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회관이 금년도 하반기 여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취미활동에 목마른 태안군 여성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올 하반기에 진행되는 교육은 외국어, 자기개발, 요리, 생활문화, 인력개발, 악기, 홈패션 등 7개 분야 총 19개 과목으로 대외활동을 활발히 하지 못하는 주부들에게 자아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분야별 세부과목은 ▲외국어-생활영어 ▲요리-제과제빵, 가정요리 ▲생활문화-밸리댄스, 댄스스포츠, 요가, 서예, 차밍댄스 ▲인력개발-상담지도사, 가정요리 ▲자기개발-헤어디자인, 미용 등이다.

이밖에도 오카리나와 기타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악기를 중심으로 초, 중급 수준별 교육도 실시돼 최근의 악기 배우기 열풍은 태안에도 거세게 불 전망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야간 과목도 상당 수 개설돼 직장인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야간 과목에는 기타, 차밍댄스, 요가, 제과제빵 등이 포함됐다.

지난 상반기 교육에 참가한 주부 박미금(53세, 태안읍 남문리)씨는 “취미생활 차원에서 시작한 요가가 심신 안정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 모른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다른 과목에도 관심을 쏟아 다양한 취미를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여성회관은 오는 24일부터 프로그램별로 순차적 개강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주민들은 군 여성회관(670-2396~7)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서해안뉴스 민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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