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북부센터 개소식, 사회복지의 해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지역 어디서나 1577-4311 ⇒ 당진 복지센터로 연결



 충남도 최초 보건과 복지서비스를 연계 추진하는 충남 당진군의 ‘행복나눔 복지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은 31일 당진군 고대면사무소 광장에서 민종기 당진군수와 최동섭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관계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이날 센터의 개소는 당진군이 2009년을 ‘사회복지의 해’로 정하고 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로 그 의미를 달리했다.



 특히, 센터의 운영에 앞서 당진군은 전국 어디서나 연결이 가능한 전국 대표전화번호 ‘1577-4311’번을 개설해 저소득층을 비롯해 군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채널을 열러 놓아 눈길을 끌었다.



 북부센터 이달초 수탁법인의 공모를 거쳐 운영매체를 사회복지법인 삼육재단(대표 홍명관)으로 정하고 90㎡의 면적에 복지관련 직원4명을 확보하고 관할 지역인 당진읍과 고대면, 석문면, 대호지면, 정미면, 송산면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도맡게 되었다.



 앞으로 이들 센터에서는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베푸는 서비스가 아닌 다수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내 이웃에 어려움을 해결하는 과정으로 추진된다. 이는 독거노인, 수급자, 저소득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의 가정에 대한 사전 욕구조사를 하고 군민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편, 군은 남부권을 맡게 되는 남부센터는 현재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 되는 4월 중순경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당진 단호박’ 해외 수출 본격 추진
 전국최초 터널공중재배 10ha 조성, 총40톤 수출 계획
조기 기술재배로 일본 틈새시장 공략, 높은 가격 기대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가 육성 지원하는 당진 단호박연구회(회장 조인선)는 지난 30일 단호박 수출 추진협의회를 갖고 금년 48농가에서 40톤의 단호박 수출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군내 단호박 재배면적은 20ha, 68농가로 2001년에 당진 단호박연구회가 설립되어 농업기술센터에서 집약적인 기술 투입 및 관리를 받고 있으며, 당진군 10대 전략작목으로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올해 당진 단호박 48농가에서는 조기재배시설 및 우수한 단호박 생산을 위한 터널 공중재배를 전국최초로 10ha를 조성하여 평년7~8월에 출하되는 것을 6월 말에 수확되도록 추진하여 주요 수출국인 일본에서 단호박이 생산되는 시기를 피함으로써 단경기 틈새시장 수출로 높은 가격을 예상하고 있다.



 당진단호박은 2003년, 2004년 연속2회 일본수출로 당진 단호박의 제품 우수성을 확보하여 2005년부터 전국에서 생산되는 단호박 중 제일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2007년에는 전국 최초로 ISO9001 국제품질인증을 획득하여 당진 단호박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증 받는 계기를 마련하여 2008년에는 일본과 독일로 17톤의 단호박을 수출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김석광 채소화훼팀장은 앞으로 단호박의 소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단호박의 재배면적을 늘리는 한편, 당진단호박 명품화 추진을 위해 조기재배시설 및 터널 공중재배를 전 농가에 보급하여 고품질 단호박 수출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인재 양성 위한 명문고 지원나서
명문고 육성사업 8개학교에 5억원, 교육경비 지원 5억원 등 교육도시 육성 박차



 충남 당진군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90여억원을 교육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아래 ‘명문고 육성 지원사업’으로 8개 학교에 총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진군의 명문고 육성 계획은 부분․권역별로 나누어 선도명문고는 호서고와 서야고를, 소권역 명문고로는 당진고와 합덕여고, 신평고, 송악고를, 명문 전문계고는 당진정보고와 합덕제철고로 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우수인재의 양성과 명문 교육도시로 발전을 도모하고자 당진장학회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명문고 지원사업 규모를 보면 선도 명문고를 육성대상학교를 우선적 지원대상으로 하여 사업비 전체의 60%를, 기타 학교에 대하여는 40%로 지급하는 차등기준안으로 추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호서고에는 1억7600만원을 서야고에는 1억2400만원을 지원하고 당진고 44만원, 학덕여고 2600만원, 신평고 3600만원, 송악고 3100만원 당진정보고 3500만원, 합덕제철고 2800만원이 지원된다.



 또, 학교에서는 이 사업비로 자체 학력증진 프로그램과 우수학생 유치 홍보, 사이버 학습 지도감독, 교재개발 등 학교 실정에 맞는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이달초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5억원에 달하는 지원 세부사업을 확정 한바 있다. 지원 규모를 보면 외국에 센터 운영에 2억1700만원, 방과후 학교 운영비로 1억8300만원, 기초기본학력보장제 운영에 1억원 등이다.



 한편 이날 교육경비 심의회에는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서 지원사업으로 신청된 사업은 총35개 학교에 45건 19억8000만원으로 이중 시급성과 타당성, 효과성을 가려 이같이 확정하였다.



 



 




당진군생활개선회, 쾌적하고 ‘푸른 당진’ 가꾸기에 앞장
 31일 석문방조제에서 환경보전실천대회 가져



 당진군생활개선회(회장 오정순)는 3월 31일 석문방조제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환경보전 푸른당진 실천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생활개선회는 범군민 3대실천운동의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다지고자 결의문을 낭독하고 환경보전실천으로 쓰레기 줍기를 실시한 후 참여 회원들에게 연산홍 600주를 보급하였다.



 군생활개선회는 매년 관내 관광지의 환경보호를 위하여 쓰레기 줍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송악면 한진리 중앙공원에 이어 올해는 석문방조제에서 대회를 실시하였다.



 올해는 특별히 사랑과 인정 넘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당진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범군민 3대 실천운동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다지고자 하는 결의문을 낭독함으로써 앞으로 생활개선회원 일동이 사랑당진, 푸른당진, 바른당진 실천에 앞장설 것을 선포하였다.



 오정순 군생활개선회장은 “아름답고 쾌적한 당진건설을 위해 농촌여성의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생활개선회는 봄꽃이 만발하는 4월 30일에 각 읍면의 건강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고부 100여명을 초청하여 경로효친을 실천할 수 있는 고부사랑 한마음큰잔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생활개선회가 범군민 3대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군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도적 여성농업인단체로써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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