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나비아이.

드림스타트 나비아이.

 

 

원어민교사

원어민교사

 

 

유소년축구대회

유소년축구대회

       

4월부터 식수난으로 고통,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펼쳐

 


부석면사무소(면장 이병찬)는 8일 한서로타리클럽(회장 정종환), 서부지하수(대표 조중실)와 함께 독거노인 맹섭(93,여)씨에게 지하수 무료개발 봉사를 펼쳤다.

 


이날 부석면 지산리 맹할머니집 마당에는 대형 지하수 굴착장비가 등장하고 봉사단체회원과 면사무소 직원 등 30여명이 삽과 곡괭이로 수도관 배관작업을 도왔다. 또 집주변에 대한 환경정비와 삐걱거리는 문짝, 물이 새는 처마와 흔들거리는 디딤돌을 손보고 대청소도 실시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지하수 개발작업은 점심때가 되어서야 하늘 높이 물줄기가 솟으면서 사람들은 이마에 흐른 땀을 훔쳤고 맹할머니는 그제서야 입가에 미소를 띄우며 “감사합니다.”를 연발했다.

 


이번 사업은 청각 및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맹할머니가 4월부터 이웃집 물을 길러다 먹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면사무소에서 이권구 부석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의 토지사용 승낙과 한서로타리클럽?서부지하수에 지하수 무료개발 봉사활동을 요청하여 이뤄진 것.

 


한서로타리클럽 정종환 회장은 “2003년부터 서부지하수의 도움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연 1회 이상 지하수 무료개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찬 부석면장은 “맹할머니처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적극 발굴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운영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서로타리클럽과 서부지하수는 지하수 무료개발은 물론 사랑의 집 지어주기와 사랑의 쌀 전달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이번 맹할머니집이 무료 지하수개발의 8번째 집이다.

 

 

 ----------------------------------------------------

 

 


드림스타트 나비농장에서 ‘엄마랑 아이랑’ 체험

 

 

 

드림스타트사업 시범 지자체로 선정된 서산시가 본격적인 주민지원시책에 착수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소득층 0 ~ 12세 아동과 임산부, 그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복지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사업은 현재 수석동과 석남동을 대상지역으로 추진 중이다.

 


시는 8일 드림스타트사업의 일환으로 나비농장인 ‘나비아이’를 찾았다. 음암면 부산리 소재 나비아이는 2009 환경부 선정 우수생태관광 20선에 드는 자연체험학습장이다.

 


드림스타트 대상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가정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가정 등 다양한 가정에서 5 ~ 7세 아동 25명과 19명의 엄마가 참석했다.

 


나비생태관과 표본전시관을 구경하고 곤충채집과 표본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체험하고 어른들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처음이라 많은 인원도 멀리도 가지 못했지만, 차츰 드림스타트사업을 확대 운영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밝게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름방학 영어교육 열기 후끈

 도내 최초 원어민교사 배치, 글로벌 인재육성 선도

 


지난해부터 도내 최초 29개 전 초등학교와 13개 중학교에서 영어 원어민교사를 배치 운영 중인 서산시가 여름방학 맞춤형 단기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사교육비 절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산초교, 서동초교 등 22개 초등학교와 서령중, 서산여중 등 중학교 8개교를 포함 총 30개교에서 여름방학 특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1127명의 학생들이 더위를 잊은 채  영어삼매경에 빠져 있다는 것.

 


영어캠프와 원어민회화, 영어경시대회와 레벨업영어, 영어토론교실과 영어골든벨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수준별 강의와 현장학습 병행으로 학생들의 영어실력이 부쩍 부쩍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출입국장과 식당, 영화관, 도서관 등을 테마로 한 체험학습공간과 음식 만들기, 영어노래 부르기 등 복합학습과정을 운영 현장감 있는 진행으로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좋다.

 


시 관계자는 “영어공교육 강화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영어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유소년축구교실, 도지사기대회 우승

지난달 전국대회에 우승에 이은 쾌거, 축구꿈나무 육성의 산실 -

 


서산유소년축구교실(감독 오한교)이 도지사기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다.

 


8 ~ 9일 양일간 보령시에서 열린 「제3회 도지사지 생활체육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한 서산유소년축구교실은 논산시(4:0), 당진군(1:0), 계룡시(3:2), 보령시(2:0)를 각각 차례대로 격파하고 결승전에선 아산시를 2:1로 이기면서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안은 것.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15회 유명선수 축구교실 초청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고학년팀이 우승, 저학년팀 3위를 차지한데 이은 쾌거이다.

 


오한교 감독은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역 선?후배들의 관심과 선수가족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어린 선수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훌륭한 인재를 육성?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축구 유공에서 골키퍼 생활을 하며 국가대표로 명성을 떨쳤던 오현교 선수의 동생이기도 한 오 감독은 일찍 선수생활을 접고 낙향하여 15년째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유소년 축구교실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서산 학돌초 6학년 남민욱 (사진 맨뒷줄 왼쪽 1번째) 선수가, 지도자상은 서산유소년축구교실 오한교(사진 맨뒷줄 왼쪽 2번째) 감독이 차지했다.


서해안신문 류병욱 기자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