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주민의견 수렴 후 결정


 



택시요금 인상 추진이 보류됐다.




당진군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택시요금안을 심의한 결과 주민의견을 수렴해서 다시 심의를 하겠다”고 밝혔다.




당진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된 택시요금인상안은 현행 기본요금 2000원에 400원 인상된 2400원이며 165m당 163원을 90m당 100원으로 41초당 163원을 23초당 100원으로 정하고 있다.




택시요금의 인상요구는 지난 2006년 12월 20일 현행요금 책정 뒤 3년만의 일로 택시업계는 요금인상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운수업계의 경영안정 및 근로자의 처우도 개선을 위해 요금인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비공개로 진행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는 조정안을 심의한 후 “요금인상이 주민들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심의를 다시하자”고 의결을 보류했다.




당진신문 차진영 기자 wldotkfkdg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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