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포커스] 환경민원 제기하고 있는 홍성군 결성면 주민들, 홍성축협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 관련 신중한 판단 요구 환경문제가 심각한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는 홍성군 결성면에는 가축분뇨시설 등 5개소가 집중되어 있다.특히 홍성축협이 설치하려는 가축분뇨 처리시설 예정지인 홍성군 결성면과 인접한 보령시 천북면 주민들은 1년 넘게 반대 집회와 서명 등을 통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이 시설은 2018년부터 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해 국·도비 3억 2100만원을 교부받고, 사업대상지 선정, 환경영향평가 협의회 심의까지 마치는 등 거의 5년간 일
[제보&심층취재] 당진축협, 송악읍 가학리 일원에 충남배합사료공장 신축하면서 시유지에 토사 불법 매립 논란 최근 사료비 폭등으로 축산농가들이 한우를 키우면 1마리당 41만 원을 손해보고 있다는 하소연이 이어지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축산물 생산비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사료비 1kg당 가격은 2021년 433원에서 2022년 550원으로 27%가 상승한 여파로, 송아지 1마리당 생산비가 2021년 378만 원에서 2022년 437만 원으로 59만 원이 증가했다.즉, 송아지 100마리를 키우는 축산농가의 2022년 생
환경민원이 계속되고 있는 서산지역에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64개소를 점검한 결과 23개소 사업장에서 25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적발된 위반 행위는 절삭유 등 지정폐기물 공공수역 유출, 배출시설 미신고, 변경신고 미이행 등으로, 분야별로 수질 분야 19건, 대기 분야 6건이다.시는 적발된 행위에 대해 고발 10건, 조치명령 2건, 경고 16건, 과태료 총 1천5백만 원을 부과했다. 11개월간 배출시설에 대해 △배출시설 설치 신고사항 일치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운영 여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최근 공주시 중학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현장에 있던 2명이 숨진 참사가 벌어진 사건의 경우 집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올라온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았지만 결국 안타까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화재가 발생한 곳은 진입로가 좁고 건물이 몰려 있는 주택가로,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처럼 겨울철은 사계절 가운데 화재에 가장 취약한 시기다.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불씨도 큰 화재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인데 인명 피해 가능성도 커진다.이와 관련 충남
[복지&포커스] 서산지역 노인 보행자 사고 44건 중 사망자 3명·부상자 41건, 대부분 무단횡단이 원인 횡단보도 주변 및 생활도로에 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보행 약자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휴게의자와 같은 교통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걷기 좋은 서산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서산시는 2022년 기준 인구 176,413명 중 65세 이상 인구가 35,323명으로 고령인구 비율은 20%에 이르렀다. 서산시는 벌써 초고령 사회로 들어섰으며 여기에 장애인과 임산부를 합하면 5만 명에 가까운 교통약자가 존재하고 있다.이와
[농어민&목소리] 현재 충남에서 거래되는 쌀값 17만 원대, 정부가 정한 수확기 쌀값 20만 원대에 한참 못 미쳐 전국적으로 쌀값 평균은 20만 원대이고 경기도의 경우에는 22~23만 원대로 높은데 비해 충남쌀은 17~18만 원대 수준에 머물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충남쌀의 대표브랜드인 ‘청풍명월’의 전국 시장점유율도 22년 기준 1.4%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데 충남 브랜드쌀 우수성을 널리 알려 농업인의 소득 수준을 향상시킬 수 방안을 적극 도색해야 한다는 농민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현재 충남에서 거래되
[이슈&송년기획] 대산석유화학단지 비롯 최대 5만 명 서산지역 노동자들 건강권 위협, 어떻게 개선할 수 있나 최근 전국적으로 근로자의 건강 및 안전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근로자의 특수건강진단이 주목을 받고 있다.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작업환경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화학물질·분진·소음 등 유해인자에 노출된 노동자들의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질환이 의심되면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한 특수건강진단은 매년 반드시 받아야 한다.그런데 서산시 유일 공공병원인 서산의
[농어민&목소리] 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 '주민참여형 염해농지 태양광발전사업 관련 의견서' 당진시 제출 쌀값 하락에 큰 고통을 겪고 있는 당진지역 농가들은 매년 극심했던 염해피해가 또다시 반복될까봐 두려움이 크다.최근에도 가지와 이삭이 나와도 완전미로 영글지 못해 30~40% 정도 수확이 떨어졌던 것으로 파악됐던 피해농민들은 당진시와 관계 기관에 장기적인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구하고 있다.특히, 염해농지에 대한 태양광발전 거리제한 규제를 풀어달라는 농민들의 호소가 높아지고 있다.전국 이통장연합회 당진시지회는 최근에도 '주민참여형 염해
[장애인&포커스] 당진지역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하기 위해 도입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운행 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해 운영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는 자치단체의 경우 배차 지연 등 불편 민원이 잇따르자 운전자 충원, 배차 방식 변경 등 대책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다.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접수되는 가장 큰 민원인 배차 지연이 계속 제기되는 데도 현재까지 해결 방안이 없다며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이 나온다.이와 관련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도입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농어민&포커스] 태안군의회 ‘농어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조례)’ 제299회 2차 정례회 본회의 통과 농어촌 고령화로 인해 농어업 작업 과정에서 크고 작은 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한 예방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와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업인들의 안전과 복지증진을 도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2021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전체 산업재해율은 0.63%이나, 농어업 산업재해율은 약 1.4배 높은 0.88%로 나타났다.국제노동기구(ILO)가 세계 3대 위험 산업으로 ‘광업, 농업,
