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상수도 공급 연차적 추진


  홍성군이 지방상수도 공급 확대와 마을상수도 시설 교체사업 등 ‘맑은 물 공급’ 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5년부터 2백18억7천5백만원을 투입,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총연장 104km의 농어촌ㆍ도서지역 상수도확충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5년 55억 5천만원을 투입해 서부면에 연장 37.7km 상수관로 매설하고 상수공급 한데 이어 올 7월에는  장곡ㆍ홍동면 일대 62억 5천만원을 들여 36km 상수관로를 매설해 올 7월부터 보령댐 지방상수도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는 올해 총사업비 28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홍성읍 법수마을 외 3개소에 급수구역 확장사업, 광천읍 신진리 상수도 관경 확장사업, 장곡면 도산1리 외 5개소에 상수도 개량 및 신설사업, 금마면 내기마을외 2개소에 소규모 급수시설 개량공사 등을 진행하여 상수관로 유지관리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오는 2011년까지 은하면에 70억원을 투입하여 800톤 규모의 배수지와 함께 상수관로 32km를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3억 4천만원을 들여 꼼꼼한 수질검사를 비롯해 배수지 유지관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군내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에 해수담수화시설을 운영하는 등 맑은 물 공급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한편, 군관계자는 “군민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안전한 물 공급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연차적으로 지방상수도의 공급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 받으러 돼지고을로 오세요

 복 돼지와 사진찍기, 먹이주기, 햄 및 순대만들기 등 체험행사 풍성
 
  전국 제 1의 축산메카 홍성에서 희망의 복 돼지 축제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홍주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복 돼지 축제는 전국 최대 축산규모를 자랑하는 홍성의 대표 특산물이 ‘돼지’와 이를 원료로 만든 ‘토굴햄’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선보인다.

  홍성군은 이번 복 돼지 축제를 관광객 맞춤형 체험 관광축제로 초점을 맞춰 복 돼지와 사진 찍기, 새끼돼지 먹이주기 체험, 햄과 순대 만들기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축제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돼지와 관련해 종이접기, 찰흙 빚기, 목각공예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만들기 체험과 홍성의 축산물과 역사, 문화 퀴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즐길 거리가 진행된다.

  특히 자체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토굴햄과 궁합이 잘 맞는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함께 맛 볼 수 있는 코너와 돼지고기와 각종부산물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이와 함께 통돼지 바비큐를 저렴하게 팔고 판매대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복 돼지 바비큐 코너와 양돈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습득은 물론 우수제품을 전시하는 산업 전시관도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2009 홍성 내포축제와 함께 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내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복 돼지축제는 충남 홍성의 대표 특산물인 토굴햄과 지역축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축제”라며 “전국적인 관광축제로 자리 잡아 축산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시 대비한 민방위 훈련 실시

 18일 H시 제374차 민방위날 훈련
 
  제 374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18일 11시에 20분 동안 홍성읍과 광천읍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기간에 예측하지 못한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20분간 불시에 진행됐으며, 공습경보를 시작으로 15분간 신속한 주민대피와 교통통제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전시 대비 소양 함양을 위한 민방위관련 VTR 상영과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마지막으로 경계경보 발령으로 사태가 수습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비상사태 발생시 주민의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실전처럼 진행됐다.”며 군민의 협조에 고마움을 전하였다.

 

 

학생들도 을지훈련에 ‘구슬땀’

 

화생방훈련에 따른 방독면착용과 심폐소생술 등 전시체험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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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군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을 제고하고 국가 비상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홍주중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전시대처능력 체험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군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안보의 중요성을 비롯한 을지연습의 필요성과 전시체험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화생방 시 방독면 착용법을 비롯한 소화기 사용법, 골절시 이동과 압박붕대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유익한 체험행사로 이뤄져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성군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하여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2009 을지연습의 성공을 위해 360명을 27개 반으로 구성해 정부기능유지, 군사작전지원, 국민생활안전, 사이버 테러시 등에 대해 실전 같은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비상사태시 대처능력 배양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을지연습을 실제상황이라 생각하고 군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을지훈련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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