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교실 운영 대상학교 태안중과 안면중 선정

 


충청남도태안교육청(교육장 한종덕)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준비 중인 '교과교실 운영 대상학교'에 태안중학교와 안면중학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두 학교는 향후 증개축과 리모델링, 학습 기자재 확충을 위한 3억원 내외의 예산이 투입되어 학급단위 일반 교실제를 유지하면서 일부 교과에 대한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실시하는 형태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 형태는 전 학년이 대부분 이동수업을 실시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사례와 견주어 볼 때 과도기적인 교과교실제로서, 중․장기적으로 시스템이 학교현장에서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과목별 거점공간인 교과교실이 마련되고 학생중심의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수준별 맞춤교육이 실시될 것"이라고 전하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과교실제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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