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농어민] 고유가 및 고물가에 따른 경기 악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 농촌의 어려운 현실 개선 나서야 인력이 너무 부족한 농촌에서는 농기계 사용이 급속도로 늘고 있어 이에 맞는 기반시설과 환경마련이 시급하다.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임대 농기계 사용료 50% 감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감면 기간을 지난해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고유가 및 고물가에 따른 경기 악화로 인한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내년 말까지 감면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특히 기술센터는 올해
[민원&포커스] 서산시 지곡면 ‘오스카빌아파트’ 초등학교 학생들, 한파 몰아치는 한겨울 통학버스 타려고 끝이 보이지 않게 줄을 서 서산시 지곡면 무장리 921번지 일원에는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가 조성되어 있고, 약 5,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학교 등 교육시설이 없어 아이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아파트 조성 당시에는 이 부지가 ‘초등학교 시설’로 지정되었으나, 교육청으로부터 20여 년 가까이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라서 주민들은 학교가 설립되길 기대하고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설립이 끝내 불가능해져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21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방한복을 전달하는 ‘따숨’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 이갑희 동서노조 당진지부위원장,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복지재단 이사장, 심의수 당진시의회 의원, 현천순 당진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따숨‘ 행사는 겨울철 한파에도 아동들이 따뜻한 숨을 쉴 수 있도록 방한복을 지원하는 행사로, 지난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중 6개소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나머지 6개소에 2,500만원 상당의 패딩점퍼 160벌을
[제보&포커스] 서산 00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경비원 감축안 의결, 총 8명 가운데 3명에게 이달 말 계약해지 통보 충남도의회에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의 인권조례가 제정됐으나 후속 조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공동주택 노동자들에 대한 갑질 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 협약의 실효성 증가와 확대를 위해 지역사회와 아파트 입주자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하지만 현실에서는 공동주택 노동자들의 어려움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서산의 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가 경비원을 감축하기로 해 논란이다. 지난달 25일 경비원 감축안
[농어민&포커스] 소비되지 못하고 대도시 도매시장으로 올라가는 지역농산물, 원인 분석을 통해 개선방안 찾아야 한다는 농민들의 요구 늘어 당진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로컬푸드 판매장, 학교급식, 공공급식 등 지역농산물 공급 비율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당진의 농업 실태가 수도작 위주의 농업이다 보니 다양한 원예농산물을 연중 안정적으로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로컬푸드 직매장이 성공하려면 농가 조직화를 통해 소량, 다품목의 농산물이 연중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에서 소비되지 못하고 대도시 도
[행정&포커스] 2019년 폐지된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부활한 당진시, 기존 안전사고위로금 지원 제도와 결합한 ‘시민안전보장제’ 시행 올해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 가스폭발 사고 등 시민안전보험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올해 다시 이 제도가 부활하게 됐다.하지만 시민안전보험은 만15세 미만의 어린이의 사고에 대해서는 보장받을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 당진시는 기존에 운영해오던 안전사고위로금 지원 제도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시민안전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15세 미만의 어린이까지 보호하도록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시민
[화제의 현장] 태안지역자활센터, 60여 명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태안지역자활센터 송년행사’ 열어 매서운 한파가 찾아오는 겨울철은 취약계층에 외로움과 건강, 난방비 걱정을 동반한 가혹한 계절이니만큼 시군 차원에서도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물가·고금리 상황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대상자별 맞춤 지원, 한파 대비 난방용품·건강관리지원,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이 중요해지고 있다.특히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되는 위기 정보(총 44종)를 적극 활용해
[농어민&포커스] 태안지역 축산농가 관계자 등 200여 명 참석, ‘축산인과의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 청취 정성을 다해 가축을 키우는 축산농가의 소득이 감소하고 있어 고통이 심해지고 있다.한우 1마리당 소득은 2021년 141만 원에서 2022년 48만 7,000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65.5%나 감소했다는 것이 최근 통계청 자료에 나타났다.순수익도 2021년 56만 3,000원에서 2022년 -40만 9,000원으로 무려 -172.6%나 감소하여 축산농가들이 송아지를 키워도 1마리당 약 41만 원의 손해를 보는 상황으로 축
[주민들&포커스] 신보령 1, 2호기 건설이행협약 통해 필요인력의 30% 고용하도록 약속, 현재 지역 채용인원은 고작 5.6%뿐 한국중부발전이 발전소주변지역법에 따라 지역주민 가산점 방식으로 우선 고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최근 6년간 지원자 합격률은 14%에 불과해서 지적을 받고 있다.충남은 전국 화력발전소 60개 중 절반이 밀집해 있고 그중 26%는 보령에 있다. 지역주민들은 환경오염, 온배수 문제, 지역공동체 갈등과 같은 수많은 유무형의 피해를 감수하고 있는데도 지역주민 합격률이 저조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이어 서류‧필기‧면접
19일(화) 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은 5층 대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한 서산권역 필수보건의료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필수보건의료 협의체 회의는 필수의료(응급·외상·심뇌혈관 등 중증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재활, 정신, 장애인, 감염 등)문제 개선을 목표로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협의 및 조정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는 총 13개 기관이 참석했다.김영완 원장은 “대표협의체는 올 한해 지역주민 그리고 더 나아가 의료사각지대의 노인,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
