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디딤돌학교 운영




 순성초등학교(교장 정도영)는 방학동안 학생들의 기초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7월 20일부터 8월 7일까지 '멘토를 활용한 방학 디딤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디딤돌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담임선생님 12명을 멘토로 하여 학기중에 부족했던 학습을 보충하는 방학프로그램이다. 총 130명의 학생이 신청하였고, 학급당 6명~16명의 적은 인원으로 학급을 구성하여 학생 개개인의 학습을 보충하는 집중학습의 시간이 되고 있다.



 디딤돌학교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순성초등학교는 스쿨버스를 이용하여 원거리 학생 등교를 돕고 있다. 순성초등학교는 스쿨버스 운행 외에도 모든 학생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강사료와 교재비, 운영비 일체를 무료로 하고 있으며, 1식 4찬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학교 급식을 통해 제공하여, 당진 군내 초등학교 중 최고의 학습여건을 자랑하고 있다.



 2학년 구본혁 학생은 "아침마다 시내버스를 타고오기 어려웠는데 학교버스로 학교에 와서 공부하니까 재미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고, 6학년 이준기 학생은 "방학동안 학교에 와서 공부도 하고 친구도 만나니 너무나 좋고, 선생님께서 제가 몰랐던 것을 하나하나 자상하게 가르쳐주셔서 너무나 좋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영 교장은 학생들의 위한 선생님들의 마음과 학생들의 노력이 하나가 되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지도하는 교사와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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