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한국에 심각한 경제위기가 닥칠 것을 예견하고 있다. 민간경제연구소가 경고하기를 철강·조선·석유화학 산업을 중심으로 한국 제조업의 성장세가 사실상 멈출 정도로 나빠질 수 있다고 했다. 그로 인해 ‘제2의 외환위기’ 도래 가능성을 사전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경제주체들이 모두 심각한
- ‘바보효과’ 없는 사회를 기대하며 -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 경장 김종길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전국의 해수욕장 및 유명 관광지에는 몰려드는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 또는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복잡한 도심을 나와 휴양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멋진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얼마 전에 “당진사랑 산악회” 회원들과 옛 대통령들의 별장이었던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에 위치한 청남대로 등산을 갔었다. 대청호반에 자리 잡고 있는 아늑하고 호젓한 청남대는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뜻에 따라 1983년 6월에 착공, 6개월 후인 12월에 완공되어 처음에는 영춘재(迎春齋)로 하였다가 1986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많은 승용차들이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고속도로에는 ‘지정차로’ 제도가 있지만 운전자 대부분은 이 제도에 대해 상당히 모르는 것 같다. 지정차로제도는 차량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정해 놓은 것으로 1970년대 도입되어 1999년 4월 폐지되었다가 2000년 6월 다시 시행된 제
온난화 현상으로 인해 해가 거듭될수록 더위가 심각하다. 이 무더운 여름날 더위를 어떻게 이길 것인가를 선조들의 지혜를 통해 배워야 한다. 옛날 선조들은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방법을 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 했다. 이 말은 열(熱)은 열(熱)로 다스린다는 뜻이다. 앞의 열은 사람의 속안의 열이고 뒤의 열은 바깥의 열인 것이다. 즉 바깥의 열의 계절인 여름에는
우편번호를 오는 8월 1일부터 기존 6자리에서 5자리로 변경하여 사용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우편번호는 1970년 7월 1일부터 5자리로 최초로 도입됐고, 1988년 읍·면·동 행정구역과 일치하도록 6자리로 개편된 후 2000년에는 집배원 담당 구역과 지번단위로 세분화됐다.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우편번호는 복잡하게 바
산기슭개울로 내려온 젖줄 산 겨드랑이 더듬어 냇둑 안 사타구니에 엎드리어 강물은 그저 흘러 흘러만 갑니다 넓고 깊은 곳으로 흙탕물 모래 낙엽 꽃잎 데리고 강물은 그저 더 넓고 더 깊은 곳으로 욕심 허영 슬픔 고통 시기 질투 버리고 넘실넘실 유유히 강물은 그저 흘러 흘러만 갑니다 시작도 모르고 끝도 모르고 강물은 그저 흐르고 흘러 언젠가는 멈출 날 있겠지 편
우연히 서재를 정리하다 보니 공무원생활 34년 동안 받은 명함이 명함책으로 무려 스물 한 권이다. 그렇게 나는 으레 처음 만나 인연이 되면 인사를 하고 꼭 명함을 교환했다. 받은 명함으로 이름이나 주소, 휴대폰 전화번호, E-mail이외에도 다양한 정보를 얻는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자랑하고 싶어 하는 직함이 모두 나열되어 있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진
여름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장 인기 있는 기호식품(嗜好食品)이 아이스크림이다. 그러나 우리가 즐기는 아이스크림은 첨가물 덩어리로 인체에 아주 해롭다. 우리는 여름철 기호식품인 아이스크림이 왜 나쁜지를 알아야 한다. 먼저 아이스크림의 구성요소를 알아야 한다. 아이스크림의 주원료는 당류(糖類)와 지방(脂肪)과 그리고 물(水)이다. 그런데 물과 기름(지방)
