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조례 부실처리 규탄 및 재개정 요구 기자회견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운동본부 당진군 협의회'(이하 학교급식협의회)는 아이들이 안전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앞장서기 위해 생산자단체와 소비자(시민단체), 학교급식운영위원회가 모여 출범한 단체입니다. '학교급식협의회'는 당진군학교급식조례가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정되도록 활동해왔습니다.



 




 그러나 당진군학교급식 지원 조례 개정안은 지난 17일, 주민요구가 거의 반영되지 않은 가운데 입법예고안보다도 못한 상태로 군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학교급식협의회'는 조례안에 '당진지역 농 축 수산물 사용'과 '친환경농산물 우선 구매'가 가능하도록 문구 삽입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당진군과 군의회는 "우리 농 축 수산물을 사용하는 경우 WTO농업협정에서 허용되는 범위에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 "우수 농․축․수산물을 우선적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조례를 확정해 지역 학생들의 건강이나 농민들의 이익을 외면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학생들은 친환경지역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기회를, 농민들은 친환경농산물의 주요한 판로를 잃게 됐습니다.



 




 이에 '학교급식협의회'는 학교급식조례안의 부실처리를 규탄하고 재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자 합니다. 각 언론사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09년 7월 28일(화) 오전 10시



장소: 당진군청 앞



 



 



당진군학교급식협의회



 



공동대표 김희봉 조봉현 이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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