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6월부터 당진과 합덕시장에 유통




지역 유동자금의 타지역 유출억제 및
지역 재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장날음악회 개최 등 시책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혀 성공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당진지역 재래시장에서 활용하게 될 상품권은 1만원권과 5천원권으로 가각 5만장 총 10만장 총7억5000만원 규모를 우선 발행하며 빠르면 6월안에 시중 유통되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당진군청에서 당진군과 재래시장 대표, 그리고 농협 등 3자가 모여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을 통해 발표된 내용을 보면 △ 군은 상품권 발행 및 운영사항에 대한 지도감독을 맡게되고 △ 취급점포인 재래시장 점포(가맹점)는 고객에 상품권 액면가의 물품을 제공하게 된다.



 또, △ 취급 금융기관인 농협은 상품권 보관 판매 현금교환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상품권의 사용처는 당진과 합덕시장 점포로 하여 현재 가맹점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점포 없이 5일 시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신평시장은 제외되었다.



 협약식에서 민종기 당진군수는 “상품권 발행은 전통시장과 영세상인을 보호하고 지역 유동자금의 타지역 유출억제 및 지역 재투자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조폐공사와 협의, 현그뫄 마찬가지로 유통되는 만큼 무색형광, 띠형 홀로그램을 비롯해 변색방지용지 사용, 형광색사 등 첨단 위조방지기술 8가지를 적용한 상품권 디자인을 완료했다. 이는 6월 중순경 납품받을 계획이다.



 또한 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전략을 세우는 한편, 각종 행사와 보상, 격려 및 표창시 부상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전입자에게 지급되던 농산물 상품권(3억원 규모)을 이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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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곡공단 특설 경기장에서 드래그 레이스 오픈
 



벤츠,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슈퍼카 총 출동 다이나믹한 스피드 과시



 



부곡공단 특설경기장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드래그 레이스가 개최된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이 드레그레이스는 올해는 당진-대전고속도로의 개통을 기념해 열리고 그 첫 경기가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다.



 서울 수도권과 대전 중부권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서해대교의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배경으로 펼쳐지게 될 이번 경기는 아이모터룸과 ㈜임플이 주최 진행되며, 아산만 국가공단 부곡지구 내 해변 6차선 도로에 특설 경기장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7회에 걸친 시리즈 경기로 진행되며 시즌 포인트 부여에 의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부대행사로 튜닝 슈퍼카들의 행진이 펼쳐진다. 벤츠와 스카니아의 트럭 드래그 레이스에 이어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슈퍼카들이 펼치는 멋진 스피드 레이스를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관람객 참여행사로 타이어 굴리기 레이스와 세발 자전거 18m 드래그 레이스도 진행되어 재미를 선사한다.



 대회 관계자는 “올 경기는 지난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박력있고 다이나믹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마니아만이 즐기는 경기가 아닌 일반인들도 함께 흥분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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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도시 ‘재활용’ 빛나




전국 지자체 재활용 평가 우수상 수상
 4년간 160톤 8140만원의 세외수입 증대 효과 가져와



 



전국 지자체 재활용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환경도시로서 가치를 빛냈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와 한국발포스티렌 재활용협회가 주최한 전국 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자원 재활용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상패 및 시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당진군은 분리수거 생활화. 쓰레기 감량화, 재활용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자원낭비 최소화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96년부터 시작한 적극적인 스티로폼 분리수거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에 따른 자원 재활용에 대한 분리배출에 대한 군민의식 향상 등의 성과로 볼 수 있다.



 당진군은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발생된 스티로폼을 송산면 가곡리 당진군 쓰레기 위생매립장내 재활용품선별센터에 설치된 스티로폼 감용기(80kg/일)를 지난 2004년도에 설치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감용된 스티로폼(일명 : 잉코트)은 매년 재활용 선별품에 대하여 입찰 후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2006년도에는 44톤을 수거 감용처리하여 1390만원,  2007년도에는 58톤에 2900만원, 2008년도에는 58톤 3850만원 등 총160톤 8140만원의 판매수입으로 세외수입을 증대시켰다.



전국 지자체 재활용 평가는 환경부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언론사, 학계, 시민단체, 공제조합 및 회원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스티로폼 재활용은 쓰레기 처리비용의 절감과 산림자원 보호, 재활용업계 매출 증대, 재활용 우수 포장재로의 이미지 개선 등의 사회적 편익효과를 가져온다.



한편 국내 스티로폼 재활용량은 현재 발생량 대비 71.2%에 이르고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에 그림액자몰딩 제품 또는 재생원료로 수출하고 있으며, 스티로폼 재활용 산업은 경제성장과 수출산업 촉진에 일조하고 있다.



서해안신문 황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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