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0표 획득, 백종각 후보 427표차로 눌러

제5대 당진군 산림조합장에 정영택 씨가 당선, 오는 8월26일부터 임기 4년의 당진군 산림조합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정 당선자는 지난 달 28일 문예의전당 제1전시관서 실시된 산림조합장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295표에서 860표를 획득, 434표를 차지한 백종각 후보를 427표차로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소득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당선자는 “착실하게 산림조합을 성장시켜 온 공로를 인정해 선택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자세로 조합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당진중학교와 당진정보고를 졸업한 정 당선자는 당진군산림조합 계장, 과장, 상무 20여년 간 산림분야 행정업무추진 및 사방현장에서 근무해 산림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신경영마인드로 전국에서 제일가는 산림조합으로”

당진군산림조합장 정 영 택 당선자

■당선 소감은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당진군 산림조합에서 일해오면서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인정 받아 지금의 조합을 자립형 조합으로 성장시켜 달라는 조합원들의 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신 경영마인드로 산림조합을 더욱 더 내실 있게 운영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산림조합으로 육성 발전시켜 조합원들의 염원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의 최우선 과제는

갈등과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사회 현상속에서 조합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선 임기내에 조립조합을 기필코 이룩할 것입니다.


또, 당진군 모든 산주가 조합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산주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임직원의 화합으로 내실 있는 조합경영과 자립기반 조기 구축으로 명실상부한 산림사업 전담기관으로 육성 발전시키겠습니다.


특히, 우선 상호금융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사무실 부지를 확보, 수목장림 조성사업 보급 확대 등으로 사유림의 활용성 제고, 입목등기업무를 추진할 것 입니다.

■하고 싶은 말은

당선자 입장에서 낙선자를 위로하고 선거로 인한 조합원의 분열을 단합과 화합으로 이끌어 임기동안 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당진산림조합이 전국산림조합의 선봉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산림조합은 산주 및 조합원을 위한 조합입니다. 산림경영에 필요한 기술 및 자금을 제공하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조합원을 직접 찾아가 방문 지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정신자세를 가다듬어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당진신문 정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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