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충남도는 18일 오후 2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방위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 기본구상 및 추진전략』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는 육군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국방연구원,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등 국방관련 핵심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깊은 관심 속에 전문적인 의견이 오가며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동완 행정부지사는 “충남의 우수한 입지여건 설명과 함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각각의 역할, 충남과 대전, 충북과의 연계를 통한 공동발전의 전략을 제시하는 등 정부정책과 연계한 핵심사업 선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도 논산.계룡 등이 국방과학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줄 것을 요구하였으며, 연구기관인 충남발전연구원의 이관률 박사는 용역결과 보고를 통해 “신성장동력 국방과학산업을 육성하는 창조적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방기술과 민간기술의 이전확산을 촉진하는 연구개발 거점의 조성 #국방과학 전문인력을 기업지향적으로 공급하는 인력양성 체제의 확립 #특성화 전문화된 국방과학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생산거점의 조성 #국방과학산업 관련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기업지원환경 정비 국방과학 관련 문화컨텐츠를 활용한 국방문화 투어리즘 활성화 등 5대 기본목표를 제시하였다.

 

추진과제로는 연구개발부문, 인력양성부문, 생산기반부문, 기업지원부문, 문화관광부문 등 5개 부문 15가지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아울러 제시된 사업들에 대해『국방과학 거점지구』,『국방과학교육 거점지구』,『국방과학산업 거점지구』등 거점 지구별로 특성화 연계화 된 공간개발 구상을 제시하였다.

 

또한『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가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시된 15개의 세부사업 순위화를 통해『국방과학기술 시험평가센터』『혁신창출센터』『국가산업단지』『인력개발원』등 선도사업의 우선적 추진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대선공약 실천가능성을 제고하는 한편, 국가정책 결정과정에 신속하고 논리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경쟁지역에 대한 정책적 우위성과 당위성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국방과학산업 클러스터』기본구상에서 제시된 세부사업에 대한 개별적 타당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핵심선도사업 중심의 정책프로젝트를 마련하여 관련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국책사업 선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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