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

합덕

 

 

봉사학교

봉사학교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 이후, 가족단위 관람객 증가세
 수리농경문화의 이해와 체험 통해 선조들의 지혜 엿보기

 당진-대전고속도로의 개통으로 후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 비단 관광지뿐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개관한 이후로 현재까지 12만여명이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당진-대전고속도로의 개통 이후 주변 내포문화권과 연계한 방문객의 수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시설의 이용객 수치를 보면 개관 당시는 2만2천여명에서 2006년 2만3천명, 2007년은 2만6명명, 지난해 3만1천명으로 꾸준히 늘어 났으며, 올해 7월말 현재 1만9천여명을 기록한 것이다.

 이 수치대로 나간다면 올해 예상 방문객은 3만6천여명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람객과 체험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랄 수 있다.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조선시대 3대방죽 중 하나인 합덕제를 중심으로 수리농경문화와 민속을 테마로 1만6,089㎡의 대지 위에 연면적 869㎡,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지난 2005년 10월 개관했다.

 박물관에는 조상들의 수리농경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수리농경기구 및 수리시설, 합덕제 축조모형, 구만리보 축조모형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수장고 유물을 포함하여 총 650여점을 비치하고 있다.

 또한 체험장에는 연못 1식과 초가 5식을 설치하여 무자위, 용두레, 맞두레, 민속놀이 도구를 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집과 초 중 고 학생들의 소풍이나 견학지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많은 방문을 하고 있으며, 국립민속박물관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수리민속박물관의 관람과 체험에 관심있는 분은 합덕수리민속박물관(☏041-350-4921) 또는 당진군청 문화체육과 (☏041-350-3132)로 문의하면 된다.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학교’ 운영
능동적 자원봉사 프로그램 보급, 인성개발 중점
 3일부터 11일까지 140여명 참여, 참봉사 의미 되새겨

 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에 걸쳐 ‘2009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해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자원봉사 체험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활동이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면서 자원봉사활동이 학교 학습시간으로 의무화되어 방학때 마다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에게 진정한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참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2009 여름방학 청소년 봉사학교는 우선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받은 후에 실습 등의 전문교육에 들어가며, 각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봉사단원들이 강의를 진행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교육이 되고 있다. 

 군 자원봉사센터가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 첫날 사랑의 빵 나눔을 통한 복지체험과 △ 지역사랑의식 고취를 위한 우리 문화재 돌보기, △ 환경정화활동 △ 장애인 시설 방문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교육을 체험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을 능동적으로 접하는 계기가 되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인성계발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자원봉사라는 특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의 흥미를 제공하고 전문 학생봉사자를 양성해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방제 당부
중만생종 8. 5 ~ 12일 적기방제, 한번만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이삭도열병, 혹명나방, 멸구류, 노린재류 등 각종 병해충 방제적기를 이번주인 5일에서 12일로 지정하여 벼 병해충의 방제를 권장하고 있다.

 계속적인 고온과 국지적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종 병해충의 밀도가 급증될 것으로 예견된다.

 기술센터에서는 이에 따라 병해충 방제에 관하여 새벽 마을방송과 방제통보서 배부, 문자전송 등으로 방제 홍보에 열을 올리고, 현지 영농교육을 통하여 벼 병해충의 적기방제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현재 군내 일부지역에서 줄무늬잎마름병에 감연된 피해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원인분석결과 이앙초기에 상자처리제 미처리농가, 줄무늬잎마름병 매개충인 애멸구를 철저히 방제하지 못한 농가 등에서 조생종인 운광벼와 흑미, 찰벼 등에서 줄무늬잎마름병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방제적기에 애멸구 방제약의 처리와 저항성 벼 품종선택 등이 줄무늬잎마름병의 피해를 최소로 하는 방법이라고 관계자는 말하였다. 또한 이번 방제적기 기간에는 약효기간이 긴 침투성수화제와 브프로페진계 살충제 약을 혼합 살포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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