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군민과 소통하는 종합문화시설로 건립




 27일 기공식 갖고 본격 건립공사, 건축연면적 22,241㎡ 2011년 3월 완공



 충남 서북부의 중심도시 당진군이 미래를 향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가진 축복의 땅 당진군이 14만 군민의 이름으로 날아오르고 있다. 



 당진군은 27일 민종기 당진군수와 김동완 충남도 부지사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군민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군청 신청사 및 의회건립공사 기공식을 갖고 더 큰 성장, 더 큰 도약을 위한 당진의 놀라운 내일을 여는 축포를 쏟아 올렸다.



 군세확장과 행정수요 증가에 따른 신청사와 의회건립공사는 당진의 도시개발 중심축으로 군민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당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대덕․수청지구에 들어서는 신청사는 희망의 돛을 건축물에 형상화 해 신산업 항만도시로 당진의 진취성을 표현하고 도심속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71,599㎡(2만1700평)부지에 건축연면적 22,241㎡(6727평)으로 2011년 3월경 지하 1층, 지상 8층의 위용을 드러낸다.



 특히, 주민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옥외에는 잔디․야외공연장과 연못, 조각공원, 바닥분수 광장,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또, 건물내에는 취업정보센터와 지역특산물전시관, 군정홍보관, 투자유치실, 카페테리아 등 종합적인 휴게문화시설로 건립한다.
 주차공간 또한 811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며, 이중 3000여㎡에는 프로그램 주차장 형식으로 행사와 공연․전시, 주차가 가능토록 조성한다.



 이밖에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설비와 유비쿼터스 개념이 도입된 최첨단 정보통신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현 당진군 청사는 대지면적 7160㎡에 지난 1971년 지상2층 규모로 준공 한 후 40여년이 경과한 노후된 건물로 지금까지 4차례에 걸친 증축공사를 걸치며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처했으나, 사무공간의 노후화와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초래해 왔었다. 



 무엇보다도 불편을 겪어야 했던 사항은 58면이라는 협소한 민원인 주차공간으로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는 연 7만여명 1일 평균 300여명의 민원인이 찾고 있는 실정에서 차량주차는 하늘의 별따기였다.



 또 주변도로는 일방통행이거나 도로가 비좁아 교통이 복잡하여 대중교통 수단에 의한 접근성이 매우 열악한 현황이다.



 2005년 7월에는 당진경찰서가 이전해 가며 남겨진 건물을 당진군청 2청사로 활용해 4개 과․사업소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 두청사에는 당진군의회와 더불어 현재 21개 실과사업소에 530여명의 공무원과 연7만여명의 민원인이 얼굴을 맞대고 있다.(현재 청사 모습)



 민종기 당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당진군이 어제와 다른 내일을 열어갈 수 있었던 것은 14만 군민의 땀과 열정의 결정체”라며 “오늘 우리는 당진의 새로운 기적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당진군은 지난 2003년부터 청사후보지 선정 등 6년여간을 추진해온 당진신청사 및 의회청사 건립사업이 이날 기공식을 맞이해 본격적인 건축공사에 들어 갔으며, 계룡건설산업㈜와 ㈜대우건설, 서진산업㈜이 구성한 컨소시움이 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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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쌀 특성화 단지 200ha 조성




정밀농법→생산비절감→유통혁신→품질인증으로⇒국제경쟁력 확보
당진쌀특성화협의체 구성 거버넌스적 지원체계 구축



 전국 최고의 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충남 당진군이 당진쌀 특성화 육성을 선언하며 탑 브랜드화에 발 벗고 나섰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지난 26일부터 당진쌀 특성화 단지로 선정된 합덕지역 농협에서 단지회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급 쌀 생산 기술 특별교육’을 실시하였다.



