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아침 9시 25분경 유모(여, 9세, 경북 구미)양 등 4명이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도중 매트리스 고무보트가 외해로 밀리면서 침수되어 표류중인 것을 공기부양정(호버크레프트)를 이용, 구조하였다.


유 모양 가족 등 10명은 5일 새벽 5시경 바람아래 해수욕장에 도착하여 아침 식사를 마치고 오전 9시경 가족 6명이 모래사장에서 조개를 채취하는 사이 유모양 등 4명이 매트리스 튜브를 이용하여 물놀이 도중 동풍이 불면서 외해로 떠밀려 표류하는 것을 김모(경기 용인)씨가 목격하고 태안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태안해경은 헬기를 지원요청 하는 한편 공기부양정을 현지에 보내 오전 9시 25분경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100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바람 빠진 고무튜브를 잡고 있는 3명을 고무튜브와 20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나머지 1명을 구조하였으며 3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하여 부모에게 인계하였으나 유모(6세)군은 병원으로 후송하였다고 했다.


태안해경은 “ 바다는 강 호수와 달리 조류의 흐름이 수시로 바뀌어 위험하여 부모는 아이들이 놀 때 항상 시야에서 두도록 해 줄 것을 ” 당부했다.


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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