서산초등학교(교장 도형초) 합창부 학생들이 지난 16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빨간내복기부음악회’에 참가하여 30만 원을 기부했다.김지현 선생님의 지도 아래 4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여섯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말의 향기’, ‘보물’ 두 곡을 고운 목소리와 아름다운 화음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서산초등학교는 작년부터 빨간내복음악회에 참가해 왔으며 올해가 두 번째 무대다. 이번에는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독거노인을 지원하자는 데 뜻을 모아 참가비로 받은 30만 원을 선뜻 기부하여 추운 겨울 주위를 훈훈
매월 13일 서산 시민들과 함께하는 ‘서산시 헌혈하는 날’ 행사가 진행돼 온 가운데 지난 12월 13일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2월, 5월, 8월, 11월은 서산시청 우리두리 봉사단과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서산협의회. 동서산·고운손라이온스클럽이 봉사에 참여했으며 그 외 8개월은 서산시자연보호협의회가 주관·봉사하며 서산시를 헌혈 선진도시로 이끌었다.올 한해 “생명나눔 이웃사랑” 헌혈에 참여한 인원수는 다음과 같다. 1월-29명/ 2월-361명/ 3월-137명/ 4월-146명/ 5월-162명/ 6월-117명/ 7월-129명/ 8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전국 처음으로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가운데 찬성 측과 반대 측의 논쟁이 뜨겁다.충남 학생인권조례가 그동안 학생의 권리만을 지나치게 부각하고 책임은 외면했다는 비판을 꾸준히 받아왔지만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도 높았다.더 이상의 조례 폐지를 둘러싼 이념 갈등을 멈추고 교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모두 지켜낼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을 지킬 수 있는 확장된 개념의 교육인권조례를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그동안 교사들의
[이슈&포커스] 서령버스 경영상 어려움 들어 첫차부터 전체 시내버스 52대 가운데 전기·수소버스 13대만 운행, 나머지는 운행 중단 14일 아침부터 서산지역에서 처음으로 시내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당국의 비상수송대책에도 큰 혼란을 겪었다.버스 운행 중단이 현실화하면서 기말고사 중인 각 학교는 학부모에게 등교 시간을 한 시간 늦춘다는 문자를 보냈지만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고통은 매우 컸다. 버스터미널을 비롯해 각 정류장에서는 시민들이 오지 않는 시내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며 힘든 하루를 시작하고 있었다.서산시는 부시장
[농어민&포커스] 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일원에서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 개최, 농민들에게 어떤 도움되나 올해 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수확기 쌀값이 적정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근 산지 유통업체 재고 부담과 현장 불안감이 확산하며 쌀값이 하락하고 있어 농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생산비 증가와 고질적인 일손부족으로 곤경에 빠진 농민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지난 13일 대산농협(조합장 김기곤) 미곡종합처리장(RPC) 일원에서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 준공식이 개최됐다.준공식에는 대산농협 김
[귀농귀촌시대] 당진시의회, 농지거래 위축으로 인한 농민들의 자산 가치 하락 등 해소하기 위해 ‘농지거래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농지 매매 거래 절차가 복잡해지자 주말농장이나 귀농귀촌 등으로 유입되는 농촌 인구가 줄고 있어 우려된다.주말 농장 등 전원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각종 계획서 제출과 심의 통과 등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게 됐다. 이미 농촌 유입이 감소하고 있는데 농지법 개정안으로 농촌 황폐화가 더욱 가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실제로 충남의 농가 규모의 경우 지난 2020년 13만 5633가구에서 2021년 13만 2
[장애인&포커스] 당진시보건소 ‘2023 장애인 특화 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휠체어 리프트 기능 보강된 장애인 특화 차량 기증 받아 장애인들은 멀어서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가 하면 밖에 나가기가 어려워 건강검진을 단 한 차례도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 장애인들이 병원에 가고 싶지만 형편이 좋지 못하거나, 너무 멀거나, 병원 이용을 거부당해서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이동권을 보장하지 않아 지역 장애인들이 건강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이동권은 건강권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장애인은 비장애인보
[농어민&이슈] 태안군의회 ‘기업도시 B지구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 이관 촉구 결의안(결의문)’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 현대건설이 관리 중인 B지구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및 농업 효율성 문제가 유발되고 있어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정부기관이 아닌 민간기업이 관리하다 보니 해당 지역 농민들은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한국농어촌공사는 그동안 배수갑문에 인접한 양식장 문제 등을 이유로 B지구 시설 인계를 미뤄왔으나 지난 2018년 이뤄진 ‘B지구 기반시설 인계·인수 절차이행 소송’에서 현대건설이 승소해 인계·인수 절차를 진
[어촌&이슈] 태안군 2027년까지 260억 원 투입, 태안읍 동부·서부시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어민들의 생계가 달린 수산물 소비활성화가 시급한 상황이지만 태안군 앞바다에서 이뤄지는 해사 채취로 어민들이 오랫동안 피해를 받고 있다.인근 양식장 오염, 어족자원 손실 등 문제로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실정이라서 어민 보호 방안이 절실하고 충남도 차원의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 달라는 현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이와 관련 태안군은 2027년까지 260억원을 투입, 태안읍 동부·서부시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특화상권 활
[송년기획&이슈] 충남도청 이전으로 시작된 홍성군과 예산군의 갈등 수년째 계속,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홍성군과 예산군은 행정상 경계로 나눌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생활권으로, 양 군민 또한 상호 원만하게 지내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이 민심이다.농어촌버스 무료 환승 서비스 도입,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홍성·예산군 의회 합동 연수, 내포 신도시 화합 축제를 성공적인 협력 사례도 있다.하지만 충남도청 이전으로 시작된 홍성군과 예산군의 갈등은 내포신도시 개발, 한정된 자원의 재분배, 선호 시설의 유치를 둘러싸고 수년째 계속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