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볼거리, 걷기대회, 효친행사로 관광객 호응









 지난 10, 11일 이틀간 당진군 순성면 갈산리 일원 갈산천, 성북천변에서 아미산 연접까지 10여km에 이르는 제방도로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이곳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2009 제5회 순성 매화벚꽃축제’가 2,000여명의 군민과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0일에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경로당 공연, 트로트 대행진, 관광객들을 위한 특산품 깜짝 경매, 지역예술인 공연에 이어 야간에는 불꽃놀이와 동춘서커스 공연, 군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다음날인 11일에는 당진국악협회의 국악 한마당과 합기도 공연, 지역예술인 공연 그리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는 벚 꽃길 걷기대회가 이어지는 등 다채롭게 진행 됐다.






특히, 순성면 새마을지회의 주관으로 65세 이상 노인 무료식당이 운영돼 축제에 참여한 많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경로효친 사상을 새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편, 축제에 참석한 순성면민 고 모씨는 “순성 매화벚꽃축제는 매년 개화시기에 맞춰 실시되는 행사로 금년에 다섯 번째로 열리는데 인근지역 실치 축제, 줄다리기 대제, 진달래 축제와 중복되어 축제에 참여하는 주민과 관광객 수가 줄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당진순성의 특산물인 순성 매실은 알이 굵고 풍부한 함유량과 높은 당도로 매실주와 엑기스 담그기에 알맞아 한번 구매했던 고객의 입소문에 의한 구매의사가 줄을 이으며, 매실은 피로회복, 간장보호, 간 기능 향상으로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을 하여 식중독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으며 최근 웰빙바람이 불면서 초록색 보약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충남포커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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