종합운동장 방면, 평천3리-혜성아파트
[복지&포커스] (재)서산시복지재단, 복지시설 종사자 총 30명 대상으로 배움지원사업 ‘플라워테라피’ 실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와 현장의 근로환경이 여전히 열악하다는 지적을 받는다.그동안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있었지만, 종사자 저임금, 과중한 근로시간과 노동 강도 문제는 지속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높은 이직률과 짧은 근속기간 등의 문제는 복지현장의 인력 누수로 연결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이와 관련 (재)서산시복지재단(이사장 장갑순)은 18일 복지시설 종사자 총 30명을 대상으로 배움지원사업 ‘플라워테
[귀농귀촌시대] ‘aT센터’에서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 열려 충남지역 시군들 참가 귀농·귀촌 사업을 홍보하고 도시민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2023 귀농귀촌 청년창업 고향사랑 박람회’가 열려 충남지역 시군들이 참가했다.이번 박람회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귀농·귀촌 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NH농협과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했다.특히 태안군은 3일간 상담 부스를 마련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및 도시민에 태안군의 정책을 알리는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태안
[정책&포커스] 서산시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브리핑 열고 사업의 추진현황과 추진계획 발표 자치단체장이 신도시개발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시군에서는 구도심 공동화가 심각하게 염려되고 있다.이런 현상은 인구감소 및 상업 쇠퇴, 공공·공익시설의 이전과 토지 이용의 변화가 주요 요인으로 도심 공동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도심주거기능의 확충과 대중교통 활성화, 시가지 확대 억제 등에 중점한 도시정책을 펼쳐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서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를 완료하고 수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시는 20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
[농어민&포커스]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 서산태안축산업협동조합 ‘고품질 서산한우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 한우 공급과잉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한우 도매값은 내리막을 보였다. 2021년 1㎏당(한우 거세) 평균 2만2667원이던 도매가격은 지난해에는 2만980까지 떨어졌다.특히 10월 중순 이후에는 공급 증가 상황이 심해지면서 전년 대비 16% 이상 가격이 하락했다.소값 폭락도 심각한 수준으로 600㎏ 한우 암소의 산지가격은 지난해(1월 기준) 602만6000원에서 올해 447만3000원까지 하락했다. 637만2000원까지
[농어민&포커스] 당진 특화쌀인 '아미쌀' 외에도 월 기준 최대물량인 당진쌀 56톤, 캐나다, 네덜란드, 싱가포르에 동시 수출 45년 만에 쌀값이 역대 최대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쌀농사를 짓는 농가들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이에 당진시농민회는 항의하는 뜻으로 쌀값 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나락을 갈아엎기도 했다. 당진시는 쌀 적정생산과 제값 받기 실현을 위해 쌀 적정생산 추진단을 구성하고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키도 했다.이와 관련 우수한 쌀 품종으로 수출을 늘려야 한다는 움직임도 주목받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종한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