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인생은 평탄한 것이 아니라 슬픈 시련을 이겨내야 하고 고통의 강을 건너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련과 고난이 닥칠 때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진다. 바닥에 떨어졌을지라도 그것을 기회로 삼아서 인생을 역전시킨 사람들이 많다. 시각 장애인이라는 역경을 딛고 미국 아이오와 주 노던 아이오와 주립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4.20 10:45
-
[전국지역신문협회충남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충남회장 행정자치부 소속 조정위는 13일 회의를 열어 경기도 평택시와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의 평택·당진항 매립지(962,336.5㎡) 귀속 지방자치단체 결정 신청 건에 대해 일부는 충남도 당진시로, 일부는 경기도 평택시로 분할해 귀속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그러나 당진·
독자칼럼/기고
서영태 기자
2015.04.15 13:33
-
우리 지역의 신망 받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죽음을 접하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성완종 회장은 초등학교 출신으로 갖은 고생을 하며 대기업 회장으로 일어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서산 해미 출신으로 초등학교 4학년을 중퇴하고 13살 때 서울로 무작정 상경하여 신문배달, 약 배달 등을 통해 종자돈 100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4.13 12:05
-
우리지역 성완종씨가 해외자원 개발사업으로 뒷돈을 챙겼다고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해외자원개발이란 무엇인가? 2008년 MB가 취임 뒤 자원외교를 핵심 국정 과제로 내걸었고, 4%대의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임기 내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짰다. 그의 뜻에 따라 국가의 재정·행정·인력 등이 해외자원개발 사업에 총동원됐다. MB는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4.06 10:37
-
야우 / 박 영 춘 보고 싶은 얼굴 모두 다 둘러보고 싶어 눈시울이 감겨 지지 않아 듣고 싶은 목소리 죄다 듣고 싶어 귀문이 닫혀 지지 않아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말문을 닫지 못한 채 자리보전하지 못하는 영혼은 이승을 헤매고 날아다니던 어느 날 허파꽈리로 날아든 검은 사자 때문에 그만 숨길이 오고가지 못해 육신의 시계는 멈추어 눈 감고 귀문 닫고 말문
독자칼럼/기고
이분임 기자
2015.04.06 10:10
-
우리 사회 자살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한국에서는 인구 10만 명당 31명이 목숨을 끊는다. 하루에 43명, 연간 1만5천명이 자살한다. 생계비관형 자살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33분마다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는 이 비극을 대책 없이 구경을 하고 있을 것인가? 고용통계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이 11.1%로 IMF 이후 사상 최악의 수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3.30 11:35
-
-
많은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자기문제의 한계점을 찾지 못하면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있다. 그것은 자신의 삶을 이끌어 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인생에는 중요한 만남들이 있다. 어떤 만남을 갖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영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3.23 10:28
-
야우 / 박 영 춘 억겁의 세월 바람고개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던 산하나 어느 날 밤엔가 그 중턱 깊은 품안에 옹달샘 하나 솟아냈다 그날부터 숲속 옹달샘은 혼자 물을 밀어 올리고 있다 산의 마음 침묵을 찾는 타는 목마름 적셔주고 있다 산골짝에 내려온 달그림자 향기 품고 옹달샘에 와서 태초를 닮은 탄생 숨 쉬는 창조의 원천 대 이어 흐르는 붉은 물줄기 산 울리는
독자칼럼/기고
이분임 기자
2015.03.23 10:24
-
야우 / 박 영 춘 먼 먼 남녘 훈훈한 곳에서 포근한 사랑 한껏 가슴에 담고 오시는 고운 님 편히 들어오실 수 있게 내 안의 창문을 활짝 열어놓아야겠다 겨우내 참고 견뎌 뿌리 내려 봄이 오면 잎 펴 꽃 펴 알뜰 사랑 열매 맺으려는 그들을 위해 텃밭에 나가 거추장스런 이불 걷어치워 답답해하는 가슴 열어줘야겠다 들끓는 용암 분화구만은 괜스레 성급히 열지 말고
독자칼럼/기고
이분임 기자
