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민원] 어린 아이 예방접종 받는데 너무 힘들어- 의료 인프라 구축 등 특단의 대책 마련 요구 커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임신, 출산과 관련된 시책을 발굴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서너 시간을 보낸 후에야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현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엄동설한에 예방접종을 위해 소중한 아이를 안고, 업고 새벽부터 소아청소년과 병원 앞에 길게 줄을 서야 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 등 온 가족이 나서거나 심지어 용역업체 직원까지 동원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아이 낳아 키
[새해&장애인]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11대만 운영 중으로 보급률 65%에 불과, 교통약자들 이동불편 어떡하나 특별교통수단이 법정 대수에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서산시의 경우 2021년 기준 관내 거주하고 있는 중증 보행 장애인은 2550명이다.최소 17대 이상의 특별 교통수단을 등록 및 운행해야 하나 현재 서산시에서는 특별교통수단 11대만이 운영 중으로 보급률이 65%에 불과하다.이에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바우처 택시' 도입이 요구되고 있는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제5조에서는 교통약자 이동
[새해&복지] 고령화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매년 증가 추세, 작년 말 당진시 등록 치매 환자 수 3,749명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치매 노인 실종이 사회 문제로 부상했지만 담당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배회감지기 보급 등 기술적 개선과 실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력 확충이 절실한 가운데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1월부터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를 하기 위해 경로당에 찾아간다.당진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6%로 초고령사회 있으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1
[새해&소상공인] 2024년 설 명절 맞아 오는 16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시작, 골목상권 살아날 수 있나 전기·가스료가 최근 각각 5차례 오르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각종 재료비 폭등으로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골목상권의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는 상황에서 당진시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시작한다.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전년도와 같은 50만 원이며,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새해&민원] 위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운 상황, 열악한 광역교통망 문제 풀어달라고 호소하는 주민들 늘어 교통여건이 너무 부족한 태안군의 경우 현재 고속도로와 철도가 모두 통과하지 않는 지자체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속도로·철도·공항이 없는 3無 도시로 관광 등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있고 위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열악한 광역교통망 문제를 풀어달라고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지방 소도시의 경우 경제성 분석(B/C) 요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
[사건&포커스] 태안군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돼, 위기가구 발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엄동설한 속 난방도 못하는 위기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이 크다.9일 오전 7시 15분께 태안군의 한 주택가에서 남편 A(45)씨와 아내 B(38)씨, 딸 C(9)양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와 A씨와 B씨가 각각 쓴 A5 2장 분량의 유서도 현장에서 나왔다.A씨 가족은 전날 밤 함께 지내는 모친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잠이 든 것을 확인한 뒤 극단
[복지&포커스] 1인가구의 증가ㆍ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사회안전망 확대 시급,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알림 벨 사업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댁내에 센서나 버튼 등을 설치하는 서비스인데 건전지로 작동되기 때문에 건전지가 방전되면 속수무책이다.센서나 버튼이 작동하지 않아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데, 이는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실제로 알림 벨의 건전지 관리가 부실해 실제로는 알림 벨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알림
[충남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정부는 2036년까지 충남도내 화력발전소 14개를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했다.앞으로 닥쳐올 문제는 지역경제도 함께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인데 충남 발전소 주변지역이 쇠퇴하는 것을 막고자 현재 국회에는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이 발의돼 있다.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가가 재정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법안이 재정되면 정부 차원의 기금 조성 등이 실현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폐쇄 이후의 충남
목·허리 디스크와 척추측만증, 목과 어깨 통증, 요통, 학습 장애, 두통, 소화 불량, 만성 피로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현대인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시작된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술법이나 추나요법, 물리치료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자세 교정을 위한 신개념 자연 치유 운동법(New Paradigm Exercise Therapy)을 통해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잡고, 수술 없이도 척추 관련 질병을
[새해&의회포커스] 서산시의회 문수기(석남동) 시의원,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 받아 광역ㆍ기초의회 일부 의원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주민들이 의회를 불신하고, 더 나아가 의회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어 우려된다.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의회의 권한이 한층 강화된 만큼, 의원들이 행동강령을 지키지 못한다면 책임을 묻는 제도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서산시의회 문수기(석남동) 시의원이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
