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서 뱀에 물린 응급환자 후송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조상래)는 8월 10일 저녁 10시 15분경 보령시 오천면 삽시도에서 뱀에 물려 고통을 호소하던 조모(22세, 서울 강서구)양을 대천항까지 안전하게 후송하여 보령소방서 119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고 밝혔다.

조모양은 8월 9일 할머니댁에 놀러와 8월 10일 저녁 9시 30분경 집밖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을 가기위해 마당을 가로질러 이동 중 뱀에 물려 상처부위가 부어오르는 등 통증을 호소하여 천모씨가 122 해양경찰 응급구조번호로 신고하였다.

신고를 받은 태안해경은 보령소방서 119구급차량을 보령항에 대기시키는 한편 경비중인 경비함정을 신속히 삽시도로 보내 사고 발생 45분만인 밤 10시 15분경 조모양과 보호자를 대천항까지 후송하여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조모양은 보령시 제일병원에 입원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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