 당진군의 쌀 특성화 사업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2개년간 국비 7억원을 투입하여 200ha의 특성화 단지를 조성·운영하면서 재배에서 저장, 가공, 홍보마케팅 등 유통 단계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정밀 핵심기술을 종합 투입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탑브랜드쌀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한 GAP인증과 농산물생산이력제 등 품질인증을 통한 객관적인 브랜드 역량 강화와 날로 높아가는 쌀생산비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공동육묘 등 종합기술을 투입하여 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고품질쌀 특성화 육성 방향은 다음달인 4월 초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농촌진흥청, 시험연구기관, 농업행정, 지역농협, 생산자,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당진쌀 특성화 협의체’를 구성하여 거버넌스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발전방안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센터는 새로운 기술의 현장 실증과 신속한 기술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시험연구협약을 지난 1월 체결하였고 ‘고품질쌀 재배기술 확립’과 ‘무논직파재배 제초제 체계처리’ 등의 연구과제를 2개년에 걸쳐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는 특성화단지 경영컨설팅 및 소득분석, 브랜드 개발기술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김동진 농촌지도관의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추진전략과 요령’에 대한 설명과 국립식량과학원 양원하 농업연구관의 ‘고품질쌀 재배 핵심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성화단지 운영방안 자체 협의회와 전필지 토양정밀분석을 위한 분석시료를 수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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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대호지 4․4 독립만세 운동 재현
 추모식 및 시가지 횃불 행진 등




 일제 강점기 충남 서북부 해안권의 대표적인 항일운동사로 기록되고 있는 ‘대호지 4․4 독립만세’가 다음달 4일 오전 9시30분부터 충남 당진군 대호지면 조금리 창의사 일원에서 재현된다.



 올해 행사는 4․4독립만세가 펼쳐진지 9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기념사업회(회장 김종범) 주최 당진청년연합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만세재현, 횃불행진 등 다채롭게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계획으로 추모제를 시작으로 상황재현 연극, 추모 관악연주, 독립선언문낭독 등으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이어 대호지면사무소까지 만세시위를 벌이며 당진의 열기를 재현하게 된다.



 또한, 당시 만세행진의 목적지이며 일경과 전투를 벌이고 주재소를 폭파하였던 ‘천의장터’에서 다시 한번 만세 재현행사를 가지며 우국열사들의 고결하고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4일 오후 6시30분부터는 기관단체 임직원, 학생,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여해 군악대를 선발로 당진읍 시가지 약 3km를 횃불 시가행진이 재현된다. 행진에 앞서 연극과 태권도 시범 등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대호지 4.4만세운동은 1919년 3월1일 고종의 인산을 참관하기 위해 상경하였다가, 파고다공원(현 탑골공원)에서 독립만세 시위에 가담한 후 충남 당진군 대호지면으로 내려와 동지들과 함께 거사를 모의 진행하게 되었다.



 만세시위는 4월 4일 대호지면사무소 광장에서 당시 대호지면장이었던 이인정과 남주원, 송재만 선생 등이 중심이 되어 독립선언문 낭독과 애국가 제창, 선서에 이어 800여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정미면 천의리 장터 약 5km까지 만세시위를 벌인 당진군 대표적인 민족독립운동이다.



 또한, 대호지 4ㆍ4 독립만세운동은 일제의 탄압도 가혹했다. 만세운동과정에서 왜경과 헌병대에 의해 현장 사살 순국 1명을 비롯해 3명이 옥중순국했고, 39명이 징역형, 88명이 태형을 받았으며, 68명이 불기소되거나 면소를 받고 풀려나는 등 시위참여자 200여명이 일제로부터 혹형을 받았던 만세운동이었다.



 현재, 충남 당진군 대호지면 창의사(倡義祠)에는 참사한 고인 579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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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어린이 유행전염병 주의



 당진군보건소는 봄철에 유행하는 소아질환 전염병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새 학기를 맞이하여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에게 유행할 수 있는 전염병은 홍역, 볼거리, 수족구병으로 주로 10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잘 생기지만 면역력이 약한 상태의 중ㆍ고등학교 학생이나 어른들도 감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당진군교육청과 보육시설 연합회 등으로 전염병 발생 주의문을 발송하는 등 전염병 예방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절기 및 봄철에 유행하는 전염병으로는 호흡기질환과 수두, 홍역, 풍진, 볼거리, 유행성 각ㆍ결막염, 수인성 전염병 등이 있으며, 최근 수두와 수인성 전염병은 계절을 불문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학부모 및 학생들의 개인 위생관리가 철저히 요구된다.



 환절기 개인위생 관리 수칙으로는 손 씻기 365 (건강을 위한 3가지 약속,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5늘부터 실천하세요), 식수 끓여 마시기, 충분히 가열된 음식 섭취, 규칙적인 생활로 면역력 강화하기 등이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유행 전염병 중 전염력이 강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집단발병 확산 방지를 위하여 수두는 수포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 까지 유행성이하선염은 발열초기부터 해열 후 9일가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하도록 해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소아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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