노“여보세요 경찰서죠? 교통사고가 나서 농기계가 넘어져 있는데 할아버지가 끼어있어요 빨리좀 오세요”라는 112신고가 종종 걸려오곤 한다. 이처럼 농번기에다 가뭄이 극성인 지금 농촌 들력에는 운전면허증도 필요 없는 경운기가 달달거리며 질주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 차량 운전자들은 시골길을 주행 중에는 도로가에 자란 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원한다. 건강한 삶이 되려면 자기 몸을 단련해야 한다. 사람이 아무리 뛰어난 재주와 능력이 있어도 병들어 누우면 아무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인생의 중요한 일 중에 하나가 자기 건강관리다. 자신의 건강관리에 태만한 것은 인생의 가장 중요한 일을 소홀히 하는 것이다. 더워지는 요즘, 피곤을 이기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야우 / 박 영 춘 다육식물처럼 생긴 서양 난 꽃 몇 년 전에 선물 받은 꽃 은빛 그리움 부추기던 꽃 꽃이 진 후 별 볼 일 없어 버리려다 차마 버리지 못하고 책꽂이 옆에 그대로 앉혀놓고 잊을만하면 한번 씩 보살펴주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난 꽃 성냥개비만한 꽃대를 내밀어 허공을 휘휘 내젓는다 나를 찾는가싶어 가까이 다가가니 손가락을 오물거리더니 성양개비
도로교통공단에 의하면 최근 10년간(’05~’14) 승용차 교통사고는 연평균 0.7% 증가한데 반해, 이륜차 교통사고는 4.7%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고의 심각성을 나타내는 교통사고 치사율(100건당 사망자 수)은 4.6으로 승용차 교통사고 치사율(1.9)에 비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날씨가 더워짐에
몇년 전에 한 세미나에 참석하라고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마음은 가고 싶지 않았지만 주최측의 대표가 직접 나를 생각해서 해온 전화라 ‘예, 가지요’하고 답을 하고 말았다. 그런데 막상 가려니까 몸은 피곤하고 차량으로 2시간 가량 걸리는 먼 길이라 망설여졌다. 하지만 목사가 간다고 한번 대답했으면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지 싶어서 피곤
햇볕의 열정 흠뻑 달구어진 바위 호젓하게 모래밭을 에두른 바닷가 따스한 부드러움 뭉쳐진 못 말리는 세모래 알맹이 촉촉한 물기와 따뜻한 화기로 빚어진 하얀 막사발 같은 피부 그 위에 서슴없이 드러눕는다 태양빛이 익을 대로 익은 그 곳의 기운 실핏줄 타고 정수리까지 올라온다 하늘 향해 오체투지 누운 등에 전해오는 세모래 알맹이의 촉감 풍만한 둔부 같다는 착각
5월 15일 금요일 오전 10시경 서울로 올라가는 서해안 고속도로에서 대형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다. 약 110km 속도로 서울을 향해 가고 있는데 전방 약 200m 앞서 가던 1톤 트럭에서 갑자기 농기구인 쇠스랑이 휙 하며 떨어지는 것이었다. 떨어지는 쇠스랑을 피하려고 약간 핸들을 트는 순간 내 차는 마치 춤을 추듯이 2차선과 3차선으로 왔다 갔다 하며
왜 우리는 잘 변화되지 않는가? 그 문제의 근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자신도 모르게 형성된 뿌리 깊은 부정적인 사고 때문이다. 학자들에 의하면 사람이 담고 있는 말의 80%가 부정적인 실패 메시지를 말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는 안 돼’ ‘네가 하는 일은 늘 그 모양이야’ ‘좀 잘 할 수 없나&rs
어머니! 항상 불러 보아도 정겨운 그 이름 당신입니다. 가난했던 그 시절 자식들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하셨습니까? 자식들이 알지 못했던 숱한 애환을 가지시고 일생을 다 바친 당신의 모습을 그리워합니다. 당신이 떠난 지 어연 40년이 되었지만 꽃피는 5월이 오면 꽃처럼 아름답고 순수하게 살다 가신 당신의 모습이 내 가슴속에 영원한 사랑으로 피어납니다. 한 평생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에 따라 자동차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40년에는 전 세계 자동차 보유 대수가 8억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거리에 나오는 많은 자동차들의 교통소통을 원활하게하기 위해 우리는 비보호 겸용 좌회전(PPTL)을 도입하고 감응신호를 확대하는 등 신호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비보호 겸용 좌회전(PPTL)이란
야우 / 박 영 춘 애벌레가 배밀이 산책을 간다 배안에 초록물이 가득 찼다 오종종한 발들이 총총 달렸다 여러 개의 발로 달려가건만 아기의 배밀이처럼 보인다 애벌레의 마음나들이 생각나들이 풀밭 산책이다 내 손등 팔뚝이 스멀거린다 건드리면 파란 물이 톡 튈 것 같다 풀잎에서 곤히 잠을 자더니 몸을 바꾸어 번데기가 되었다 날아가는 꿈을 꾸었나보다 길게 하품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