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커스] 서산시 석남동 위기 대상 통보자 - 전기, 가스, 관리비 체납 등 사정 열악한 주민이 2,000명 이상 고물가와 고금리, 폐업과 실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하는 가운데 위기가구를 미리 발굴해 극단적 선택을 막아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서산시 석남동은 서산시 인구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고 매월 증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적 위기 상황과 전통적 가족관의 변화는 가족관계 단절 및 해체 등 다양한 사유의 위기가정이 속출되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석남동 위기 대상 통보자의 경우 전기, 가스, 관리비 체
보육환경이 크게 개선되지 않으면 출산율을 높이기 쉽지 않아 맞벌이 부부들이 안심하고, 밤늦게까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 마련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높다.이와 관련 방과후 돌봄이 이뤄지고 있지만, 부모들은 돌봄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부랴부랴 가야되는 상황으로 일부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현실에서 맞벌이부부는 직장 사정으로 늦게 귀가해야하는 경우가 흔하다.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늦게까지 돌봄을 제공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실제로 자녀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퇴근 때까지 돌볼 사람이 없
[장애인&포커스]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장애인 치아사랑 체험 프로그램’ 인기 최근 보건복지부는 치과진료 위탁시설을 보건소에서 치과의원까지 늘리는 ‘구강보건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을 공포했지만, 중증장애인 치료가 가능할지 우려가 되고 있다.진료비나 인건비가 지원되더라도 인력, 공간 확보, 마취 장비 구비 등이 부족한 문제가 있다. 장애인 치료는 사고 위험까지 따르기 때문에 장애인의 치과진료가 얼마나 확대될지는 의구심이 생긴다는 것이 장애인단체의 주장이다.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업계와 장애단체는 권역장애
[농어민&포커스] 충남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1만 봉군이 피해를 받은 것으로 파악 꿀벌 감소로 피해를 입은 시설원예농가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양봉농가의 질병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에 구제 약품의 성분을 순환 사용하고 플루발리네이트 성분을 제외한 내성 방지 구제 약품을 투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병해충에 따른 꿀벌 피해 저감을 위한 도내 양봉농가의 많은 참여와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충남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약 11만 봉군이 피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꿀벌응애는 최근 꿀벌 실종의 주요
[환경&포커스] 당진시 석문면 주민 400여명, 금산군에 위치한 불산공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 열고 불산공장 입주 강력히 반대 최근 당진지역 주민들은 화학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높다. 산업단지에 맹독성 물질을 취급하는 화학공장이 들어온다는 소식 때문이다.특히 맹독성 물질인 불산을 다루는 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인근 주민과 산단 입주업체 종사자, 당진시민에게 큰 재앙이 될 것인데 해당 업체는 과거 4차례 유출 사고를 일으켰던 전력이 있다.업계에 의하면 해당 업체는 사고 때마다 안전대책을 약속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그 피해는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충남지역은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소 집적지로 전국 58기 중 29기가 입지해 있어 가장 많은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하지만 지역주민들은 화력발전소 소재지 인근 주민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송전선로, 생활권 내 대형 송전탑 등으로 수십 년간 신체·정신적 피해를 감내해야 했다.이처럼 환경피해를 겪는 주민들에게는 가장 큰 고통은 전기료 및 난방비 인상이다. 한겨울 한파에도 농어촌지역 주민들이 난방도 제대로 못하고 열악하고 춥게 생활하는 이유는 난방비 때문인데 경로당에서나마 추위를 피할
[농어민&포커스]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낭금경로당’ 개관, 지역사회 단체장과 마을주민들 함께 모여 경로당 개관 축하 농어촌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지난 겨울 추운 날씨가 지속되었지만 난방료 인상에 고통 받았던 마을 주민들이 그나마 경로당에서 얼었던 몸을 녹일 수 있었다. 마을마다 존재하는 경로당이 주민들의 삶에 큰 위안을 주고 있는 것이다.지난 22일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낭금경로당’ 개관식이 열렸다. 이곳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단체장과 마을주민들이 함께 모여 경로당 개관을 축하하고 내부시설을 둘
[환경&포커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한국환경공단 당진사업소,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2023년 제1차 숨은자원찾기' 행사 돌입 천혜의 청정자연자원을 간직한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훼손하지 않도록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서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하지만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처럼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재활용 차량 및 수거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충남 전체 경비노동자 중 23.3%가 초단기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심각하다는 노동계의 경고가 나왔지만 이같은 현상은 최근 더 심화 되고 또 관행화되고 있어 우려된다.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1개월 단위의 초단기 근로계약이 성행하고 있어 지역의 기초고용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한탄도 나온다.논란이 되고 있는 서산지역에는 97개 단지의 아파트가 분포하고 있으며 이중 250~300여명이 아파트 경비노동자로 단기 근로계약을 맺고 있다.지난 24일 서산지역 00아파트 경비노동자 A씨는 "경비 노동자들은 초단기 근로계약으로 아무리 불
[귀농귀촌시대] 농촌체험관광 홍보와 관광·체험객 유치, ‘서산 농촌체험관광 안내도’ 손수건 제작 농어촌 자치단체들이 도시로 떠나는 이들을 붙잡으려고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 왔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농촌은 문화생활 측면에서 살기 불편한 곳이라는 의식이 만연해 있어서다. 인구 1천명도 되지 않는 면 단위에는 식당이 하나도 없어 외식하려면 차를 타고 30분 이동해야 한다.초중학교가 없어 다른 지역중학교에 가야 하는데 차로 가면 30분 거리가 대중교통으로는 2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너무 생활여건이 부족하다. 버스 간격이 길어
