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홍보캠페인 전개 후 기동 및 합동반속반 편성 집중단속



 



다음달인 4월부터 농 축수산물 원산지표시 전품목 확대 시행에 따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중점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쇠고기 수입에 따른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 요구와 농업인 보호를 위하여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김치 등 5개 품목에 대하여 단속을 실시하여 왔다.



 그러나, 당장 4월 1일부터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 개정 전 품목으로 확대되어 농축산물 531개 품목과 수산물 124개 품목 등 655개로 확대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군은 31일 대한주부교실 및 새농민회 등 명예감시원 91명과 함께 홍보 캠페인 등 범군민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4월부터 농축수산물 취급 도․소매업소, 음식점 등 2,607개소에 대하여 모든 농,축,수산물의 허위(미)표시 및 원산지 둔갑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기동단속반과 합동단속반을 편성 운영한다. 기동단속반은 대전지검 서산지청 검사를 총괄반장으로 2개조 6명으로, 합동단속반은 읍면 중심으로 26명을 편성하여 단속키로 했다.



 음식점 및 도․소매 대상업소에서는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메뉴판과 게시판에 원산지를 표시하여야 하며 100㎡미만 일반ㆍ음식점은 메뉴판과 게시판 또는 푯말중 하나를 선택하여 표시해야 한다.



 또, 집단급식소는 원산지가 기재된 주간 또는 월간 메뉴표를 공개하고 이를 식당에 게시하거나 폿말 등으로 표시해야 하고, 그 외 농ㆍ축ㆍ수산물 전 취급업소는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푯말 등을 세워 놓아야 한다.




 이번에 추가된 농축수산물의 품목 확인은 당진군청 인터넷 홈페이지(www.dangjin.go.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원산지 단속반은 시기별 성수품목 위주의 테마단속과 우리지역 지역특화품목 단속을 실시 농관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원산지 조사활동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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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현장영농교육 호응




농업기술센터, 213개 마을 6000여명 대상



 당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농업인에게 영농시기별, 지역별로 농업인 현장애로기술 해결 및 고품질 당진농산물 생산 도모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13개 마을 60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새해영농설계교육과 연계한 현장 밀착형 지속 농업교육으로 당면영농, 품질향상, 친환경농업기술, 재해대책 중점 교육과 농정시책 등 현안과제 상담 및 여론수렴으로 실시된다.



 특히,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농업인 고령화로 현장 밀착지도 수요 증대와 관할읍면 내 새기술시범사업, 농업인교육, 농업인 단체육성 기술상담 등의 업무기능 강화를 위해 2읍․면 당 1상담소장제에서 1읍․면 1상담소장 체계로 전환했다.



 따라서 12개 읍․면 상담소장이 마을별, 작목반별로 주산작목 중심으로 교육을 하며 육묘, 정식관리 등 영농초기 재배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대호지면 적서리 남기화씨는 못자리시기에 맞춘 시기적절한 교육으로 농사를 짓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육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는 영농 준비와 농작물 초기 관리 위주로 교육을 했으나 여름철에는 농작물 중․후기 관리에 대한 중점 교육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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