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가 탄소중립사회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도의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최근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사용 후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30년 전기차 누적 보급 대수는 300만 대에 달하고, 연간 약 10만 개의 사용 후 배터리가 배출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이에 따라 배터리 산업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번 조례안은 ▲사
충남도의회가 학생과 교직원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먹는물 관리를 강화하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 내 정수장치 설치 등 먹는 물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구 의원은 “현행 조례는 정수필터의 설치 및 설치된 정수필터의 관리에 관한 내용만을 규정하고 있어 보통 정수필터를 부착하지 않는 음수기의 경우 정기점검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먹는물 수질개선 및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위해 조례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버려지는 생강 부산물을 1차 가공해 만든 분말로 스프레드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생강 부산물은 착즙 후 남은 찌꺼기로, 생강 100㎏ 착즙 시 10㎏ 정도의 부산물이 발생하고 활용 방법이 낮아 대부분 버려지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부산물 활용을 위해 연구 중 생강 부산물을 비타민C 용액에 1시간 담가 놓으면 기능성 성분인 진저롤 함량이 통생강을 담가 놓은 것보다 1.3배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활용 가능성을 바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생강 부산물을 비타민C에 1시간 담가 제조한 분말에 단호박을 넣어
충남도서관은 이달 한 달간 도서관 1층 로비에 메이커스페이스 장비를 이용해 만든 다양한 창작물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충남도서관은 2020년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비닐커팅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해 지역 주민과 예비 창업자 등 누구나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장비와 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다. 교육은 장비 기초 교육부터 중·고급 강좌, 가족 단위 이벤트 강좌 등으로 구성했으며, 올해부터는 하루 만에 장비 사용법과 함께 본인만의 창작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일 강좌(원데이 클래스)도 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 서산(오전 11시)을 시작으로 당진(오후 5시), 예산(오후 6시) 지역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연구원은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는 시기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올해는 경보제 시행 시기 8일 앞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일조시간이 길고 기온이 높으면서 풍속이 약할 때 고농도 오존이 나타난다. 기상청이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23.4
충남도는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와 오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 공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교육 이수를 위한 도로교통공단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운전면허 적성검사 대상자의 불편을 덜고자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 충남교통연수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추진한다. 아울러 예산운전면허시험장의 협조를 통해 교육 종료 후 운전면허 갱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교육은
충남도는 올해 도내 기독교(개신교) 문화유산 현황 조사 사업을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 사업은 도내 기독교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활용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까지 3년에 걸쳐 진행한다. 지난해 1차년도 15개 시군 대상 기초 조사를 통해서는 도내 기독교 관련 건축·기록물·기념물 등 85건과 함께 기독교 역사 인물 191명에 대한 목록화 작업을 마쳤다. 기초 조사를 토대로 추진하는 올해 심화 조사는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계룡, 홍성 등 8개
충남도는 8일 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 식용 종식법 관련 도·시군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개최했다.도와 시군 담당 공무원, 대한육견협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주요 내용 설명, 업무 지침 안내,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이날 회의에선 지난 2월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의 시행에 발맞춰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도내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법안 세부 내용을 공유했다.또 운영 신고·이행계획서 제출 등 관련 업무 지침도 설명해 개 식용
[경제&포커스] 충청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오름세 이어가, 서민들의 근심 커져 생활물가, 전기가스 수도, 신선식품 등 다방면으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대전·세종·충청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랐다. 충남 2.6% 등 충청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갔다.충청지역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어 서민들의 근심이 크다. 먼저 농축수산물 물가는 전년
충남도는 지방보조금이 낭비되거나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위촉한 제4기 보조금관리위원회가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도는 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4기 보조금관리위원회 위촉식 및 효율적인 보조금 심의 운영방안 마련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제4기 위원회는 정부의 보조금 관리 강화 정책기조에 맞춰 보조금 관련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세무사, 교수 등 각계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당연직 3명, 위촉직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 공모사업자 선정 등 지방보조금에 관한 사항을 전문적
