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농업인 교육 등 다양한 귀농 지원책 마련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군내 귀농인 40여명을 대상으로 영농정착 신규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사)전국귀농운동본부 정용수 대표의 ‘바른 농사, 바른 먹을거리’의 주제 강연에 이어, 박용범 사무처장의 도시 농업과 텃밭상자 교육, 귀농 교육 프로그램 등의 강의도 진행됐다.

또 귀농 도전자들에게 필수 생활지침서인 ‘귀농 종합매뉴얼’ 책자를 배부하는 것은 물론 생활개선회원과 신규농업인 가족간 일대일 멘토링도 체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정정자(61세, 남면 신온리)씨는 “처음 농사를 지으면서 아무것도 몰라 너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며 “서툴지만 농사를 지으면서 느낀 여러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귀농·귀촌 종합대책’과 연계해 올해 총 1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5개의 귀농·귀촌 세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세부사업은 ▲농업창업자금 지원 ▲농가주택구입자금 지원 ▲빈집수리비 지원 ▲귀농인의 집 조성 ▲귀농 농업인턴사업 등이다.

군은 각 세부사업별로 세대당 ▲농업창업자금 5천만원 ▲주택구입자금 2000만원 ▲빈집수리비 5백만원 ▲귀농인의 집 조성 3천만원을, 귀농 농업인턴사업은 1인당 월 96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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