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 프로젝트 ‘특색사업’ 넘쳐



 총89개 분야, 총사업비 63억1390만원 투입






  군이 추진하는 매실나무 자전거길 밑그림이 그려졌다. 군에 따르면 걷고 싶은 당진을 만들기 위해 신평면 오봉천변 5km구간에 매실나무 2,000본을 식재해 자전거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매실나무 자전거길은 오는 9월말까지 총사업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연인원 1,800명이 참여하는 저소득층 소득사업으로 생계비 지원 효과와 함께 아름다운 자전거길 조성으로 주민이용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석문면 초락도리 일원에 약쑥 상징물 등 소득증대을 위한 환경사업을 추진한다. 또, 석문면 왜목마을과 송악면 한진리에 끊어진 해안도로를 우드데크로 연결해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






  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당진군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일자리 창출사업이 1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총89개 분야에 걸쳐 63억139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역특화 사업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취약 계층의 생계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이 실제로 힘들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실업자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초락도리(약쑥클러스터)소득증대사업은 당진군의 대표사업이자 선도사업이다. 또, 오봉 초대천변 매실 나무길 조성계획과 해안선 연결도로 조성사업은 군의 대표사업이다. 






  이 밖에 사회복지관련 노인생활실태조사, 특별활동 지도사 파견사업,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모니터링 사업 등이 추진되며, 읍면 사업으로 용연3리 녹즙공동가공장 지원, 정미면 꽈리고추 작목반 소득증대사업 등이 펼쳐진다.






  산림녹지분야에서는 마을주변 명품 소나무숲 관리, 등산로 꽃길 조성, 녹지대 조경수 식재사업을 통해 환경도시 푸른 당진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자전거 출퇴근 시대 열었다






고대면, 매주 수요일 ‘차 없는 날’






 자전거 타고 저탄소 녹색성장






  일상생활 속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방법을 꼽는다면 단연 자전거 타기라고 말할 수 있다. 또, 자전거 타기는 심폐기능을 강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비만예방 등에 좋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건강증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충남 당진군 고대면이 ‘자전거 타고 출퇴근하기’를 실시하고 있다.






  당진군에 따르면 국가경제의 어려움과 국제유가의 불안정에 따라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대면은 6월부터 매주 수요일을 ‘차 없는 날’로 정하고 전직원이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업무출장도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했다.






  또, 각급 기관 및 주민에게 동참을 유도하는 파급효과와 함께 면사무소에 민원인용 자전거를 비치해 필요할 경우 대여해 서민경제 향상에 일조하기로 했다.






  김원호 고대면장은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자전거 타기"라며 "자전거를 타고 거리를 달린 만큼 후손에게 친환경 마을을 물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전거 이용을 생활화하기 위해 1인 1자전거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녹색성장의 청정지역 고대면을 만들기 위해 가급적 차량 운행을 자제하기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억제하기 위해 각국은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제는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성숙한 판단과 실천이 필요한 시기다.






  당진군의 고대면을 시작으로 자전거타고 출퇴근하기가 에너지 절약의 표준모델로 정착되면 도심속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철퇴



 22개 위반사업장, 강력한 행정처분



 환경도시답게 엄격한 환경기준 적용



        



  환경과 인체에 치명적인 피해를 가하는 비산먼지는 아주 작은 알갱이(먼지) 형태의 돌가루로 대형 공사장 등에서 발생해 인체의 호흡기에 쌓이면 생명에 치명타를 입힌다.






  군은 봄철을 맞이하여 대형 공사장과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특정 공사 사업장 등 290여 개소에 대해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해 총 22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준을 위반한 22개 업체에 대하여 개선명령 및 사법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함께 과태료3,111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특별지도단속 결과 D건설외 14개 업체가 비산먼지 신고 미이행, 도로살수 미이행 등 비산먼지 억제를 위한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 L건설 외 6개 업체는 사업장폐기물 보관기준위반, 특정공사 생활소음기준을 초과했다.






  군은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고 청정한 환경과 주민불편 예방을 위해 비산먼지발생사업장 민관합동점검, 공사장관계자 환경교육, 공사장 주변도로 물청소 등 다양한 행정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군관계자는 특별지도단속 기간은 끝났지만 앞으로 대형사업장 위주로 수시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사안별로 공사 중지 명령, 사법처리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산먼지 특별지도단속으로 관내 공사장의 환경관리수준이 크게 높아졌으며 당진군의 엄격한 환경기준은 명실상부한 환경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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