[새해&농어민] 서산시 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업인들의 영농문제 해소 시급,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8일부터 26일까지 받아 생산비는 계속 올라가는데 소득은 늘지 못하는 농업인들의 효울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서산시가 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업인들의 영농문제 해소를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신청을 8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총 40종 사업에 69개 농가, 법인, 농업인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사업은 ▲식량작물 ▲종자산
[새해&복지] 우리스카이, 당진시복지재단 방문해 사회복지종사자 성장 지원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 진행 지역의 장기요양기관 현장에서는 인프라 확충과 낮은 고용 안정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또한, 근로자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임금은 여전히 최저임금 수준이며, 장기요양기관에서 어르신을 잘 모셔 어르신이 건강해지면 수입이 줄어드는 기이한 구조를 가지게 됐다는 지적을 받는다.이와 관련 우리스카이가 지난 4일 당진시복지재단을 방문해 사회복지종사자 성장
[새해&자치단체] 당진시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정주 여건 조성 인구소멸지역이 심각하게 늘고 있는 충남지역을 비롯해 2022년 기준 전국 합계출산율이 0.78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저출산 상태에 처해 있어 우려된다.합계출산율이란 특정 시점에서 생산가능연령(주로 15~49세) 여성 한 명이 평생 동안 출산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를 말한다.이 수치가 0.78명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인구가 점점 줄어 결국 국가가 소멸되는 지경이 이른다는 것과 같은 말
[새해&농촌] 태안군 청정 농어촌마을 조성위해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수거' 영농폐기물을 군 청소인력이 직접 찾아가 수거 쓰레기 불법소각으로 인한 화재 발생 및 환경오염의 문제가 농촌지역에서 매년 지적을 받고 있다.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영농폐기물 전용 청소차량 운용에 따른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생활폐기물 수거를 병행해야 한다는 농촌지역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이와 관련 태안군이 청정 농어촌마을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수거'에 나선다. 청소차 미운행 지역에서 마을별로 보관 중인 영농폐기물을 군 청소
[새해&장애인] 교통약자들 대중교통 이용 쉽지 않은 현실, 태안지역에서 운행되는 농어촌버스를 거리에 상관없이 1500원에 이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에게 버스이용은 큰 모험을 걸어야 할 만큼 불편하고 어렵게 다가온다.정류장의 높이 차이에 따른 승하차 어려움과 버스 내부 시설물의 설치 위치에 따른 불편, 버스 기사의 승차 거부와 저상버스 설비 작동 미숙, 특정 노선 및 특정 시간대 편중 배치에 따른 이용 불가 문제는 여전히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저해하는 요소이다.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현실 속에 태안지역에서 운행되는 농어
[농어민&포커스] 사과의 고장인 충남 예산군 신년하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미국산 사과주스를 내놓으면서 논란 농촌의 소득이 줄고 있어 우려되는 가운데 작년 탄저병이 창궐하면서 충남 예산군 일대 사과밭이 초토화됐었다.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탄저병에 강한 ‘부사’라는 사과 품종까지 피해가 접수돼 상황이 심각했다. 잦은 비 때문에 방제시기를 놓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다.그런데 농민들의 분통을 터트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과의 고장인 충남 예산군이 신년하례회에서 참석자들에게 미국산 사과주스를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예산군은 4일 예산
[새해&복지] 아산시 올해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 13% 인상, 위기가구에 대한 생활 안정 지원 강화 최근 한 원룸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5살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화재는 아이의 유일한 보호자인 아버지가 이사를 앞두고 청소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한 것이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이 때문에 한부모 가정의 복지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부모 가정의 특성상 급하게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이처럼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는 올
[민원&포커스] 당진 삽교천 방조제 준공기념탑(이하 기념탑) 부활, 철거와 복원까지의 과정은 어땠나 당진 삽교호가 만들어지면서 합덕·우강은 물론 당진 북부권까지 실핏줄처럼 연결된 수로를 통해 삽교호의 물이 지역 곳곳에 흘러 들어가게 됐다.삽교호로 인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됐고, 오늘날 당진이 전국 쌀 생산량 1위를 자랑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지난해 5월 한국농어촌공사당진지사는 전도위험 등 안전상의 이유로 기념탑을 철거했다. 이에 많은 시민들이 삽교천방조제와 기념탑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이유로 철거에 많은 아쉬움
[충남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새해 들어 공공기관 이전 이슈가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충남이 타 시도와는 달리 2차로 진행하는 만큼 우선권을 통해 알맹이가 가득 찬 해당 기관들을 이전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다.충남도가 올해 총선 이후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유치 공공기관 확대·조정을 통한 유치 활동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이와 관련 도는 충남혁신도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기존 34곳에서 44곳으로 10곳을 늘렸다고 3일 밝혔다.이번 확대·조정 방안은 전문가 자
[새해소망기획] 대산 임해지역에 국가산업단지 추진계획 나와, 후보지는 대산읍 독곶리 일원 약 173만 평 규모ㆍ추정사업비는 2조 900억 원으로 산출 대산석유화학단지는 공장이 가동된 지 30년이 훌쩍 넘어 대부분 설비 노후화로 대대적인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점이다.국가 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해야 한다는 주민의 요구가 높아가는 가운데 대산공단의 심각한 환경·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대산 산단은 입주 30년이 넘어 사고 위험성이 상시 존재하기에 정밀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