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內 농심테마파크에서 이달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가족단위 원예활동 및 특색요리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각종 소비성 축제가 범람하는 가운데 ‘농촌체험학습’을 중심으로 한 이색행사가 당진에서 열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농심체험의 기회와 가족사랑의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고 도시소비자와 농촌이 함께할 수 있는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 농업기술센터내 농심테마파크에서 ‘농심체험 한마당 행사’ 개최된다.



 특히, 이번행사는 소비자와 청소년들에게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10여개에 이르는 모든 프로그램을 체험위주의 행사로 마련했다.



 센터가 마련한 체험행사는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원예활동 체험과 테라리움 만들기, 식물치료 및 분갈이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 전통 요리체험, 이색 터널 체험 등 다채롭게 펼쳐진다.



 일부 프로그램은 이미 체험참가 신청이 매진되어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농업기술센터(☏350-4111, 홈페이지 www.djatc.or.kr)로 사전 문의해야 한다.



 특별전시실에서는 전시행사도 개최한다. 야생화와 분재전을 비롯해 꽃을 이용한 작품 전시회, 가족사진, 규방공예품 등 접수된 사진과 작품들에 대한 관람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이완관련 꽃과 자연, 농촌속에서 피는 행복한 우리가족이라는 주제로 ‘가족사진 컨테스트’를 개최 이달 28일까지 신청 받으며, 우수작품은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2점 각15만원 등 시상금이 주어진다.



 행사장은 자원식물체험학습장, 식물생태학습원, 특수가축 체험장, 쌀농사전시실, 농특산물전시실, 전통놀이장 등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학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자원식물체험학습원과 식물생태학습원은 당진군농업기술텐터가 지난 2007년 "고품질 쌀생산 우수기관" 시상금 2억원 등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796㎡ 규모로 조성 양치식물과 난지관수, 허브식물, 나비생태원, 애완곤충 학습장, 수생․아열대․다육․관엽식물 등 200여종의 다양한 식물들의 배치하여 가족단위 체험학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회때의 행사에서는 5만여명의 관광객과, 나들이객, 체험객들이 몰여 들어 자연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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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남 여배드민턴팀, ‘金’ 시동  



 2009 전국 봄철 실업 배드민턴 출전신고
 군청 적극지원, 두꺼운 선수층, 탁월한 지도력 3박자 갖춰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에 참가하는 당진군청 선수단이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출전신고를 마치고 우승을 향한 투혼을 불태웠다.



 국가대표 이용대와 이효정이 소속된 삼성전기가 참가하는 2009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은 남자부 10개팀, 여자부 12개팀이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에 걸쳐 마산시에서 열전을 벌인다. 



 남여단체전이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3단식 2복식의 랠리포인트 시스템(3게임 21점)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남자 일반부 A조에 속한 당진군청 남자 선수단은 22일 충주시청, 23일 강남구청, 24일 OCI, 25일 삼성전기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준결승은 27일, 결승전은 28일에 치러진다.



 지난해 순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이용대 선수를 격파해 파란을 일으키며, 남자복식 금메달을 거머쥔 김상수, 김용현 선수가 제 기량만 보여준다면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해 삼성전기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여자 일반부 B조에 속한 여자 선수단은 22일 대덕구청, 23일 김천시청 25일 강화군청, 26일 KT&G, 27일 영동군청과 경기를 갖고 준결승에 진출하면 28일, 결승전은 29일에 갖는다.



 당진군은 지난 90년 남자부 배드민턴팀 창단에 이어 올해 2월 여자부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



 특히, 남자 배드민턴팀은 2001년부터 전국대회 3연패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이용대 선수를 격파해 언론의 주목과 함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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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에 거시적 경제전망 제공
21일, 경제포럼 세미나 통해 경제 대응방안 강조



 당진군(군수 민종기)과 당진상공회의소(회장 윤수일)는 당진지역 입주 및 가동 기업체에 대해 거시적인 경제 전망 등을 알리는 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21일 오전7시 당진읍 가원웨딩의전당에서 기업체 대표자 및 임직원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당진 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제전문가인 정호성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을 초빙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향후 전망“에 대한 강의가 실시되었다.



 이 자리에서 정호성 연구원은 “세계적인 추세가 금융 위기에 이어 주택시장의 붕과가 눈에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세계 각국에서 전통적인 보호무역의 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당분간 수출전망이 어렵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에 대한 대비로 상대적으로 보호무역 강도가 낮은 IT산업과 연구기반시설에 집중 투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인사말에서 “지역경제의 주역인 기업들의 원활한 경제활동을 위해 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속적인 지원시책 개발과 함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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