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 원로교수 중재위원회 구성

 

일련의 학내 사태와 관련하여 충남대학교 원로 교수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선다.

교수회(회장 김필동 교수)는 교내 원로교수들로 구성된 (가칭)원로 교수 중재위원회를 발족하고 학내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로교수 중재위원회에는 대학본부와 경상대학 교수회에 치우치지 않고 충남대 문제를 객관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김필동 교수회장을 비롯하여 구자형, 김언주, 백상기, 최성규 교수 등 5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위원회는 이번 주 중으로 경상대 등과 관련한 학내 문제에 중재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송용호 총장은 원로교수 중재위원회의 중재안에 대해 간부회의를 거쳐 이를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송용호 총장은 “최근 학내 문제가 확대되고 외부에 알려지면서 대학구성원들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경륜이 높은 원로 교수님들의 조언과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해결방안들이 있다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새 학기를 앞두고 심기일전의 자세로 학내문제 해결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저널 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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