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272명, 받은 선물은 이웃주민에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충남에서 1일 최대 헌혈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7일 현대제철 공장내에서 진행한 헌혈행사에는 491명의 임직원이 신청해 272명이 실제 헌혈에 동참했다. 또 회사에서 준비한 1등 상품인 자전거를 받은 직원은 이웃 자매결연 마을에 전달키로 해 곱빼기 사랑을 실천하는 훈훈한 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헌혈차량 3대에 나눠서 진행한 행사에서 한대당 90명이 헌혈해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기록을 세웠다.



적십자 관계자는 “보통 50~60명이 가장 많은데 현대제철에서 이렇게 많은 직원들이 동참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직원분들도 모두 밝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헌혈에 참여해줘서 멀리까지 온 보람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제철은 기존에는 1년에 두차례 헌혈행사를 실시해왔다. 하지만 헌혈 때마다 줄서서 기다리다 시간 때문에 헌혈에 동참하지 못한 직원들이 있는 등 적극성을 보여와 올해부터는 연4회 확대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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