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CCTV 시연회 개최



 



   당진경찰서(서장 가세로)는 지난달 27일 상황실에서 당진지역에 새롭게 도입된 말하는 방범 CCTV에 대하여 경찰행정발전위원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다.  



  군 경계지역, 학교․공원부근, 범죄 다발지역 등 방범상 취약지역 34개소에 41대의 CCTV를 설치 운영중이다. 주민들은 “도로에 내려선 분은 인도로 올라가 주세요”,“지금은 빨간불입니다. 초록불이 켜지면 손을 들고 건너세요” 등 상황실 모니터 요원의 생명보호 방송을 들을 수 있으며 긴급상황시 경찰서 모니터 요원과의 대화도 가능하다.



  특히 다기능 CCTV에 포착된 교통상황, 범죄차량 도주 실황, 부녀자 납치 등 상황실에 설치된 모니터로 전송, 필요한 경우 즉시 출동과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 관내 범죄예방은 물론 범인검거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날 시연회에서는 방범용 CCTV에 감지된 부녀자 납치 돌발상황을 상황실 근무자와 현장 경찰관들의 신속한 연락을 통한 대처방법을 가상시나리오로 연출, 참석한 행정발전위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김영진 행정발전위원장은 “안전한 당진군을 위해 힘쓰는 당진경찰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찰행정발전위원회 운영을 더욱 활성화 하는 한편 범죄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가세로 당진경찰서장은 “최근 범죄가 지능화, 광역화되고 있어 방범용 CCTV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범죄예방과 신속한 범인검거 등 경찰의 범죄대응능력 향상으로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당진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경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협조 등 지역치안안정을 위한 IT치안의 적극적인 관심에 앞장서 줄 것을 위원들에게 당부하였다.



황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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