충남도가 도내 문화예술 새 랜드마크이자 문화중심도시 내포신도시의 마지막 퍼즐이 될 ‘충남 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도는 8일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와 도청 문예회관에서 충남 예술의 전당 건립 국제지명설계공모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과 건립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인근에 들어서게 될 충남 예술의 전당은 충남의 새로운 문화·공연 생태계 구축과 도민을 위한 최고 수준의 공연 환경 조성을 위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위치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와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2만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근 마련해 발표한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에 대한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57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저출산 극복 정책을 발표했다”라며 “소관 실국에서는 국가 제도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관련 부처에 제안하고, 돌봄·주거·인식 전환 등 도가 추진하는 정책은 조속히 시행되도록 후속 조치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특히 “주4일 출근제, 근무성적평정 우대 등 도와 소속
충남도와 도내 창업 관련 유관기관이 ‘스타트업 파크’ 구축 등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8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박경귀 아산시장,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허철무 충남창업보육협의회장, 남승일 충남벤처협회장, 유상훈 JB벤처스 대표, 성덕형 오클렌벤처스 이사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스타트업 파크 조성을 위한 지원 및 협
충남교육청은 2024년도 국민안전의 날 4월 16일 을 맞아 365일 안전한 학교만들기를 위한 안전주간 4월 8일~4월 26일 을 19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국민 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제정된 날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올해 안전주간은 희생된 학생·교직원 등을 추모하고, 생명존중 안전한 학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전 문화 확산 및 재난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충남교육청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그리 아니 할지라도 당연히 투표에 참여할 요량이었는데 “다 같이 투표에 참여할 경우 근사한 외식을 시켜주겠다”고 행복한 이벤트를 선포하며 격려하는 가장을 앞세워 4월 6일 오후 온가족이 사전투표 현장을 찾았습니다. 아직 투표 권한은 없지만 ‘근사한 외식’이라는 말에 홀린 듯 따라나선 녀석에게는 때는 이때라 소중한 교육의 기회로 삼습니다.순서를 기다리며 섰는데 유독 젊은이들이 여럿 눈에 띄어 뿌듯하고, 한 손에 지팡이를 들고 자녀의 부축을 받으면서 겨우 겨우 계단을 올라가면서라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제대로 된 일꾼을 뽑겠다는 신
[복지&포커스] 태안군 안면읍 피엠뷰카페에서 안면도노인복지관 후원회가 일일찻집 행사 개최, 농어촌 어르신들 안녕하십니까 빈곤 노인이 증가하면서 복지 수요가 늘었지만 농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경우 의료·돌봄 인프라가 크게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는다.같은 소득 수준이라도 농촌노인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가 훨씬 부족하고, 이는 삶의 질이 저하되는 요인이 되고 있으며 지역에 따른 빈곤 노인을 위한 복지 제도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농어촌 노인의 삶이 걱정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안군 안면읍의
[행정&포커스] 수도권과 인접한 지역 특성과 농촌 농업인과 노령층 인구 급증으로 서울권 의료기관 방문 수요 늘어, 해당 노선 이용객 수 꾸준한 증가 추세 의료사각지대가 많은 지방의 경우 전공의 이탈로 전국 시·군별 의료 취약지역에 있던 공중보건의(공보의)가 상급 종합병원에 파견되면서 지역 보건지소는 ‘진료 중단’ 사태까지 맞고 있어 우려된다.의대 입학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이 한 달을 넘은 가운데 의정갈등 지속과 공보의 차출 확대가 이어지면 농어촌 의료시스템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이와 관련 서산지역에서도 수
[농어민&포커스] 서산시, 농번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영농지원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주요 영농시설 집중 점검 농번기가 다가오고 있어 본격적인 영농작업에 대비해 각종 재해를 예방하고 인력부족을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최근에는 서산시 지곡면 지역 농가에서 농작업 진행 중이던 농기계와 함께 전복되어 농민 A씨가 요추가 골절되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이처럼 농기계 사고 대부분은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으로 발생한다.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안전장치가 없기 때문에 일반 교통사고보다 사망률이 높아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
충남교육청은 2021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인수레’(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를 통해 4년째 충남교육청과 첨단교육기술 기업 간 건강한 상생의 첨단교육기술 생태계를 조성하여 인공지능교육 기반 미래교육 수업을 지원한다.인수레는 ‘가상현실세계 기반 첨단교육기술 제품 실증 시스템’으로 21~24년 동안 첨단교육기술 89종에 대해 초·중·고 교사 실증 평가단이 3가지 영역별(교육적 유용성, 시스템 사용성, 감성)로 국가수준교육과정 성취기준 기반 첨단교육기술 실증을 실시했고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특히 현재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지역이슈&포커스] 당진시 석문간척지 ‘충남 스마트축산복합단지 반대를 위한 당진시민대책위(대책위)’, 10만 시민 반대 서명운동중 충남도청이 석문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대상지 선정 용역을 실시하면서 당진지역에서는 스마트 축산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반대여론이 커지고 있다.당진지역에서도 축산 악취 민원이 심각한 가운데 석문 간척지에 6만 두 규모의 양돈 단지를 우선 조성하고 추가로 24만 두의 양돈을 특수목적 법인을 설립해 기업화하겠다는 내용의 최종 연구용역 보고회가 최근 충남도청에서 열려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이다.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