2015.03.09 09:30
-
-
우리가 어릴 때부터 흔히 들어온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는 제목의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속마음을 드러내어 토설(吐說)하지 않으면 속병이 들어 죽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신라 제 48대 경문왕이 즉위하자 그의 귀가 갑자기 당나귀 귀처럼 길어졌다. 이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던 사람은 왕의 머리에 쓰는 두건(頭巾)을 전문으로 맡았던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3.02 11:17
-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이 무가치 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열등감에 꽁꽁 묶여 자신의 무한한 능력과 가능성을 발휘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긍정적인 자아의식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어떤 처지에 있던지 자신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심지어 벌레조차도 쓸모없는 벌레가 없는데 많은 사람들은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2.09 13:05
-
야우 / 박 영 춘 생각과 마음과 영혼은 자유로우나 행동은 신중하여야 하리라 더구나 실천만큼은 더더욱 신중히 하여야 하리라 이름 모를 한포기 풀이 봄에 아귀 터서 긴 밤 짧은 밤 지새우고 더운 날 추운 날 비바람 견디고 쓰러졌다 일어서기를 거듭하다 하늘이 점지하는 대로 꽃펴 때가 되면 가슴에 씨앗 품고 당당히 서있는 한포기 풀처럼 노을빛 바라보며 한포기 풀
독자칼럼/기고
이분임 기자
2015.02.09 10:06
-
닭은 날마다 새벽에 일어나 하늘을 우러러 ‘꼬끼오’ 하며 새날의 시작을 알리는 부지런한 짐승이다. 새벽여명을 여는 닭의 부지런함이 우리의 삶에 중요한 교훈을 주고 있다. 닭은 신 새벽에 일어나 하늘을 우러러 보며 온 세상에 우렁차게 울어대므로 새날의 시작을 알리듯이 닭의 정신을 본받아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1.26 10:07
-
‘비밀(the Secret)’이라는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 책은 비기독교 책이면서 기독교의 중요한 논지를 그대로 인용하면서 인생의 성공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의 서문에 보면 ‘비밀’은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얻게 해준다. 행복이든 건강이든 금전이든 당신이 선택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얻을 수 있다고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1.19 12:11
-
야우 / 박 영 춘 만만한 게 마누라밖에 없는지부인 앞에서만 으름장 놓는 사람어머니와 여자 앞에서는제법 제가 제일 잘난 척횃대 밑에서 호랑이 잡는 위인 자기 자신이 싫은 사람자기 자신이 미운 사람어떤 때는 예리한 칼날이라고어떤 때는 무딘 칼등이라고둘러대기 잘하는 기회주의자밥상 들어 엎고바람벽 들이받는 못난 짓못났음을모자람을스스로 게정부리는 얼간이서서 죽은
독자칼럼/기고
이분임 기자
2015.01.19 10:39
-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상식은 우유가 칼슘이 많아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을 발육시키는 영양의 보고로 알고 있다. 우유는 송아지의 유일한 먹이로서 이것만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으므로 사람에게도 달걀과 더불어 영양적으로 거의 완전한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일본인들은 우리보다 키가 작았지만 2차 대전이 끝난 후 우유소비량이 늘면서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1.12 11:37
-
늘 가까이에 살면서도 아직까지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사이 지구 끝 어디를 간들 늘 함께 하는 것 같으면서도 항상 혼자인 두 철길 그 차디찬 뼈대위에 눈꽃이 핀다 기차가 눈꽃가루를 뿌리며 산모롱이 돌아 멀어져간다 철길위에 핀 눈꽃 두 바퀴가 죄다 핥아먹었다 만났다 헤어지고 헤어졌다 만나고가 아닌 영영 만나지 못할 운명 서로 변하지 않는 틈으로 만나고 싶어
독자칼럼/기고
이분임 기자
2015.01.05 10:01
-
2015년 새해가 밝았지만 올해도 살아가기 만만치 않다. 당장 2015년부터 지하철 요금 1,050원에서 1,300원 시작으로 종량제 쓰레기봉투, 상하수도 요금, 담뱃값 2,000원 인상되고, 고속도로 통행료도 4.9%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조만간 라면, 과자, 커피, 코카콜라, 생수 값도 인상될 것이다. 2015년 1월 시행 예정인 &lsq
독자칼럼/기고
서해안뉴스
2015.01.05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