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포커스] 농사 지어서는 도저히 먹고 살기 어려운 상황,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의 조속한 도입이 필요하다는 요구 커져 사과 한 알 1만원 시대라는 말처럼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물가 상승의 원인이 되어 서민 생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반대로 폭락하면 농업 경영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 것이 우리 농업의 현실이기에 농업수입 보장보험, 의무자조금 단체 육성을 통한 자율수급 조절 등 정부가 내놓은 정책들은 농가 경영 위험을 방지하기에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2000년 이후 실질 쌀값은 30% 이상 하락했고 주요 채소류의 평균 가격
[충남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올해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사전 운영기간으로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충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3100만9000여 명으로 2022년 2647만5000여 명보다 17%(453만 여명) 증가했다.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980만9000여 명과 비교해 4%(120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충남 도내 주요 관광지점은 221곳으로 부
[농어민&포커스] 서산시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등 3종의 보험료를 최대 92.5%까지 지원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농기계 보급 및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사고가 늘고 있어 우려된다.농기계 사고는 모내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수확 철인 10월에 집중되며 특히, 귀가 시간대인 오후 5시경이 가장 많고,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사고의 80% 이상을 차지한다.사고 유형으로는 운전 시 전복 또는 추락, 농기계 끼임, 도로 운행 중 차량과 교통사고 등이 있으
[어촌&포커스] 태안군의회 ‘비어업인 수산자원 포획·채취 제한 조례 제정 촉구 건의안’ 만장일치로 채택 태안군은 광활한 해안을 보유해 어업 가치가 매우 크지만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어 어업인의 생존권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어업인들의 생계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는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서는 어업인과 해루질 여행객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해루질은 뜰채나 모종삽과 같은 작은 도구로 소량을 채취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어업과는 구분된다. 채집이 금지된 기간이 아닐 경우 혹은 어업
[생활&포커스] 여름철 집중 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하천 주변 농경지 침수 피해와 하천 유실 등 수해에 대비, 당진지역 ‘하천 준설작업’ 추진 당진지역에는 여러 하천들이 흐르고 있지만 관리소홀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특히, 시내를 관통하는 당진천은 기후변화와 관리 소홀로 수량이 줄면서 부유물과 악취가 심해지고 쓰레기로 인해 시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며 민원과 개선 요구가 잦은 실정으로 일부 구간은 차량 운행이 허용돼 안전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는다.이에 △지속적인 정화사업 실시 △구간별 특화된 콘텐츠와 생태체험 등 친수형
[농어민&목소리]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적극 시행하고 확대해 나가야 – 장점은 무엇인가 농번기를 앞두고 농가의 인력 부족과 인건비 부담이 커져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올해부터 시행 시ㆍ군이 종전 19곳에서 55곳으로 확대되고, 참여하는 지역 농협도 23곳에서 70곳으로 늘어나며, 태안군에서는 한 개의 농협이 사업 시행 예정이다.‘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기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활&포커스] 홍성군보건소 진료 가능한 병·의원 정보 확인,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지역주민이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 부족으로 응급실 이용이 어려워지자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 구급대를 찾아달라는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의료시설이 열악한 지역민들의 우려가 크다.1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이탈하기 시작한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평균 병원 선정 건수는 66건으로, 지난해 2월 기준 일평균 38건보다 73.7% 늘었다.이와 관련 홍성군
[장애인&포커스] 공공기관 등에서 일정 비율 이상 장애인을 의무 고용하도록 하는 '장애인 고용 촉진법' 시행된 지 30년, 얼마나 지켜지고 있나 충남지역을 포함한 충청권 출연기관 세 곳이 수년 째 장애인 고용률 0%를 기록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충남의료원 4곳은 장애인 고용이 이뤄지곤 있지만 법정 기준에 크게 못 미쳐 해마다 수천만 원의 고용부담금을 내고 있다.공공기관의 경우에도 임직원이 백 명 이상인 경우만 부담금을 내고 있어 장애인단체들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지키는 걸 넘어 고용 주체들이 장애 유형에 따른 직무 개발로 취업
[민원&포커스] 보도블럭 교체가 낭비성 예산이라는 시민들의 지적, 예산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낭비성 예산 집행을 막기 위해 관행으로 시행하던 보도블럭 교체공사를 근절하고, 그 여유 재원을 신규사업에 활용함으로써 꼭 필요한 곳에만 시민의 세금이 쓰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보도블럭 교체 사업에 대해 대표적인 낭비성 예산 사례로 시민들이 인식하고 있다. 아산시에도 '아산시 보도의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있고, 이 조례는 보도의 설치 및 관리에 대한 기본방향과 기준이 정해져 있는데 이를
[소상공인&탐방] 15년 전부터 서산지역에서 ‘바른입시학원’을 운영해온 임유민 원장, 교육환경 변화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나 수도권보다는 지방을 중심으로 저출산 시대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교육환경도 많이 달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소재 학원 등 교육 관련 업계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올해 충남지역에서 1학년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14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3월 신학기에 취학 아동이 없는 학교는 전국에서 157곳이다. 이는 전년도 취학의무 유예자와 조기입학 신청자·외국인 학생
