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관 학계 연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 출범





지역 경쟁력 제고 및 교육수요 부응 위해 ‘특목고’ 절실








  당진군이 획기적인 교육 여건마련을 위해 특목고 유치작전에 돌입했다.






 당진군은 산업경제의 발전과 함께 급 팽창하는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지역발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특수목적고등학교(이하 특목고)의 설립이 절실하다는 지역여론이 대두되어 왔었다.






 이에 이를 유치하기 위해 민간단체와 학계, 행정기관 관계자들은 뜻을 모아 구성하고 9일 당진교육문화스포츠 센터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 위촉식과 범군민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 민종기 당진군수는 “특목고 유치는 당진군이 미래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불가분의 요소이며, 이를 통한 한층 높아진 지역의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전 충남도교육청 교육위원인 김종문(74세)씨가 호선으로 선출되었다. 인사말에서 김 위원장은 교육계에 종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도와 충남도교육청 등이 연계한 광범위 유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원회는 특목고의 양성분야 선택과 입지대상지 등 향후 활동사항에 대한 간략한 토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를 통해 군 관계자는 특목고는 전국에 132개, 충남에는 과학고와 외고, 예고, 체고 등 5개가 기설립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고, 특목고 분야가 도내에서 겹치지 않고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경우 승인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당진군은 국제고, 해양고, 공업전문고 등 지역실정과 미래전략과 상통하는 목적고등학교를 선택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당진군은 미래 인재양성의 목적으로 특목고를 유치한다고 표현했지만 그 이면에는 시승격을 위한 인구 유입책이라는 목적이 내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비한 교육기반으로 인해 근로자 가족들이 당진 거주를 꺼려한다는 의견에 따라 그 대안으로 특목고 유치 카드를 꺼내들은 것으로 풀이 된다.
























유쾌, 상쾌, 통쾌한 당진 체험농장 손짓






당진-대전고속도로 개통으로 불붙은 농촌체험 현장








 당진군 농업기술센터가 후원하고 지도하는 당진의 농촌체험마을이 당진-대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활발한 도농교류로 큰 수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어른들에게는 아스라한 시골에서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당진의 농촌체험마을에서 상시로 마련되어 도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센터와 연계된 농촌체험마을은 12개소로 개통 전은 한 달 평균 600여명의 체험객들이 찾아 왔으나, 지난달 28일 당진-대전고속도로의 개통 2주 만에 800여명이 찾아온 것으로 나타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다.






 지난 6일과 7일 주말 석문면 초락도리의 달구지 햇빛촌 동물농장을 찾은 민대홍씨(대전 둔산동, 70세)는 “고속도로 개통으로 한 시간 거리가 된 당진의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당진을 방문해 농가에서 민박도 하고 동물농장도 둘러보니 어릴 적 시골에서의 즐거운 추억이 떠올라 즐거웠다.‘며 ’손자들도 너무 좋아해 다시 한 번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만족 해 했다.






 또 다른 농촌체험 현장인 짚토 전통문화체험관을 찾은 대전 빨간펜 학습지 선생님들 30여명은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향토음식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갯벌체험까지 하고 대전으로 돌아갈 계획이라며, 당진-대전간 고속도로가 당진을 이웃동네로 만들었다며 더 자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짚토전통문화체험관을 운영하는 차인원(46세)씨는 ‘그동안 대전에서 오신 분들은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와 녹초가 되어 체험프로그램 참여에도 힘들었는데, 이제는 다양한 코스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체험객들을 환영했다.






 이외에도 6월중 마련되어 있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은 맛존농장의 친환경 감자수확 체험과 올리고마을의 단호박 수확체험 등이 15일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체험 1주일 전에 15명이상의 인원으로 예약하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체험정보는 www.djgreentour.net에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 장학금 기탁 이어져






 10일, 당진화력 삼우금형, 선양 등 3개업체 3억1000만원 장학금 전달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도 당진군의 기업체들로부터 장학금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지역사랑을 느끼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 김은기)과 ㈜선양(대표 김광식), 삼우금형(대표 조윤장) 대표자들이 군을 방문해 민종기 당진군수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택한 액수는 당진화력이 2억원, 삼우금형이 1억원, 선양이 1000만원으로 총 3억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들 업체는 비록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과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장학금 확충 사업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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