[복지&포커스] 일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선 태안지역 기혼이민자들, 10개월 간의 교육 마무리하고 종강 결혼이민여성의 지역 정착이 증가하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의 경제 자립이 중요한 정책과제로 떠올랐다. 이제 이주민들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닌 국민성원으로 인식돼야 할 다문화 시대를 맞이했다.앞으로는 이주민 정착만을 허용하는 초보적 정책을 넘어 사회통합의 시대로 나아가 이민자들의 지배문화를 흡수하는 동화정책이 우선되던 시대를 벗어나 차별을 없애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원주의가 확산되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일하며 한국어 배우기에 나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민규 충남도의원의 징계 수위가 정직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비판이 나오고 있다.지난 10월 24일 오전 12시 14분경 지민규 의원이 탄 차량은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의 한 도로에서 중앙 화단에 설치된 보호 난간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지 의원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거부했다.지 의원은 이후 일부 언론에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거짓해명을 했다가 닷새 뒤 사과문을 올리고 음주운전 혐의 등을
[농어민&포커스] 트랙터와 콤바인 등 다양한 농기계 보급된 농촌, 미세먼지 발생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농촌지역에서도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을 통해 환경과 농업을 지키자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많은 지방자치단체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환경개선 효과가 아직 농어촌까지는 미치고 있지 못한 게 현실이라서 해결책 중 하나로 농기계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항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 발생량이 3만2300톤으로 전체 미세먼지 33
[생활&포커스] 서산시 중앙호수공원에 대규모 주차타워와 잔디광장 결합한 (가칭)초록광장 들어설 예정, 주민 생활환경 좋아지나 서산 수석지구개발 등 신도시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도시의 지속적인 외연 확장으로 인해 지역 구도심 공동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대책도 함께 나와야 한다는 여론도 높아가고 있다.전문가들은 도심 공동화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으로 도시 전체의 정체성과 매력 저하, 사회적 비용 증가, 지역 커뮤니티의 붕괴, 불균형적인 지역 발전 등을 지적한다. 도심 공동화 문제점으로 미비한 기반시설 및 건축물의 공·
[환경&포커스] 지난해 기준 당진시 1만 7,399톤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시민 한 사람당 연간 약 79kg에 달하는 양 버려져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식품의 생산·유통·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수·축산물 쓰레기와 음식 찌꺼기 등으로 인해 음식물류 폐기물이 연간 수백만 톤씩 버려지고 있다.지난해 기준 당진시에는 1만 7,399톤의 음식물류 폐기물이 발생했고, 이는 시민 한 사람당 연간 약 79kg에 달하는 양이 버려진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488만 톤으로 전
[환경&포커스] 기후변화와 관리 소홀로 수량이 줄어든 당진천, 부유물과 악취가 심해지고 쓰레기로 인해 시민들 민원 잦아 시민들이 산책을 자주 다니는 당진천의 수질오염이 심화되어 작년에도 대덕동 대덕 3교부터 청룡교 부근 하천에서 작은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이와 관련 당진의 중심부를 흐르는 생태하천인 당진천을 당진의 상징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종합 정비를 촉구하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당진천은 오랜 세월 환경 정비 소홀과 수질오염으로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했으나 2006년 ‘당진천 생태하천
[농어민&현장] 태안군의회 채택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현실화 촉구 건의안’ 국회와 관련 부처에 건의키로 올 여름 혹명나방 피해로 농작물재해보험 특약에 가입한 농민이 보상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는데 불합리한 제도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농작물재해보험이 자동차보험처럼 보험료가 매년 소멸되기 때문에 일부 농가에서는 몇 년 동안 재해가 없으면 보험을 넣지 않다가 피해를 입으면 엄청난 타격을 입게 된다. 재해보상을 받을 경우 다음 해는 자기부담 할증이 붙게 되어 보험료의 부담은 늘어나게 되는 문제점도 있다.이에 태안군의회가 최근 제29
일반 의료기관에서의 검진 시설은 장애인 접근이 어려워 검진을 거부당하거나 검진을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많아 비장애인에 비해 검진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장애인의 경우 질병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어 장애인 건강권 보장 측면에서 차별을 받고 있던 것으로 지적받고 있는데 의료기관에서 관련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의무화하는 법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이와 관련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2023년 당진시복지재단으로부터 GS EPS 지정기탁 사업을 위탁받아 지난 10월 25일과 11월 23일 대전 대청병원
[행정&이슈] 연간 출연금 43억 원인 홍주문화관광재단의 부실한 운영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 높아져 홍성군 출연기관으로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관광산업 발전 등을 목적으로 2021년 3월 31일에 설립되어 연간 출연금 43억 원인 홍주문화관광재단의 부실한 운영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 문화재단은 현재 기획경영팀과 역사인물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와 관광사업을 담당하는 축제관광팀, 문화사업팀으로 구성되어 있다.하지만 당초 설립취지와는 달리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부실하고 방만한 운영으로 홍성군의회는 물론 군민들까지 문화재
[충남협회논단] 서영태 (사)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협의회장 충남도의 소득역외유출률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지역 소재 소상공인들의 매출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역외소득유출은 지역 내에 분배될 수 있는 소득의 크기를 감소시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11월28일 열린 충남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도 충남의 소득역외유출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2016년부터 많게는 30조원, 적게는 23조원의 역외소득유출로 역외유출률은 20.4%에 달한다. 역외소득 유출로 인해 충남은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