[지역&포커스] 19,000여 주민의 일상생활에 스며들고 있는 부춘동 주민자치회 정기회의 열어,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 올해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된 지 2년 차를 맞는 해로 마을마다 그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주민자치회는 읍·면·동 단위에 설치된 주민 자치기구다.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또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해 마을 일을 꾸려가는 한편 지역의 현안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논의·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도구이다.주민의 욕구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 집권식 일률적 행정으로는 시민의 요구를 제
서산시에는 100여 팀이 넘어서는 산악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화합의 트레킹으로 크고 작은 명산을 오르내리고 있다.산악회와 맥락을 공유하며 한민족의 ‘얼’을 찾아가는 ‘문화탐방 달구지’라는 단체가 격월로 전국의 명소를 두루 살피며 잊혀져가는 역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2월24일(토)에는 40여명의 동호인들이 청양 칠갑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장곡사에 도착하여 대한민국의 통일과 산야의 무성함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올렸다. 상대웅전ㆍ하대웅전과 미륵불괘불탱화에 불공을 드리고 경내를 순회하며 신라 문성왕 12년 보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22일(목) 당진시복지타운 일원에서 당진지역 취약계층 초등학생 30명에게 새학기맞이 책가방을 선물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광석 당진발전본부 지역협력부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박노문 당진시 여성가족과장 등이 참석했다.당진발전본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낡은 책가방을 교체하지 못한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새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아동복지기관인 당진시 드림스타트의 추천으로 선정된 30명의 아이들에게는 총 320만원 상당의 브랜드 책가방이 전달됐다.김광석
- 누적 헌혈캠페인 68회, 1만 2천여 명 참여- 대전‧세종‧충남권 단일 기업 헌혈인원 1만여 명 달성으로 수상하기도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당진제철소에서 2024년 1차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헌혈 캠페인은 관내 혈액 보유율 저하에 따라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 1일에 한정해 진행하던 헌혈을 2일간 진행해 참여율을 높였다. 또,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내 인트라넷과 홍보 포스터를 게시하고 참여 인원에게 소정의 상품도 마련해 전달한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
[충남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수도권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권 학생들에 대한 교육투자 및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라는 지적을 받는다.교육비용 등 여건이 열악하다보니 통계에서도 그 부작용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올해 충남지역에서 1학년 입학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14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3월 신학기에 취학 아동이 없는 학교는 전국에서 157곳이다. 이는 전년도 취학의무 유예자와 조기입학 신청자·외국인 학생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충청권에선 충남 14곳 학교에
[인물&인터뷰] 홍성교도소서산지소 교정협의회 이태무 회장 교도소 담장너머 수용자들에게 사람 사는 훈훈한 인심을 전달하는 홍성교도소서산지소 교정협의회는 매년 추석과 설날 명절에 특식(떡), 혹서기에는 얼음 생수와 삼계탕 봉사를 이어가면서 불우한 수용자(미결수용자와 수형자 포함)들에게 매달 영치금을 전달하고 음식을 준비해 수용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등 대면 봉사도 이어가고 있다.지난 설 명절을 즈음해서는 수용자들을 위해 개인용 떡 340세트와 사과 340개 등 명절 특식을 기탁하며 정을 나누었다.대부분 좋은 사람과의 인연을 원하는 것
[정책&포커스] 임신ㆍ출산ㆍ육아와 관련해 66개의 사업을 추진 중인 서산시, 현금 지원 14개 사업으로 출산 가정당 최소 6200만 원에서 최대 8300만 원까지 지원 예비부모들이 출산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고용 불안정, 치솟는 물가 등의 경제적 부담 때문으로 나타나고 있다.어려운 육아 환경도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다. 현실적인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해 실질적인 정책을 강화하고 자치단체와 기업은 아이를 키우기 좋은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이와 관련 서산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장애인&포커스] 공공기관의 낮은 장애인 고용률 논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위해 2024년 당진형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지자체 등 456개소 공공기관 월평균 장애인 고용률이 3.6% 미만으로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고용노동부의 최근 공표에 의해 드러났다.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19개 기관, 상시근로자 300명 이상인 민간기업으로서 2022년 12월 기준 장애인 고용률이 1.55%(의무고용률 3.1%의 50%) 미만이고, 장애인 고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청년&농어촌]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모집 나선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사관학교 온실 임대해 창업을 위한 시설 운영 경험, 농업 기술 등 제공 청년은 우리 사회의 근간인 농촌을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변화시키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주역이다.청년이 농촌의 미래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배려가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고령농에 비해 청년농업인은 전체 농업인의 0.7%(통계청, 2022년 기준)에 불과한 실정으로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청년농업인 육성이 얼마나 절실한 문제인지 알 수 있다.현장에서도 농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
[귀농귀촌시대]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1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태안가득 아카데미 기초교육’ 개강 우리나라 연매출 1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농가는 전체의 약 3.1%이며, 1000만 원 이하의 농가는 61%로 농촌사회 내 양극화가 심각해지고 있다.(통계청 자료)특히 정책대상 농가인 고령농, 가족농, 여성농, 귀농인, 청년농 등과 저소득 농가에 대한 안정적인 판로와 기획생산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이에 태안군은 지난 22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