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

 

 

          

 도내 7호 서산에서는 1번째, 독거노인에 환한 웃음 선사

 

 

성연면에서 홀로 사는 추달례(여, 77) 씨가 ‘사랑의 집 고쳐주기’ 수혜대상으로 선정 2달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13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회장 박상희)와 대전MBC(대표 유기철)가 공동주관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도내 거주하는 홀몸노인이나 저소득가정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기위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2007년 초 시작 매년 도내 16개 시군에서 추천을 받은 어려운 이웃에게 가옥구조와 위치, 가족구성원별 특성 등을 고려 최적의 실용적인 생활공간으로 바꿔주는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한해 평균 2 ~ 3가구에 맞춤형 보금자리를 선물하는데 이번 성연면 추씨 할머니가 7번째 주인공이다.

 


이날 서산시 성연면 고남마을에는 유상곤 서산시장을 비롯 박상희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장, 김기욱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지회장과 마을주민, 유관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씨 할머니의 새집 입주를 축하했다.

 


박상희 충남도회장은 추씨 할머니에게 사랑의 집 열쇠를 전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고 김기욱 서산시지회장은 그 동안 고생한 관련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유상곤 시장은 사랑의 집 현판을 손수 달아주며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마시고 좋은 집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며 추씨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아줬다.

 


추씨 할머니는 지체장애 4급에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집수리를 제때 하지 못해 그 동안 비가 새는 집에서 방 1칸만을 사용하며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딸이 3명이나 되지만 다들 먹고 살기가 힘들어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식도 못해주는 일을 선뜻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할머니의 다 쓰러져가는 낡은 집은 6월 초부터 최근까지 2달여 동안 아궁이부엌과 대청마루, 재래식화장실을 철거하고 입식부엌과 거실, 침실과 화장실을 실내에 새로 만드는 공사를 통해 혼자서 사용하기에 편리한 원룸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또 벽지와 장판, 전선과 배관라인도 모두 싹 뜯어고쳐 새집으로 단장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회와 대전MBC에서는 앞으로도 전문건설협회의 전문기술과 인력을 십분 활용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 및 지원을 통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함은 물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자기소유 토지 또는 건축가능 토지를 확보한 도내 저소득층이나 장애인가구, 독거노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이번 추씨 할머니는 도내 7번째 시에서는 1번째 수혜자로, 소요비용은 전문건설협회 도회와 시지회가 각각 반씩 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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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12일부터 광복절을 앞두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족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위문에 나섰다.

 


시에는 현재 충남 서북부 대표적 항일만세운동으로 기록된 1919년 대호지 4?4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했던 독립유공자 최학수 선생의 자부 김분(86, 읍내동) 여사를 비롯 16명의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일절과 광복절에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며“어려운 여건 속에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이들 유족에 대해 마음속 깊이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국민적인 예우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족에 대한 위문품으로는 김세트와 홍삼진액, 제철과일인 포도 등이 정성스레 포장되어 충남도 위문품 농산물상품권과 함께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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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뜸부기쌀, 벼 문자도안으로 이색홍보

 천수만 A지구 간척지 간월도 입구에 등장 이목 집중

 

서산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소비 촉진을 위해 ‘뜸부기쌀’문자도안을 천수만에 조성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색홍보 문자가 등장한 곳은 서산 천수만 방조제 A지구 간척지 중간. 서해안고속도로 홍성나들목에서 안면도로 나가는 국도변 간월도 입구이다.

 


지난 봄 2ha 논에 유색품종인 자도벼를 한 포기 한 포기 심은 것이 드디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연두색 주남벼를 바탕으로 검은빛을 띄는 자도벼를 가로 100m 세로 25m 크기로 글자모양대로 촘촘히 심어 ‘뜸부기쌀’이라는 글씨가 눈에 확 들어온다.

 


시 관계자는 “천편일률적이고 요란한 홍보 대신에 쌀 홍보에 벼를 이용하는 ‘창의적인 발상’으로 전국 최고의 서산쌀 홍보는 물론 시 이미지 제고에도 한 몫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복절 유족위문

광복절 유족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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