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생체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 수정란 생산 장비가 탑재된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운영해 도내 우량 암소를 활용한 한우 수정란 공급사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소는 2022년 4월부터 ‘농가 방문 생체난자흡입술 수정란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활성화하고자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국비 1억 원을 확보해 제작했다. 연구소는 이동식 실험실 차량을 통해 현장에서 난자 채취 및 배양을 수행할 수 있어 질적으로 더 우수한 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 올해 공급 신청된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염소 자가 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28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한다. 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도내 1만 46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5만여 마리다. 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
충남도는 지난달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2027년부터는 누구든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해서는 안 된다. 또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것도 안 된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공
충남도가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인 양자과학기술과 도내 다양한 산업을 결합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양자기술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의료·바이오, 반도체, 교통 등 산업 전 분야와 융합해 혁신적 변화를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국내 양자산업 선점을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도전을 시작으로, 양자기술 최대 협의체 포럼 참여 및 도 주관 포럼 개최, 관련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설치한 5개 공립예술단 중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도는 공립예술단 통합 및 도립화 추진 계획을 마련, 통합 작업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공립예술단 통합은 도민 문화 접근성 확대와 공연·예술 향유 기회 증대 등을 위해 2029년 충남 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다. 대상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 충남교향악단 △당진시 충남합창단 등 4개다. 부여군 충남국악단은 군이 자체 운영키로 해 대상에서 제외했다. 4개 예술단에는 총 175명의 단원 등이 소속돼
[토종업체&탐방] 충남 일자리 지표 감소에 우려 - 가치를 빛낸 (주)남부미트와 혜전대학교 산학협력 올해 충남 일자리 지표가 눈에 띄게 나빠졌다. 전년 동월 대비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가 각각 6.5%p , 26.2%p 감소한 게 원인으로 자영업자·일용근로자 감소가 일자리 지표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것은 충남의 일자리 구조 취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현상이다.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1월 고용률은 59.4%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 평균 65.2%로 유지되던 고용률에서 5.8%p 감소한 수치이며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2%p
[서산&포커스] 시민들의 일상생활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대상자 본격 모집 1인 가구 증가, 질병 등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대비해 빈틈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앞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에게 관련기관의 많은 관심과 협력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와 관련 서산시가 22일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상돌봄 서비스’사업 대상자를 본격 모집한다.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복지&포커스] 서산시 ‘경로당·마을회관 복합문화공간 체계구축 시범 사업’ 선정, 관내 경로당 2개소에서 현판 전달식 개최 70~80대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밥 당번'을 맡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 경로당 내 연령대도 높아지면서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농어촌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실제로 경로당 급식과 관련한 인건비는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자체적으로 밥을 지어 먹고 반찬을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쌀 소비 촉진과 경로당 화합을 위해 경로당 지원 사업이 도입됐지만 80~90대 어르신들이
[총선&포커스] 공식 선거운동 28일부터 시작, 후보들은 총선 전날까지 13일 간의 열전에 돌입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자 등록 결과 충남 11개 지역구에 31명이 등록을 마쳤다.선관위는 지난 19일부터 선거인명부 작성에 돌입했으며, 23일까지 선거인명부가 작성돼 오는 29일 확정된다.이 기간 중 거소·선상투표 신고와 거소·선상투표 신고인 명부가 작성되며, 군인 등에 대한 선거공보 발송신청 절차가 진행된다.후보자들은 27일까지 자신의 사진과 이름, 기호, 경력 등을 기재한 선거 벽보를 관할 선관위에
[태안&포커스]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관내 민방위 비상대피소 내에 비상용품 비치, 재난대비 문제점은 평소에도 만일의 재난에 대비하는 시설 점검이 필수이며 사전에 문제의 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공동 주거 공간 내 무단 적치물은 화재 우려가 있으며, 실제 화재가 벌어졌을 경우 피난에 차질을 준다는 점에서 위험하다. 최근에도 한 아파트 복도에서 쓰레기 적치물에 불씨가 붙어 화재로 번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문제는 소방법이 적용되는 대상이다.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 5층 이상의 빌라나 아파트 등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의 메탄가스 35%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세부 로드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5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지난주 도의 메탄가스 감축 목표 및 전략 발표 사실을 언급하며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우리 도가 더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하자는 생각으로 국가 감축 목표 30%보다 상향해 35%를 목표로 설정했다”라고 설명했다.김 지사는 이어 “우리 도는 총 124만 3000톤의 메탄을 감축하고,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을 통해 연간 4752톤의 메탄을 포집, 수
