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메치기, 막걸리 등 체험코스에 외국인들 줄이어

 

떡메치기

떡메치기

 

 

 5대양 6대주 55개국 3918명이 참가하고 있는 ‘세계 태권도 한마당대회’ 속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전통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회 부대행사에 전통떡 메치기를 비롯해 부채만들기, 도예교실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존을 마련하고 당진문화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들 체험코너는 12일부터 15일까지 대회기간 내내 운영되며, 특히 외국인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과 13일 양일간 이곳을 찾은 외국인은 대회 참여 전체 외국인의 80%에 육박하는 600여명으로 줄까지 서며 신기한 듯 한국문화를 접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이 마련한 문화체험은 전통삼베 만들기와 국궁, 사주 관상보기, 뻥튀기 등 다양하게 펼쳐놓고 외국인 등을 눈길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시식코너에서는 한국의 전통 막걸리와 차, 중요무형문화재 면천 두견주 등을 마련, 시음행사를 펼쳐 요사이 관심을 끌고 있는 막걸리와 두견주 등 전통술 인기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경기장 앞편에 시설된 상설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부대행사도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는 포퍼먼스 태권도 시범과 타악 포퍼먼스, 생활음악, 전자현악, 퓨전국악 등을 선보여 흥미를 돋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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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 향, 맛, 형(形)이 겸비된 약선음식 개발


지역 농산물로 웰빙건강 실현, 약선음식교육 18일부터 26일까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당진군이 색, 향, 맛, 형(形)이 겸비된 친환경 약선음식으로 한국형 식문화을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로 웰빙건강에 한발짝 다가가고 있다. 

농촌여성 생활교육의 일환으로 건강과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고 우리 몸에 약이 되는 약선음식 교육을 18일부터 26일까지 농업기술센타 생활교육관 가공교육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약선음식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과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식 개발과 조리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약선(藥膳)이란 약물 약(藥)자에 반찬 선(膳)자를 쓰는데, 약선음식은 음식에 약재를 넣어 기능을 살린 약이 되는 먹거리로 질병의 예방 및 치유, 건강과 장수를 목적으로 하는 음식이다.

약선음식은 의학과 약학 이론에 기초하여 약재와 약용 가치를 지닌 식재료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배합하여 조리해 낸 색(色), 향(香), 맛(味), 형(形)이 겸비된 음식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약선음식교육은 18일 연저육찜, 북어전, 단호박맛탕, 19일 수박죽, 안심편채, 연잎탕평채, 25일 연근영양밥, 미역찹쌀전병, 감자치즈전, 26일 느타리버섯탕, 월과채, 숭채만두 등 한국형 식문화를 배우게 된다.

당진군은 여성농업인들의 전문능력개발을 위해 규방공예 등 다양한 과정의 전문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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