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다양한 소재 다뤄 영재학생들의 지식 목마름 해소

 


서산초등학교(교장 가기현) 인문영재학급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에 걸치 <방학중 심화집중 수업>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이번 심화집중 수업 기간에는, 교과 진도로 인해 학기중에 다루기 어려웠던 다양한 창의적 소재들이 주로 1일 4시간씩 다루어졌는데, 크게 독서와 토론, 언어와 사고, 언어와 창작 등 6개 영역에 이른다.

특히 '언어와 창작' 분야에서는 생생한 생활문쓰기, 창의적 광고문안 만들기, 단편동화 창작과 이해 등이 다뤄졌으며, '봉사활동'으로는 안면도 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타지역 인문영재학급과 연합으로 충남도내 문화유적을 답사하는 뜻깊은 '체험활동'의 시간도 가졌다.

인문영재 하계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다루지 못했던 독특한 내용들이 캠프동안 진행돼 너무 즐거웠다"며 "새로운 경험들을 통해 더욱 분발하는 멋진 학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양경란 부장교사는 "인문영재학급의 학생들은 교사 위주의 지시적인 수업이 아니라, 도서관에 들러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자료를 책과 인터넷을 활용하여 스스로 찾고 검색한다"며 "인문영재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신장하고, 창의성과 영재성을 계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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