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이수영 소방교 장비개발대회서 우수상

 

   예산소방서(서장 채수철)는 지난 13일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에서 개최한 「2009년도 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에서 삽교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수영() 소방교의 ‘다목적 소화전키’가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소방교가 개발한 ‘다목적 소화전키’는 화재현장에서 소화전을 개방할 때 기존에 사용하던 수동방식의 소화전 키를 대폭적으로 개선하여 쉽고 간편하게 소화전 개방을 개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장비다.

   특히 기존의 수동 반복적인 개방작업을 벗어나 복스형태로 제작하여 간편히 소화전을 개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소방호스 결착ㆍ대상물 파괴, 장도리 기능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이 가능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수영 소방교에 의하면 “소방현장 활동 시 여러 가지 장비를 들고 다니지 않고 하나의 장비를 활용해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장비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수영 소방교는 이번 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도지사표창 및 포상휴가가 주어졌으며, 「전국 소방장비개발 발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전국대회에서 3위안에 수상게 되면 1계급 특진혜택이 주어진다.


 

저작권자 © 충남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