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커스] 어린이 건강관리 이슈로 떠올라, 당진시보건소 2024년부터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사업’ 소득 기준 없이 지원 최근 태안군에서 일가족이 1형 당뇨병 어린이를 돌보다가 모두 숨진 채 발견돼 영유아를 비롯한 어린이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줬다.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일가족은 소아당뇨를 앓는 딸을 다년간 치료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단순히 요양비 지원을 추가하는 것만이 문제해결이 아니라 관련 법률을 제정하고, 1형 당뇨병을 장애 질환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지역에서 어린이 건강
[농어민&포커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사과·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위한 과원 관리 교육’ 열어 이상기온으로 농가들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작년에만 당진지역에는 9개의 농가 3.5㏊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서 큰 피해를 입었다.이에 올해에는 과수화상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과수화상병으로 인해 폐원한 농가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도 힘써야 한다는 농가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과수화상병은 사과·배·복숭아 등 장미과 식물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 병으로 겨울철 오래된 궤양 주변에서 월동한 병원균이 개
[농어민&포커스] 늘어나는 들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들개 전문 포획단' 구성, 올해부터 첫 운영 돌입 겨울철 먹이가 부족한 야생동물이 민가까지 내려와 각종 농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농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라니는 콩·배추·고추, 멧돼지는 고구마·땅콩·산양삼, 까치는 사과·블루베리, 꿩은 산양삼, 청둥오리와 기러기는 김 양식장, 청설모는 호두에 각각 피해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은 야생동물로 인해 매년 13억원 규모의 농작물 피해를 입고 있다.특히. 태안군이 늘어나는 들개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들개
[장애인&포커스] 새해부터 달라지는 정책·제도, 예산군 농어촌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들에게 ‘섬김택시’ 운영 새해 들어 대중교통 이용 불편해소 등 다양한 정책이 나왔지만 장애인들의 이동불편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 많다.특히, 예산군 장애인들은 점자블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아 불편이 심각한 하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의 안전을 위해 정확한 보행방향 등을 알려주는 시설이다.'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은 ▲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건축물 주출입구와 도로 또는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보
[환경&포커스] 예산군 민원 발생의 주범으로 꼽히는 축산악취 다시 증가세, 올해 어떻게 잡을 수 있나 축산악취 민원 건수가 지난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 큰 논란이 됐던 예산군의 경우 고질적인 축산악취 민원을 해소해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그동안 환경부서에서 악취에 따른 지도와 단속 위주로 처리하던 것인데 악취 원인을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 조치를 비롯한 해결 방안이 시급했다.당국은 축산악취 발생 농가에 대한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동시에 농가별 관리 카드를 작성해 악취 발생을 끝까지 해결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축산악취 전담
[충남&포커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와, 충남지역 예비후보 51명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 충남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어 국회에 대한 주민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대표적으로 충남 현안 사업인 아산 경찰병원 분원 건립에 따른 예비타당성 면제 법안과 석탄화력발전소 폐기에 따른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이처럼 국회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는 가운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와 충남지역 예비후보로 51명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중앙선거
[새해&복지] 아산시 취약계층 1인 가구 어르신 및 중장년층의 건강증진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 추진 1인 가구 증가, 급속한 고령화, 경제 위기로 고립 가구와 고독사 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위험이 되고 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복지전달 체계를 강화하는 등 고독사 대응에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증가세를 멈추지 못한다.보건복지부의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고독사 발생 건수는 3378명으로 2017년 대비 40% 증가했다. 50ㆍ60대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남성
선문대학교 행복한 과학생활연구소는 2022년부터 2년 간 장애 아동(유치원생,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실험실에서 월 1회 과학/SW 교실 및 방학 중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생활과학교실 – 모드니 가족 교실’은 장애 자녀와 부모가 함께 과학과 코딩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동만 참여 하는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부모가 함께하여 가정에서도 과학체험이 생활화 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되었다.김정희(기초공학부 교수) 소장은 “우리 사회에 장애 아동을 가진 부모들이 많다. 대상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드물고 경제적인
[충남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우리나라 전기요금제는 용도별 전기요금제로 같은 용도라면 전국이 동일한 요금제로 운영되고 있다.이에 충남지역처럼 발전·송전·배전지역 주민들은 안전, 환경, 재산, 건강 등 각종 문제를 겪으면서도 보상 없이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충남의 전력자급율은 228%로 생산한 전력 절반 이상이 수도권으로 보내지고 있다. 생산과 소비, 공급과 수요에 있어 이토록 형평성이 안 맞는데 요금은 동일한 게 우리나라의 전기요금체계의 문제점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실제로 최근 5년 평균 서울의 전력자급율은
[새해&민원] 어린 아이 예방접종 받는데 너무 힘들어- 의료 인프라 구축 등 특단의 대책 마련 요구 커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서산시와 서산시의회가 임신, 출산과 관련된 시책을 발굴하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서너 시간을 보낸 후에야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현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엄동설한에 예방접종을 위해 소중한 아이를 안고, 업고 새벽부터 소아청소년과 병원 앞에 길게 줄을 서야 하고, 할머니와 할아버지 등 온 가족이 나서거나 심지어 용역업체 직원까지 동원해야 하는 게 현실이라는 것이다.아이 낳아 키
