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재학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 지원 정책

- 충청남도교육청 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생 중심으로-


김 혁 주 충청남도교육청 장학관

 

 

 다문화가정 현황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 및 특성


 2009학년도 초․중․고에 다니는 다문화 가정 자녀는 2,087명으로 유․초등학생이 1,745명(83.6%), 중학생 241명(11.6%), 고등학생이 101명(4.8%)의 순으로 나타남. 초등 학생은 1,492명으로 71.5%임.

2008학년도 1,618명에 비하여 469명(29%)이 증가하는 등 다문화가정 자녀는 계속 증가 추세임. 초등학생은 2008학년도 1,260명에 비해 232명이 증가함.(18.4%)

 2008학년도 유치원 원아수가 98명이었는데 2009학년도에는 253명으로 2.5배 증가함. 추후 다문화가정 학생 수의 증가세는 더욱 높아 질 것임.

 초등학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시 지역이 412명(27.6%), 읍면 지역이 1,080명(72.4%)으로 상대적으로 농산어촌 지역에 더 많이 분포되어 있음.

초등학교 재학 국제결혼자녀 1,466명(98.3%), 외국인 가정 학생 26명(1.7%)이며, 국적별로 일본, 중국, 중국(조선족), 필리핀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음.

다문화가정 학생은 국제결혼가정 학생 수와 외국인가정 학생 수를 포함함.

 


지리적 특성


 다문화 가정의 외국인 가정 자녀는 2% 미만이며, 대부분 농산어촌 지역의 국제 결혼을 통하여 다문화 가정이 형성되고 있음.

상대적으로 천안, 아산, 논산 등 시․군별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지역 일수록 다문화가정의 분포비율이 높은 편이나 금산과 같이 예외인 경우도 있음.

 농산어촌 지역의 다문화 가정일수록 1차 산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음.

 


사회문화적 특성


 국제결혼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자녀에 대한 이웃, 지역 주민들의 사랑과 배려가 부족한 편으로 동일민족이라는 의식이 많이 결여되어 있어 상대적인 고립감을 느끼고 있음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자체 및 사회단체 기관들의 교육 및 문화, 언어, 생활풍습 등 지원 프로그램들이 적용되고 있으나 재정적 지원문제가 뒤따르고 있음

 다문화 가정의 부모에 대한 지원과 교육이 해당자의 취업(농사일) 등으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하여 향후 맞춤식으로 이루어져야 교육적 효과가 증대될 것임

 다문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다문화가족지원법 등)이 진행되고 있으나, 유사 사업과 1회성 사업이 중복 추진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유관 기관과의 연계 체제가 구축되어야 함. 또한 추진 기관의 역할 분담이 필요한 실정임

 


다문화가정 학생 및 학부모 실태


 다문화가정 학생은 저학년이 많으며 흥미 있는 교과로는 수학과 즐거운 생활 교과 인 반면 어렵고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교과로는 국어와 사회 교과 순임.

 다문화가정의 형태를 살펴보면 외국인 가정 1.7%, 국제 결혼자 98.3% 로 주로 입국 동기는 대부분 결혼이 목적이었음을 알 수 있음

 다문화가정의 한글 해득 및 문화 이해교육 등이 필요한 실정임

국제결혼가정의 자원(주로 어머니)을 활용하여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의 외국어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려

마. 국제결혼으로 인하여 모가 외국인인 학생수가 1,356명임(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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