[장애인&포커스] 서산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생활지원 체계 형성 및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 긴급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장애인들이 대피하지 못하고 숨지는 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장애인들은 화재가 크건 작건 비장애인에 비해 대피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지난해 8월에는 다세대주택 3층에 살던 40대 시각장애인이 숨진 채 발견됐다. 3층에서 1층까지는 혼자 내려갔지만, 끝내 밖으로 나가지 못했던 것이다.지난해 5월에는 50대 시각장애인, 지난달 12일에는 50대 지체장애인, 지난 4일에
[장애인&포커스] (재)서산시복지재단, 관내 복지시설 및 수탁시설 종사자 190명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직장 내 괴롭힘 방지 교육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장애인이 성폭력 등의 범죄로부터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설 내 성폭력 등 장애인 인권침해 근절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고 있다.해마다 증가하는 장애인 학대신고와 장애인복지시설 내에서도 장애인들의 인권 보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학대 피해 교육 강화 및 신고체계 구축 등으로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장애인이
[복지&포커스]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 운영 시작, 전공의 부족한 병원 의료공백 얼마나 심각한가 전공의 부족으로 공휴일 소아 응급진료가 어려운 필수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어 우려된다.충남지역 의료계에 의하면 중환자실 병상 부족으로 응급실을 옮기는 이원 사례도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 응급환자의 중증 정도에 따라 수용 가능한 응급의료기관을 안내해 분산을 유도하고 있으나 여전히 특정 병원 응급실 쏠림이 심각하고 중환자실 확충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충남에서 공휴일 소아과 전문의가 상주하는 응급실이 없어 소아 응급진료에 공백을 빚고 있다. 주말
[귀농귀촌시대] 당진시 농가 및 농업인구 감소ㆍ50세 미만 청년 후계농업인 절반가량 급감,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2020년 기준 당진시의 농가 및 농업인구는 2015년 대비 12% 감소했고, 50세 미만의 청년 후계농업인은 절반가량 급감했지만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은 13% 증가해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다.당진지역은 1만 9,700여ha에 매년 11만 1,800여 톤의 쌀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 쌀 생산지로 현재 농사를 짓는 70~80대의 고령 농업인의 뒤를 이어갈 당진형 청년 후계농업인에 대한 정책 발굴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었지만 충남지역 경제여건은 완연한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우려된다.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 사태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체력이 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최근 충남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은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가 7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1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100.8로 전년대비 11.5%, 1월 수출
[마을탐방시리즈]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와 웅도리, 원활한 해수 유통과 수산생물의 서식지 복원하기 위해 다리 놓아 서산시 대산읍 웅도는 서산지역 4개 유인도서 중 유일하게 진입로가 설치된 지역이지만, 폐쇄형 유두교로 해수 소통이 차단돼 갯벌 퇴적과 수산생물 감소 등 생태환경 문제가 야기돼 왔다.이와 관련 16일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모개섬 일원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본부장, 수산업 관련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도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 기공식이 열렸다.이번 사업은
[관광&포커스] 서산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불러일으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산지역 관광업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필요하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관광정책을 개발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서산지역은 자연환경이 수려해서 많은 여행객들이 산ㆍ들ㆍ바다에서 주말을 보내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관광객 유치가 쉽지만은 않다.이와 관련 서산시가 올해 1월부터 확대 추진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일
[장애인&포커스]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여성장애인들이 출전하는 ‘제5회 충청남도지사배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 열려 장애인 10명 가운데 1명은 발달장애인으로 스스로의 욕구를 자연스럽게 표현하기 어려운 만큼 신체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이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라고 호소한다. 발달장애인들은 운동을 통해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문제에도 도움을 받는다. 문제는 중증 발달장애인들이 마음껏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줄고 있다는 것이다.코로나
[환경&포커스] ‘태안 모래조각 페스티벌’ 올해 개최지를 연포 해수욕장으로 최종 결정, 어떻게 진행되나 해안가의 침식이 심해지면 자연재해를 막아줄 완충지대가 사라져 도로 위에 모래가 쌓이고 태풍 피해가 커진다.서해안의 경우 동해안보다 파도의 힘이 크지 않아 침식의 속도가 느리지만, 방조제 같은 인공구조물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면서 침식이 심해지고 있다.바다로 빠져나가는 모래를 막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이 오히려 모래 유실을 가속화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앞으로 20년 안에 서해안이 황폐화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이와
[민원&포커스] 노인ㆍ취약계층 많이 거주하는 15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승강기 교체 어려운 실정 당진지역에서 노후 공동주택이 늘고 있어 주민들이 안전불안에 시달리고 있다.신성, 동진, 산내들 아파트는 노인,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15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로 장기수선충당금으로 승강기 교체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산내들아파트는 올해 7월에 교체하지 않으면 운행중단을 해야 하는 긴급한 사항이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 당진지회에 따르면 1993년부터 2018년 사이에 승강기 사고는 2008년에 많이 발생했다. 200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