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지난해 대비 3배 늘어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충남 당진군의 기업지원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당진군이 내수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지원한 규모는 332개 업체에 총 354억4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21억원 대비 3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군의 기업경영안정자금 등 지원 내역을 보면 △ 수도권에서 이전해온 기업들을 위한 입지보조금이 5개 업체에 63억8100만원이 지급되었고, △ 경영회복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이 24개업체 65억6000만원 △ 고용보조금이 4개업체 2억2000만원 △ 창업투자보조금이 2개업체 11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 중소기업 신용보증으로 268개업체에 48억3700만원이, △ 창업자금 3개업체 31억원, △ 경쟁력강화자금 2개업체 23억5000만원, △ 혁신형중소기업자금이 5개업체 25억원 △ 중소기업청 협동화자금 등이 20개업체 94억8100만원이 각각 지원되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지원하는 입지보조금은 지난해 총 80억원을 지급하였으나, 올해의 경우 3배에 가까운 210억원을 마련해 놓고 지원할 계획이다.






 경영안정자금도 전년 같은 기간 41억원의 지원실적을 보였으나 현재 65억6000만원으로 162% 상승하였으며, 고용보조금은 지난 한해 실적이 1개업체에 2400만원이였으나, 금년 5월까지만 4개업체에 2억2000만원의 지원실적을 보여 기업들의 어려운 현실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군은 분기별로 가동중인 전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128건에 이르는 기업애로사항을 접수, 해결에 발 벗고 나섰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은행권 대출지난과 경기침체가 맞물린 수도권 규제완화 등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총 51개업체의 기업유치실적을 보이고 있다.
























초대형 재난전파 전광판 설치









기상악화시 실시간 기상특보 및 주민행동요령 전파



당진버스터미널에 가로8.0m, 세로5.0m 크기 칼라LED






 충남 당진군이 기상악화시 실시간으로 기상특보 및 주민행동 요령 등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초대형 재난전파 전광판을 설치한다.






 군은 사업비 도비 등 3억5000만원을 투입해 차량통행과 이동이 많은 당진버스터미널 광장에 재난전파용 전광판을 설치키로 했다. 공사는 이달 15일 착공해 9월 완료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재난 전광판은 가로 8.0m, 세로 5.0m의 크기의 칼라 LED(Light Emiting Diode, 발광다이오드) 전광판으로 평상시에는 군정 홍보 및 농특산물 소개, 주요 행사 등을 안내한다.






 기상악화시에는 기상정보와 연계해 호우 및 태풍 등 특보 발표시 자동으로 특보사항은 물론 주민행동요령을 화면에 안내, 군민은 물론 당진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재난전파 전광판이 설치되면 재난정보를 신속히 전달함은 물론 이를 태풍 및 집중호우시 반복적인 안내가 가능해 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는데 한 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곳 외에도 당진지역에는 국도32호선 등 주요도로변 7개소와 군청청사 전광판 등을 활용 평시에는 교통안전 수칙을, 재난시에는 상황전파용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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