충남도와 계룡시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이자, K-방산의 위상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 전시회 유치에 성공했다.도와 계룡시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4’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KADEX 2024는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되고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돼 대한민국 육군의 현재와 미래를 만날 수 있다.행사는 대한민국
[농어민&포커스] 사과값 급등에도 농가들의 어려움 커져, 예산군의회 ‘사과 수입 추진 반대 촉구 건의안’ 채택 올해 과일 가격이 32년 만에 최고폭으로 급등한 원인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3월 초 이상 고온으로 빠른 개화가 있었지만, 4월 꽃샘추위로 냉해가 발생했고, 6~7월 긴 장마에 탄저병이 돌기 시작해, 8월 태풍으로 낙과까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지난 23일 00마트에서는 사과 1개 가격이 11190원이었다. 소비자들이 사과를 들었지만 가격을 보고 다시 내려놓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었다.장을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을 맞은 지난 한주간은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생각날 만큼 제법 찬바람이 불어대 봄이라고 가볍게 입었다가 감기가 걸리는 등 낭패를 보는 사람을 여럿 보았습니다.그러니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기상정보를 확인해 보고 적극적으로는 창문을 열어 얼굴을 내밀어 보면서 옷차림을 결정해야 했고, 강하게 불어대는 바람에 그나마 규칙적으로 학교운동장에서 걷기운동을 실천하던 분들마저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그런데 주말부터는 따뜻해지면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하늘마저도 예뻤던
충남교육청은 25일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에 관한 제반 사항을 자문·심의하기 위한 '2024 남북교육교류협력위원회 위촉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충청남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남북교육교류협력과 평화·통일교육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초·중등교원, 민간단체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교육청의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사항, 남북교육교류협력 촉진을 위한 정책 협의 등 심의·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2024년 평화통일 운영계획에 따라 ‘남북교육교류협력 사업추진 계획'을 세워 남북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지난 22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과 근현대 관련 역사자료 발굴 및 소장 유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식에서 ▲ 근현대 사료 발굴 및 공동 조사연구 추진 ▲ 소장품 조사 ‧ 연구 ‧ 활용 등 분야의 협력 ▲ 전시를 위한 교류 및 소장품 대여 등 ▲ 학술연구·전시·교육·홍보에 대한 성과 공유 및 활용 등에 대한 사항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특히, 각 기관의 특색 있는 근현대 자료를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향후에는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5일 비료 시비, 밭갈이, 제초, 동계방제 등 월동 후 봄철 뽕밭 관리 작업을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까지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료 시비의 경우, 도내 뽕밭 토양은 작물 재배에 적합한 토양화학성 기준보다 유기물 함량이 대부분 부족해(누에용 뽕밭 63%, 오디용 뽕밭 77%) 화학비료 비중을 줄이고 부숙이 잘된 유기질 퇴비를 시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봄철 비료량은 1년 동안 주는 양의 40% 정도가 알맞으며, 특히 오디용 뽕나무에는 누에 사육용 비료 양의 절반 이하를 유기물 퇴비 위주로 시비를 하는 것이
충남도서관은 올해 도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지역의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시군 업무 담당자 등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한다. 올해는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의 작은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선진 운영 경험과 기술을 전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볼 계획이다. 교육은 총 11회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충남도서관과 천안·보령 등 7개 시군 공공도서관, 지역 작은도서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민간보조사업자를 위한 보탬이(e) 이용법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경관 조성 국화 신품종 ‘레이디빈’·‘마젠타진’의 통상실시를 완료했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품목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은 경관 조성 국화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자 통상실시 업체를 통해 자체 육성 경관 조성용 국화 16품종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는 금방울, 퍼플볼 등이 128구, 9㎝포트, 21㎝포트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이번에 레이디빈과 마젠타진의 통상실시 절차를 마무리함에 따라 쇼핑몰에 추가해 판매할 계획이다.레이디빈 품종은 연분홍색의 반구형 겹꽃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금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천안·아산·당진·예산 등 4개 시군의 발생 중점 관리지역 내에서 추가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발생 중점 관리지역의 예방 및 발생 최소화를 위해 올해 사전 예방 약제 방제, 정기 예찰 4회, 지속적인 예찰 강화 교육 등을 추진한다.현재 도내 집중관리과원은 4개 시군 131호 113㏊로 부분제거 38호/41㏊, 동일 경작 과원 8호/8㏊, 인접·의심 과원 65호/54㏊, 최근 3년 묘목 갱신 과원 20호/10㏊이며,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