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통한 지속적인 교류 결실 맺어
관광체험, 갯벌체험 등 그린투어 활성화




          
당진군이 대전 유성구와 자치단체간 상호이익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양 도시는 22일 당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종기 당진군수, 진동규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경쟁력 강화 및 미래지향적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양 도시의 행정, 경제, 문화, 예술, 체육 등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민간단체 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특히, 농업, 관광체험, 갯벌체험 등의 그린투어 체험을 활성화하는 등 5개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당진~대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중부 내륙권과의 이동시간이 1시간대로 단축됨에 따라 양 자치단체의 공동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과 교류관계 격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그동안 당진군과 유성구는 ‘지방화시대 선두주자 지방자치단체 협의회(G7)’를 통해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왔다.



이날 체결식에서 유성구 관계자 20명은 당진항과 현대제철 등 당진군의 주요 시설과 관광지를 둘러봤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유성구는 현재 인구 25만9,831명, 면적 177.24㎢, 재정규모 2,075억원으로 반듯한 행정, 청정한 유성을 구정목표로 삼고 있다. 또, 천혜의 자원인 온천과 과학기술이 있는 도시로 서해안 물류항만 중심도시 발돋움하는 당진군과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이날 당진군은 중요무형문화재 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 사진액자와 해나루 쌀을, 유성구는 대전시 무형문화재 12호 악기장 김관식씨가 통가죽으로 제작한 북을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당진군은 이번 대전 유성구청과 자매결연으로 서울의 강북구와 용산구, 인천시 남동구에 이어 4번째 국내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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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병해충 예찰정보 시스템 가동




예찰정보 휴대폰 SMS 등으로 농가에 알려
친환경 과실 수확, 농가 경영비 절감



당진군이 저농약 친환경 과수생산을 위한 첨단 병해충 예찰정보 시스템을 가동해 신속하고 정확한 병해충 예측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부족한 인력에 의존해 관찰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자동예찰센서의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해충 발생 모형을 예측해 통보하는 첨단 과수 병해충 예찰정보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과수 병해충 중점방제 대상인 흑성병, 탄저병,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등과 과실에 큰 피해를 주는 각종 나방류 등을 과학적인 정밀예찰로 병해충 발생 조건을 감지해 최적의 방제시기를 알려준다.



또, 첨단 병해충 예찰정보 시스템에 수집된 병해충 예찰정보를 휴대폰 SMS문자 및 해나루사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과수재배농가에 알린다.



이를 통해 농가에서는 농약의 과다 살포를 지양하고 적기에 적정량의 농약을 사용하게 됨에 따라 최소의 농약 살포로 저농약 과실 수확과 재료비 감소로 농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나루프루트(www.hanaruapple.co.kr)를 검색하면 당진의 권역별 병해충 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고품질 해나루 사과, 배 재배 신기술 등의 정보를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첨단 과수 병해충 예찰정보 시스템의 가동으로 과수재배 농가는 농약사용량 절감 등의 정보를 제공받아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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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자동차세 45억7천만원 부과



지난해 대비 12.8% 증가, 30일까지 자진납부 당부
산업화에 따른 건설공사, 기업입주로 증가세



당진군은 올 상반기 자동차세 4만7,948건, 45억7천만원을 부과 고지하고 이달 30일까지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부과한 4만5,744건 40억5천만원과 비교하여 2,204건, 5억2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산업화에 따른 건설공사와 기업입주 등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 승용차 2만5,197건, 29억6,392만원으로 가장 많고 ▲ 승합차 8,739건, 11억7,530만원 ▲ 화물차가 1만4,012건, 4억3,34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납부해야 하는 자동차세는 연세액의 1/2로, 나머지는 12월에 부과되며 연세액 10만원 이하의 자동차세는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는 오는 6월 30일까지로 ▲ 신용카드(BC·(구)LG·신한·국민 카드) 납부를 희망할 경우 ‘농협 군청출장소’, 차량등록소, 읍  면사무소 방문 ▲ 인터넷 지로납부,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자동이체 납부 등을 활용하면 된다.



또한 행정안전부 지방세 포털사이트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도 회원가입 한 후 지방세 과세조회 및 납부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간 내 납부치 아니하면 3%의 가산금을 추가해 납부해야하는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반드시 납기내에 납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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