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토),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충남도는 제64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이 행사는 잃었던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이러한 광복정신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여 세계적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 재도약하는 강한 충남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독립유공자 유가족을 비롯하여 각 시 군 기관단체장, 일반 시민 등 2,000여명이 함께했다.

 


 경축식 진행은 국민 의례에 이어 충남도지사가 건국포장과 대통령표창 전수에 이어 경축사를 했으며, 이어 이일남 애국지사가 기념사를, 소프라노 김경연씨의 축가에 이어, 독립기념관장의 만세삼창으로 마무리 됐다.


 

 

이와 함께 광복절을 기하여 각 시 군에서도 8.15경축 타종식, 범시민 걷기대회, 8 15 축구대회 및 면민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크고 작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독립기념관에서는 경축식에 이어서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열렸으며, 국가상징 큰잔치로 디카 사진 공모전, 윷놀이로 배우는 대한민국, 태극기 목화판 찍기 등 각종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져 애국심 함양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 행사로 경축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이 날 독립기념관을 비롯한 유관순열사 추모관, 금산 칠백의총, 아산 현충사 등 도내 시설이 무료 개방되어 가족들과 함께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며 자녀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워주는 편안하고도 의미 있는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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