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콜 승합차
독거노인챙기기
다음달 11일까지 신청, 가정방문교사를 통한 다양한 독서활동
서산시가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를 신청 받는다.
시는 영.유아 발달 초기부터 취학 전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지도를 통한 아동의 창의적이고 균형잡힌 인지능력 개발을 위해 독서도우미를 지원하는 아동인지능력 향상 서비스 지원대상자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서비스 지원대상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100% 이하 가구의 만2세 ~ 만6세 아동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및 시청 주민지원과에 신청인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영수증 등을 구비 신청서를 작성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의료급여수급자, 장애아동,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연령이 높은 순 및 소득이 낮은 순 등으로 우선순위를 정한다.
지원대상자가 되면 공문교육 구몬학습, 교원 빨간펜, 대교 눈높이, 아이북랜드, 웅진 씽크빅, 장원교육, 한솔교육, 한우리 열린교육 등 8개 교육사업기관 중 하나를 선택 별도계약을 통해 주1회 독서도우미가 가정을 방문 아이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독서지도와 독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과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구 등은 매월 2만7000원, 이외는 매월 2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자부담으로 서비스 기간은 10개월이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확정 고시
2011년까지 50여억원 투입, 미래지향적 교통체계로 전환
서산시가 인간중심의 미래지향적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확정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서산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의 기본방향은 보행환경 개선과 교통수단 및 이동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사람중심?복지중심 교통체계를 구축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뒷받침하는 교통체계로의 전환이 주된 내용이다.
교통수단부문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를 돕기 위한 대중교통 안내방송과 자막방송을 시행하고 장애인콜택시와 저상버스 등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늘린다. 버스 손잡이를 수직손잡이로 하고 버스 바닥은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교체한다.
교통시설부문에서는 공용터미널의 장애인화장실 포함 화장실과 편의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수화시스템 및 교통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 미끄럼방지시설과 점자표시, 안전손잡이 등을 설치 교통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보행부문에 있어서는 육교와 차량통제기둥 같은 불합리한 교통시설물을 없애고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와 보행자용 잔여시간표시기, 보행우선구역 등을 설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인도용 방호울타리를 설치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다.
시는 이를 위해 2011년까지 교통수단 개선에 26억여원, 보행환경 개선에 25억여원 등 총 50여억원을 들여 미래지향적 인간중심 교통인프라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대중교통체계 및 교통시설 전반은 교통약자에 대한 배려가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며 “교통약자의 사회활동을 도울 수 있는 교통체계로 전환하여 교통약자와 시민이 함께 만족하며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더위 맞서 폭염종합대책 추진
복지사 분담직원 방문보건팀 활용, 노약자 등 취약계층 챙기기 분주
서산시가 장마가 끝난 후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폭염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상황관리반과 건강관리반, 시설관리반으로 구성된 폭염종합대책 T/F팀을 운영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차별화된 보호대책 추진을 최우선으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노인업무 담당자와 취약계층 담당자, 방문보건팀,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 및 분담직원 등을 적극 활용 주기적인 방문과 확인, 안부전화 등을 통해 대상자들의 안위를 점검한다. 마을 이?통장과 반장, 부녀회장 및 지도자 등에게도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금융기관 등 평소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접근이 용이한 장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 폭염특보 발령 시 오후 1시 ~ 4시 낮 최고 기온대에는 휴식을 유도하기로 했다.
높은 기온은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의 신체이상을 가져와 심한 경우 중추신경계의 부전을 동반한 열사병을 유발 만성질환의 악화 및 다발성 장기부전을 가져올 수 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중 암에 이어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노인이나 어린이 등 노약자는 이러한 외부 기온변화에 대한 신체 자가조절능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는 것.
실제로 2003년 폭염이 유럽을 강타했을 때 프랑스에서 1만1000여명이 사망하고 유럽전역에 걸쳐 3만5000여명이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 75세 이상 어르신과 3세 이하 영?유가 사망자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종합대책 추진으로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폭염피해 환자 발생 시 가까운 보건소나 읍면동, 119구조대에 연락해 줄 것”과 “폭염 시 운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 등을 당부했다.
한편, 폭염특보는 무더위로 인해 사람들이 받는 열적 스트레스를 지수화한 열지수와 일 최고기온을 근거 주의보와 경보로 구분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 이상 일 최고열지수(Heat Index) 32℃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 35℃ 이상 일 최고열지수(Heat Index) 41℃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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