[새해&장애인] 서산시 특별교통수단 11대만 운영 중으로 보급률 65%에 불과, 교통약자들 이동불편 어떡하나 특별교통수단이 법정 대수에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서산시의 경우 2021년 기준 관내 거주하고 있는 중증 보행 장애인은 2550명이다.최소 17대 이상의 특별 교통수단을 등록 및 운행해야 하나 현재 서산시에서는 특별교통수단 11대만이 운영 중으로 보급률이 65%에 불과하다.이에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한 '바우처 택시' 도입이 요구되고 있는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규칙 제5조에서는 교통약자 이동
[새해&복지] 고령화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매년 증가 추세, 작년 말 당진시 등록 치매 환자 수 3,749명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치매 노인 실종이 사회 문제로 부상했지만 담당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배회감지기 보급 등 기술적 개선과 실제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인력 확충이 절실한 가운데 당진시 치매안심센터는 1월부터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인지선별검사를 하기 위해 경로당에 찾아간다.당진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20.6%로 초고령사회 있으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 또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23년 1
[새해&소상공인] 2024년 설 명절 맞아 오는 16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시작, 골목상권 살아날 수 있나 전기·가스료가 최근 각각 5차례 오르면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각종 재료비 폭등으로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골목상권의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는 상황에서 당진시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당진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시작한다.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전년도와 같은 50만 원이며, 최대 150만 원까지 보유할
[새해&민원] 위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운 상황, 열악한 광역교통망 문제 풀어달라고 호소하는 주민들 늘어 교통여건이 너무 부족한 태안군의 경우 현재 고속도로와 철도가 모두 통과하지 않는 지자체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고속도로·철도·공항이 없는 3無 도시로 관광 등 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있고 위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열악한 광역교통망 문제를 풀어달라고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하지만 지방 소도시의 경우 경제성 분석(B/C) 요건을 충족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서해안 국가산업 관광
[사건&포커스] 태안군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돼, 위기가구 발굴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엄동설한 속 난방도 못하는 위기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이 크다.9일 오전 7시 15분께 태안군의 한 주택가에서 남편 A(45)씨와 아내 B(38)씨, 딸 C(9)양이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극단적 선택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와 A씨와 B씨가 각각 쓴 A5 2장 분량의 유서도 현장에서 나왔다.A씨 가족은 전날 밤 함께 지내는 모친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잠이 든 것을 확인한 뒤 극단
[복지&포커스] 1인가구의 증가ㆍ고령화 인구의 증가로 사회안전망 확대 시급,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알림 벨 사업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댁내에 센서나 버튼 등을 설치하는 서비스인데 건전지로 작동되기 때문에 건전지가 방전되면 속수무책이다.센서나 버튼이 작동하지 않아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데, 이는 심각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실제로 알림 벨의 건전지 관리가 부실해 실제로는 알림 벨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알림
[충남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정부는 2036년까지 충남도내 화력발전소 14개를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했다.앞으로 닥쳐올 문제는 지역경제도 함께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인데 충남 발전소 주변지역이 쇠퇴하는 것을 막고자 현재 국회에는 ‘석탄화력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이 발의돼 있다.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국가가 재정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로 법안이 재정되면 정부 차원의 기금 조성 등이 실현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발전소 폐쇄 이후의 충남
목·허리 디스크와 척추측만증, 목과 어깨 통증, 요통, 학습 장애, 두통, 소화 불량, 만성 피로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을 겪는 현대인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이러한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시작된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술법이나 추나요법, 물리치료 등 많은 방법이 있지만 자세 교정을 위한 신개념 자연 치유 운동법(New Paradigm Exercise Therapy)을 통해 비뚤어진 척추를 바로잡고, 수술 없이도 척추 관련 질병을
[새해&의회포커스] 서산시의회 문수기(석남동) 시의원,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 받아 광역ㆍ기초의회 일부 의원의 잘못된 행동 때문에 주민들이 의회를 불신하고, 더 나아가 의회 무용론까지 나오고 있어 우려된다.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의회의 권한이 한층 강화된 만큼, 의원들이 행동강령을 지키지 못한다면 책임을 묻는 제도도 뒷받침돼야 한다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이와 관련 서산시의회 문수기(석남동) 시의원이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충남도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중징계 처분
[새해&농어민] 서산시 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업인들의 영농문제 해소 시급,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8일부터 26일까지 받아 생산비는 계속 올라가는데 소득은 늘지 못하는 농업인들의 효울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서산시가 농업 신기술 보급과 농업인들의 영농문제 해소를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신청을 8일부터 26일까지 받는다.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총 40종 사업에 69개 농가, 법인, 농업인 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사업은 ▲식량작물 ▲종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